노동자 정치행동 차윤석 집행위원장님, 당규를 지켜주십시오.
이 글은 노동자 정치행동 텔레그램에서 노동자 정치행동 당규에 따라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답을 들었으나 1주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아서 다시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1. 문제 제기를 하게 된 계기
저는 노동자 정치행동의 회원입니다. 노무사로 일을 하고 있고, 노동위원회 때 부터 회원으로 있어서 이 의제기구가 잘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른 의제기구들에는 전혀 가입도 하지 않았습니다. 당직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제기구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는 못했던 상태로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6월1일 전국운영위원회를 확대운영위원회로 하면서 회원들도 같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글이 5월29일 노동자정치행동 텔레그램 방에 올라왔습니다. 저는 토요일 임에도 업무차 출근을 해야하고, 회의 성원도 아닌데, 굳이 갈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노동자 정치행동의 어느 회원이 개인적으로 저에게 그 회의에 갈 것인지를 물어서, 고민해 보겠다고 하고, 참관을 하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울산에서 현대중공업 관련 투쟁이 있었고, 5월31일 오전에 차윤석 집행위원장이 6/1 서울에서 하기로 했던 회의를 울산에서 하기로 했다고 텔레그램에 올려줬습니다. 울산에서의 투쟁이 중요하니 이해를 하기는 했는데, 중요한 안건으로 확대운영위를 한다고 했는데, 급작스럽게 변경이 되니 아쉬웠습니다.
6월1일 회의를 마치고, 6월3일에 차윤석 집행위원장이 노동자 정치행동 텔레그램 방에 회의결과를 올렸습니다. 저는 그 글을 6월4일 출근 길에 보고, 궁금하던 차에 회의자료가 어디있는지 물었고, 차윤석 집해위원장은 회의자료를 텔레그램에 올려주셨습니다.
2. 회의결과를 검토해 보다
회의자료와 회의결과를 살펴보면서 과거 회의결과의 성원과 뭔가 다른 것 같아서 텔레그램 상에서 바로 집행위원장에게 물어보니, “규약에 의한 성원은 위원장, 기초조직위원장, 집행위원장 뿐입니다. 그동안에도 오셨던 분들은 지역을 대표해서 자임하셨던 거라고 보시는게 맞겠습니다”라고 답을 주셨습니다.
정확하게 무슨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출근 중이고, 바빠서 업무시간은 그냥 지나갔습니다. 왠만큼 일을 마치고, 저녁에 자료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2018. 3. 10. 노동자 정치행동 출범총회가 있었습니다.
1차 전국운영위원회 회의자료와 결과는 찾지 못했고,
2차 전국운영위는 2018. 7. 21. 있었습니다.
참가 : 이갑용(중앙), 채명훈(경기), 박상욱(광주), 하창민(울산), 주훈석(전남), 엄균용(충남), 차윤석(중앙) 7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회의에서 울산을 기초조직으로 승인하고, 향후 방향 워크샵 논의를 한 것 같습니다.
3차 전국운영위는 2018. 10. 27. 있었습니다.
참가 : 이갑용(중앙), 채명훈(경기), 하창민(울산), 엄균용(충남), 차윤석(중앙) 총 5명
참관 : 박희경(서울), 강용준(서울), 이장우(울산) 총3명
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회의에서 임원 선임을 하는데, 사무처장 채명훈, 집행위원장 공석으로 결과보고가 됩니다.
4차 전국운영위는 2019. 3. 1. 있었습니다.
참가 : 이갑용(중앙), 채명훈(경기), 하창민(울산) 총3명
참관 : 강용준(서울), 차윤석(경기), 이형진(울산) 총3명
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회의에서 사무처장 : 공석, 집행위원장 : 차윤석, 총무 : 채명훈 으로 나오고, 4/5 서울에서부터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회의성원에 대해서
2차 회의에서 성원이 7명이었는데, 점점 줄었습니다. 원래 회의는 참석해야할 사람이 몇 명인데, 몇 명이 와서 회의가 성립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가와 참관이 구분되어 있는 것을 보면 성원이 명백히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기준으로 보고가 되는지 의아했습니다.
지난 3월의 4차 전국운영위 자료 뒤에 규약이 있어서 살펴봤습니다. 전국운영위원회는 “제10조(구성)에서 ① 본회 임원, ② 본회 산하 기초조직 대표자, ③ 기타 본회 규약이 정한 바에 따른 운영위원, ④ 본회 위원장이 전국운영위원회의 의장이 된다.” 고 되어 있습니다.
2차 회의의 성원은 ② 항에 따른 기초조직 대표자이거나 ③ 항 본회 규약이 정하는 바에 따른 운영위원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성원변동에 대한 보고도 공개된 회의자료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임원을 찾아보니, “제13조(임원 구성 및 임기) ① 본회 임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처장으로 구성한다. ② 임기는 2년으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3월 회의에서 사무처장은 공석으로 됐고, 집행위원장이 선출이 됐지만 집행위원장이 임원이라는 규정은 없습니다.
