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ow me the 노동당
노동당 비선/언더조직을 말하다
카드뉴스 Vol.2 _ 반민주주의

“알바노조의 공식자리에서 미리 결정된 사항들도 그 곳을 거쳐 변경되어 통보되기도 했다. 나는 알바노조 공식자리에서 그들의 결정을 마치 처음 듣는 제안인 냥, 우리는 민주주의 하는 냥 연기해야했다. … 왜 언더조직에서 결정한 것을 밖에서 통과시키지 못하냐고 했다.”
(2018.02.01. 알바노조 이ㅇㅇ)

“노동당 당대회에서는 거수기처럼 조직의 결정을 통과시키기 위한 머릿수로 행동했습니다. … 저는 노동당에서 구 사회당계 청년들을 공격하는 것처럼 ‘까라면 까는’ 사람이 아니고 싶었습니다. … 그래서 필사적으로 더 내 안에서 그 이유를 찾았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동원’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입니다.”
(2018.02.02. 불꽃페미 이ㅁㅁ)

“2016년 말에는 몸과 마음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엉뚱하게도 더 이상 사무국장직을 수행하기 어렵겠다는 조직책임자의 판단으로 사퇴를 합니다.”
(2018.02.03. 알바노조 강ㅇㅇ)

패널 나동혁
“이 조직이라는 것이 굉장히 수직적인 구조이고 일상적으로 생활과 사상을 평가한다. … 외모에 대한 지적질부터 어떤 옷을 입지마라는 문제제기까지. 그리고 누구는 집회에 몇 명 데려왔는데 너는 왜 이것밖에 조직을 못 하냐고 … 일반적인 감시사회, 경쟁사회에서는 쓰는 안 좋은 기술들을 다 쓰고 있다. 협박도 하고 칭찬도 하고.”

패널 채훈병
“굉장히 화가 나는 것은 폭로가 진행되었을 때 노동당의 전현직 고위 당직자들의 반응이었다. … 그런 언급은 내부고발자들의 말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말이다. … 그런 행태는 폭로하지 말라는 거다. 폭로의 신뢰에 타격을 주는 것이다. … 노동당이 그 정도로 퇴행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서글펐다.”

패널 나동혁
“당의 골간 기구를 장악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다수결로 통과시키는 그 자체를 나쁘다고 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다. … 언더조직 지침에 따라 수시로 사라졌다 나타났다 한다. 그에 따라 당의 골간조직의 사업이 중단된다. 그러면서 당은 망가진다.”

패널 채훈병
“사내하청 같다. 문제가 생겼을 때 본청은 책임 안지고 사내 하청 바지사장까지만 책임이 간다. … 이 문제를 바로 잡으려면 저는 인적 청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구조를 바꾸고 시스템을 바꿔야 하지만 그것만 해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 노동당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노동당이 대한민국 운동사에서 비판적인 권리, 정치적 발언권을 못 가진다.”

패널 문성호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스른 적이 없다는 얘기를 한다. 맞다. 다수결로 통과시킨 거다. 그런데 다수결이 진보정당이 지향하는 민주주의인가. … 이번 논쟁에서 우리가 얻어가야 하는 건, 다수결이 가진 폭력성을 보완하는 것. 그것이 진보정당이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길이다.”

패널 서상영
“그 운동을 하면서 나는 운동을 하고 있나,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고민을 안 해봤다. 돌이켜보면 나의 운동이 되어야 하고 나의 운동을 함으로써 우리 운동이 되고. 우리 운동을 함으로써 우리 전체가 발전하고 나아지는 모습이어야 한다는 것. 요즘 미투운동을 보면 오히려 운동하는 사람들이 국민들의 정서를 못 따라가고 오히려 혁파의 대상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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