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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당 당원 동지들에게 드리는 글


1. 진보 정치에 대한 일념으로 박봉과 무급 야근, 휴일 근무를 감내해온 중앙당 상근자들의 처우는 개선되어야 하고 그 신분은 더 보장되어야 합니다.


2. 재정난에 봉착한 상황에서 재정에 맞는 적정 인력 편성을 위한 조직 개편, 보직 혁신 또한 노동당에 당면한 과제이자 피할수 없는 현실입니다.


3. 조직 개편이 대표단, 상근자 협의회,  당사자인 상근자, 그리고 당원들과 숙의와 이해의 과정 속에서 이루어져야함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속에서 어느 한쪽에 대한 소외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 미비점은 고쳐져야 합니다.


4. 그 미비점에서 파생된 여러 논쟁들은 당을 한층 강화시키려는 노력이어야 하고 그 미비점으로 훼손된 두 당사자의 노동 인권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무엇 보다도 그 논쟁의 과정속에서 이루어지는 날선 언어들로 분당의 트라우마를 겪어온 당원들의 마음의 상처가 가중되어서는 안됩니다.


5. 이 당의 주인은 모든 고통을 감내해 오며 진보 정치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은 노동당 당원들입니다.

어느 누구도 당원들 보다 위대할 수 없습니다. 한 줌의 무리 밖에 안되는 정파의 수장들, 정파의 활동가들이 이 당의 주인일수 없습니다. 


건설적인 논쟁을 위해 당원들을 배려하는 품격과 예의가 갖추어 져야 합니다. 당원들은 이 논쟁의 주인으로 예우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독점적 정보들은 개방되어야 하고 논쟁에서 사감은 배제되어야 합니다.


6. 위대한 당원 동지 여러분! 당다운 당을 만들려는 여러분의 열정을 멈추지 말아 주십시오. 양비론과 정치 혐오에서 벗어나 이 논쟁으로 당을 더욱 더 강화시킬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7.노동당 당원 모두가 당의 정치인이며 그 정치의 책임에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그리고 간부들은 스스로 자임한 무한책임성에 걸맞게 책임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간부로 지칭되어온 당의 선출직 활동가의 한 사람으로써 당의 실추된 명예와 참담함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우리는 결코 분열이 아닌 끊어진 길을 다시 잇기 위해 이 논쟁에 섰습니다. 그러므로 이 논쟁의 최후의 승리자는 두 당직자의 훼손된 노동 인권이어야 하고 이 당의 주인인 노동당 당원이어야 합니다.


그 최후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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