4차 회의자료와 5차 회의자료에 성원확인 부분에 중앙당 시도당 체계와 달리 ‘대구경북’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지역체계가 갖춰진 것 같기도 했습니다.
4. 회의결과를 다르게 올림
그리고 중앙당 알림게시판에 올라온 4차 회의결과와 텔레그램에 올려준 5차 회의자료에 있는 전차회의결과 내용이 조금 달랐습니다.
“사무처장 : 공석” 부분이 삭제되어 있고, 워크샵에 대해서 “서울, 4/5(금) 저녁 시작 예정” 부분이 삭제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5. 6/4, 6/5 질문과 답
이와같은 궁금함에 대해서 6.4. 저녁 텔레그램방에 질문을 했습니다. (방송차 관련한 부분도 있었는데, 그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차윤석 집행위원장은 6.5. 사무분야가 부족하니, 도와달라는 정도의 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6.5. 업무를 마치고, 저녁에 당규를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정도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6.5. 밤 늦은 시간에 차윤석 집행위원장은 성원에 대해서 “현재 기초조직은 '노동자정치 울산행동' 한 곳 뿐입니다. 다시 말 해, 위원장 1명과 사무처장1명, 기초조직위원장 1명까지 3명이 성원이 되겠습니다. 지난 회의 때 저의 직함을 내부적으로는 사무처장이지만 대외적으로는 집행위원장으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답을 해주었고, 재정보고와 관련해서는 “전국운영위에 서면으로 보고되어 왔습니다. 다른 광역시도당에서도 재정보고는 회의 때 서면으로 보고하고 자료는 회수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답을 해주시면서, 현재의 잔고 등을 말해주었습니다.
6. 6/9 질문 및 요청사항
하지만 저는 제가 본 당규에 의한 부분과 차윤석 집행위원장의 글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될 때 조금 더 찾아보고, 6월 9일에 “2019. 3. 1. 회의결과에는 “사무처장 : 공석”이라고 명확하게 적혀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사무처장이라는 설명은 회의결과와 상충됩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 회원들이 인정할 근거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글을 올리고, 과거 성원은 어떻게 된 것인지 해명해 달라고 했고, 당규에 따라서 참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재정과 관련해서 전국운영위원회에 자료로 보고해줬으면 하는 것을 부탁을 드렸고, 사업방향에 대해서 계속 “워크샵에서 논의”라고 나오는데, 어떤 사업이라도 안을 제시해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리고 규약을 살펴본 것을 바탕으로 “1년에 1회 대의원대회, 1달에 1회 전국운영위원회, 집행위원회와 사무처”가 있는데, 어떻게 운영되는지 물었고, 왜 우리는 대의원대회를 출범이후에는 1년이 넘었는데, 한 번도 하지 않았고, 대의원들은 왜 선출하지 않았는지, 집행위원회는 열리는지, 직속기구는 선출할 계획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5차 전국운영위원회의 회의성원을 규약에 맞춰서 변경해 달라고 했습니다.
7. 6/11 차윤석 집행위원장의 답변
차윤석 집행위원장은 이후부터는 당규에 따라서 적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4차회의결과와 5차 회의결과에 대한 부분은 “집행위원장”이 “사무처장”을 겸직하는지에 대해서. ‘착오’ 였고, ‘잘못’ 적었고, ‘운영위원’들과 다시 확인하겠다고 했습니다.
재정, 사업방향, 대의원대회, 집행위원회 등에 대한 부분은 ‘좋은 의견’이고, ‘운영위’에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5차 전국운영위원회 회의결과의 성원부분은 수정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8. 1주일이 지났습니다.
차윤석 집행위원장이 회의결과 수정하겠다고 한지, 1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전혀 수정된 것이 없습니다.
“참석 : 이갑용, 하창민, 이장우, 차윤석”에서 “참석 : 이갑용, 하창민, 참관 또는 배석: 이장우, 차윤석”으로만 수정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데요. 또한 5차 전국운영위원회 회의자료의 전차회의결과를 4차 전국운영위원회 회의결과와 동일하게 변경하는 것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9. 규약에 맞춰서 운영해 주십시오.
노동자 정치행동 규약에 맞춰서 운영해주셨으면 합니다. 회의는 참석자와 참관자 등을 명확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전차회의결과를 임의로 수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고요. 회계보고, 회원보고도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대의원대회, 전국운영위원회, 집행위원회 등도 진행됐으면 하고요. 사업방향도 뭐가 되든 잡아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4차 전국운영위원회 회의결과
http://www2.laborparty.kr/index.php?mid=bd_public&page=2&document_srl=1772063
5차 전국운영위원회 회의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