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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구가 계속 머리 속을 맴돌았던 지난 겨울,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는 혹독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퇴진과 블랙리스트 관련 문화예술계 부역자 처벌, 2016 레드 어워드 개최, 전국위원 및 대의원 선거 등으로 동분서주 바쁘게 활동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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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1월 4일 문화예술인 시국선언과 함께 시작한 박근혜 퇴진과 문화예술계 부역자 처벌 요구 1인 시위를 12월에도 진행, 2일에는 현린 문화예술위원장, 16일에는 류준환 운영위원, 30일에는 황선영 운영위원이 광장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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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2, 3, 4차 선정회의 및 주말마다 진행한 집행회의 등 레드 어워드 준비로 한창 바쁘던 31일에도 2016년 마지막 촛불집회에 참여하여 2016년 마지막 밤과 2017년 첫 아침을 거리에서 보내며 '혁명전야'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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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에는 새해 첫 사업이었던 2016 레드 어워드를 개최하여 10개 부문 16개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을 했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많은 당 안팎의 선정위원들이 참여하여 밀도 있는 선정심의를 진행했고, 동시에 어느 해보다 많은 문화예술위원 동지들이 동참하여 문화예술위원회 내적으로도 의미 있는 레드 어워드였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지난 1월 9일 올린 '2016 레드 어워드 10개 부문 16개 수상작 발표'를 참고해 주십시오. 

하지만 반동부문 수상자인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시상식에 불참한 바, 문화예술위원회는 1월 11일 '블랙리스트 버스'를 타고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여 2016 레드 어워드 트로피 전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1박 2일로 진행된 세종시 원정투쟁을 다녀온 후 열흘 뒤 김기춘과 조윤선은 구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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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에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대응 집단소송 제안 기자회견에 참석, 박근혜 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와 함께 블랙리스트 작성 책임자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 461명의 소송인단이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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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대선을 고민하는 이 바쁜 정국에 우리 당은 당직자 선거를 치러야 했고, 문화예술위원회 역시 제5기 전국위원 및 대의원 선거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해서 1월 21일에는 문화예술위원회 전국위원 및 대의원 후보자 토론회를 열어 한국 문화예술계의 문제, 노동당 중앙당과 문화예술위원회의 관계, 노동당 안팎에서의 문화예술위원회의 역할에 관해 네 후보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28일 투표율 75.7%로 마감된 선거 결과, 전국위원으로는 현린, 대의원으로는 정기황, 조재연, 조혜경 동지가 당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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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문화예술위원회는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2017년 사업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2017년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대내외적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지지와 지원 계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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