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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jpg






당에 들어와서 거의 모든 정책과 방침을 반대만 했습니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답글을 달다 보니, 아직 우리나라의 노동은 많이 아프다는 것을 또 보게 됩니다.


노동당이라는 이름을 좋아했기게 이 당에서 마지막 역할 마지막 반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소득 정책에 찬성하지만, 기본 소득은 당의 주요 정책중 하나로만 남아야 합니다.


페미니즘은 매력적이지만 페미니즘으로는 자본주의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 대안을 말해보라.


대안은 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서 나온다면 실천을 하지 않으면서 대안을 말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실천에서 나온 대안도 없이 반대를 하자니 부끄럽기는 합니다.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들간의 노선간의 치열한 논쟁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 유용현 2018.12.31 01:01
    이건창 동지!!!
    잘 지내시나요???
    건강 챙기세요!!!
  • 나무를심는사람 2018.12.31 02:18
    제가 유일하게 못 챙기는 것이 제 건강이랍니다.^^
    그래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유호 2018.12.31 01:26

    동지의 노동에 대한 낭만은 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정말 실제로 저렇게 어디 호소할 때 없어서 네이버에 지식인에 물어볼때, 우리는 정말 저 이들에게 다가가려고 닿으려고 노력했나요? 우리 끼리 술잔을 기울이며 그저 "노동해방"이라는 단어의 낭만만 가지고 있는 것 아니었나요? 노동운동 근처에도 다가가지 못해 취업에 쩔쩔매는 청년들, 아직도 지방은 근로계약서가 뭔지도 모르고 최저임금 미만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무엇을 하고자 했나요? 사람이 없다고요? 그럼 무엇으로 사람을 모을 것인가요?


    노동조합 근처에 다가가지 못하고 매번 불안정 노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우리는 무엇으로 달래고, 무엇으로 함께하자고 이야기 할 것인가요? 나는 노동이라는 단어를 애정해라고 하는 말이 그이들에게 얼마나 마음이 닿을까요.

    페미니즘

    자본주의 사회의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없다고 칩시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이란 이유로 직장내 성차별은 말할 것도 없고, 일상에서도 목숨과 존엄성의 위협을 받고 살아갑니다. 우리 노동당이 세계의 변혁을 꿈꾸는 당이라고, 사회주의자의 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당장 이 여성들의 삶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페미니즘은 자본주의의 사회의 근본적인 해결을 할수 없다고 동지가 선언하는 와중에도 지금 수많은 여성들은 일상적인 폭력상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당장에 일상의 위협에 시달리는 이사람들을 구하겠다고, 함께하겠다고 하는 것이 자본주의 철폐, 노동해방에 반하는 일인가요.

    운동은 더하기 빼기가 아닙니다.
    무엇을 새롭게 한다고 기존에 하던 것을 않한다는 것은 무슨 근거이죠.
    당장에 눈앞에 고통받는 사람들 빤히 쳐다보며 아무것도 하지않은채 자본주의 철폐를 허공에다 대고 외친다면 그 자본주의 철폐 저는 외치지 않을 것입니다.

  • 나무를심는사람 2018.12.31 02:08

    사람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 이것은 어렵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노조조직율도 매우 낮습니다. 대학 학생회도 무너지고 농촌 공동체는 붕괴되었고 가정의 기능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당활동을 하고 있기에 정당으로 사람을 모을 수 밖에 없고 정당으로 사람을 모으는데는 일단 가장 기본적인 것은 노선과 정책 대표적인 정치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선이 중요하고 이번 대표단 선거는 노선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찬반 양론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예들 들어 노동운동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페미니즘으로 더 잘 해결되는 문제가 있고 어떤 문제는 노동운동보다 생태주의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즉 페미니즘이나 생태주의등은 여전히 유용하지만 앞으로 예상되는 경제 위기의 시대는 오히려 경제적인 이슈가 중심이 될 가능성도 있어 노선의 선택에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당은 어떤 노선을 더 우선하고 중심으로 해야 할 것인가는 차차 이야기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유호 2018.12.31 02:53
    좋은 말씀입니다. 다만 페미니즘으로 대학에서 현장에서 활동하시고 여성으로써 일상적인 위협을 가지고 살아가는 당원 분들에겐 페미니즘은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단언해서 말씀하시는 것은 꽤나 그분들을 힘빠지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언하는 것보다는 함께 연결할 수 있는 것들을 논의해보자고 하셨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뜨겁게 논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 고건총리 2019.01.03 17:39
    동감합니다. 군복무 문제로 아쉽게 당대표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조만간 당적을 내려와야 할 듯하지만, 이번 선거가 당의 방향을 건설적으로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그러지 못할 경우 병역의 의무를 마친 뒤에도 이 당으로 돌아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노동당'이 이대로 사라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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