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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인천톨게이트 요금소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모두 비정규직입니다. 애초 한국도로공사 정규직이었지만, 2009년에 한국도로공사에서 경영합리화라는 이름으로 외주화하고나서부터 용역업체 소속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외주화 된 이후에도 하는 일은 같았지만, 13명, 6명, 4명씩 쫓겨나더니 130명이던 노동자들이 현재는 83명까지 줄었습니다. 외주화되면서 새로운 용역업체가 회사와 계약을 맺으면 고용의 불안에 떨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 새로운 용역업체가 회사와 계약을 맺을 예정인데, 이 업체는 8명을 해고하겠다고 조건을 밝히고 있습니다. 


임금 역시 줄었습니다. 비정규직으로 되고나서 7년이 지나는 동안 성과급 300%와 식대 교통비 등 현금으로 지급하던 것을 모두 기본급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는 그 어떤 수당도 없이 시급 7,400원을 받고 있습니다. 3교대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월금이 겨우 150만원 남짓입니다. 용역업체에서는 작년에 시급을 100원 올렸습니다.
 


인천톨게이트지부는 민주노총 인천일반노조 소속으로 지난 20일 2시간 파업을 진행했고, 오늘(31일) 저녁 6시 30분부터 한국도로공사 인천영업소 앞에서 파업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원여러분, 혹시라도 인천톨게이트를 오갈 때, 한 평도 안되는 부스에서 매연을 마시며 하루 8시간씩 일하고 있는 인천톨게이트 노동자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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