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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만남, 전남당원들.
- 지역에서 다시 시작하자.

목포와 여수 2곳에서 전남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대부분 오랫동안 당을 지켜온 분들이기도 했고, 처음 인사를 드리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반갑게 그리고 진지하게 맞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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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의 첫 일정은 목포에서 열린 한상균 위원장 석방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전남지역 많은 노동시민사회 단체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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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노조를 방문했습니다. 다른 조선소와 비슷하게 수주잔량이 많지 않아 역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고된 곳입니다. 가장 답답한 것은 노조나 정당 등 아무도 이렇다 할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현실로 보고 있었습니다. 노동당도 그 짐을 나눠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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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최근 농협을 중심으로 조직화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고 당원들도 조금씩 늘고 있는 노조입니다. 농협 내부의 쟁점을 비롯해 그간 억눌려 있던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조직화 할 것인지, 당의 원내진출 전략과 대선은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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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당 사무실에서 서남당협 당원들과 만났습니다. 현재 조건에서 노동현장 내 정치활동의 어려움, 선거 정책에서 일반적인 수준의 선언 이외에 이를 실현할 수단이 보이지 않는 점 등이 제기되었습니다. 당원들이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기 위한 동기가 부족했던 점, 전략지역구를 확대하기 위한 전 당적인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 등도 지적되었습니다. 다음 선거를 바라보며 노동자 밀집지역내에서 어떻게 지지를 확장해 나갈 것인지와 지역차원에서는 여러 정당들이 힘을 모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점차 소수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다른 정당의 당원들이 다수인 대중조직에서 활동하는 것의 어려움도, 당내에 여러 의견들이 잘 모아지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미 지역의 타 정당들은 지방선거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우리도 계획을 빨리 세워야 한다는 의견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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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당원들과도 만났습니다. 식사를 함께하며 긴 시간 동안 당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눴습니다. 지역에서 느껴지는 진보정당에 대한 냉랭한 반응을 보며 우리가 돌파구를 만들 수 있을까 마음이 답답하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당 운동을 벌이려면 새로운 주체를 모으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강릉의 사례와 같이 청년 아르바이트 문제를 매개로 사람들을 모아보자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대중들이 피부로 겪는 현실에서부터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최저임금 운동은 최저임금  조차 못 받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1만원 운동으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역의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함께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여수에서도 송전탑 문제로 당원들이 연대했던 지역에서 좀 더 득표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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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도 신입당원이 생겼습니다. 지역 종교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세월호, 테러방지법 등 현안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 분입니다. 여수 당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긴 시간 나눈 많은 이야기를 짧게 정리하려니 쉽지 않습니다. 당원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들 이 당내에 더 활발히 토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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