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위원회의 주장이 틀렸다고?

by 추공 posted May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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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잘 이해가 안가면 모여서 얘기라도 나눕시다. 
이번의 잔인한 살해 사건의 배후에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바로 봅시다. 
왜 살해자의 대상은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많을까요? 여성에 대한 그들의 관념은 왜 생길까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생각해야 합니다. 아래의 (산책동지의) 글을 보고 몇 자 적습니다. 

아래는 페북이 올린 글입니다. 

"지배권력의 이데올로기"와 같은 개념을 사용하는 인구는 얼마나 될까? 아주 적은 숫자만 이 개념을 사용하거나 대충은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지배권력의 이데올로기가 작동하는 방법은 지배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무관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과 그 의도성과 관계없이 만들어 지는 다양한 사회체계나 구조의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은 더 적다.

베버와 같은 거장 학자가 사회를 개인의 합으로 이해하였을때 그가 의도하지 않게 자신의 이러한 "방법론적 개인주의"가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개인이 모여 사회가 되었다거나 군인들이 모여 군대가 된다는 이 단순하고 상식적인 생각은 사람들의 관계나 군의 관계(조직체계)가 만들어 내는 그 도약적인 힘과 효과를 완전히 제거했다. 베버의 사회과학 방법론이 이론계의 주류가 되었을때(지금도 그렇다.) 베버는 비판적 학자로 분류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재 베버의 방법론을 진리라고 믿는 수많은 진보적 학자들의 말은 이데올로기가 되어 진실을 은폐하고 자살이나 빈곤문제, 심지어는 여성혐오살해를 개인적인 문제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된다. 자살은 우울증환자로 빈곤문제는 무능력과 게으름으로 여성혐오는 조현증으로 개인화된다. 모든 문제는 개인의 문제이며 정부와 이 사회시스템의 문제는 조금도 없다고 강변한다.

자살심포지엄에는 사회학자가 아니라 의사들만 초대된다(유독 한국만 그렇다). 우울증의 원인이 사회적인 문제로 인해 생긴다는 주장은 들어설 틈도 없이 근본 원인에 대해서는 침묵한 채 대증요법만 요란하게 떠들어 댄다.

우리 사회의 믿음체계는 망가진 언론과 무지한 학자, 그리고 반공이라는 신념체계를 가진 공무원, 조중동과 들이 만들어 내는 합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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