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279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지난 5월 24일, 서울/경기 페미니즘 부속강령안 설명 &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금요일 저녁, 불금(!)인데도 뜨거운 토론을 진행해주신 당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1.jpg


> 자리에 앉아서 페미니즘 부속강령안 설명&토론회를 하고 있는 신민주 부대표. 뒷쪽에는 ppt가 띄워져 있으며 스탠딩 마이크로 말을 하고 있다.


첫 시작은 다른 지역 페미니즘 부속강령안 설명&토론회와 마찬가지로 페미니즘에 대한 여러 사건 혹은 현상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혹은 가장 나에게 중요한 사건이라 생각되었던) 것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페미니즘 운동을 진행하시는 분들이 온 까닭으로 이후의 설명&토론회 순서에서도, 여는 프로그램 순서에서도 각자가 집중하고 있는 여러 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성폭력으로 처음 나의 성을 말하게 되는 사회 현실"에 대하여 말씀해주신 양지혜 당원의 말씀도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5.jpg

>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는 양지혜 당원. 옆에는 구형구 당원이 앉아 있다. 


다음 순서는 페미니즘 부속강령안을 제출하기까지의 논의 과정과 여러 지역에서 나온 피드백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속강령이 강령 중 어떤 종류의 강령에 속하는지, 페미니즘 부속강령안이 지역을 다니며 어떤식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후에 어떤 방식으로 당원분들 및 부속강령안 설명&토론회에 오신 분들께 공유될 예정인지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은 예정된 설명회가 모두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주 내에 글로 성안된 페미니즘 부속강령안은 지역설명회에 참여하신 분들 및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당원들, 그리고 홈페이지로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2.jpg


> 자료를 보고 채명훈 경기도당 사무처장님이 고민하고 있다.


페미니즘 부속강령안 서울/경기 토론회에서 가장 큰 갈래로 나온 피드백은 문화적 측면에서 나타나는 여성억압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하면 좋겠다는 피드백이었습니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공유되었던 페미니즘 부속강령안 초안의 경우, '우리가 해야할 운동' 부분에 다층적인 억압 구조에 대한하는 페미니즘 정치를 진행하여야 하고, 성별이분법과 이성애 중심주의 등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기는 하지만 충분히 문화적 억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지는 않다는 피드백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여성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페미니즘 부속강령안에서 설명할지에 대한 피드백도 나와있습니다. 페미니즘 부속강령안에는 우리가 해야할 운동 파트에서 단일하지 않은 여성운동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파트는 여성이라는 존재가 단일하다고 볼 수 없으며 개인의 정체성 또한 고정되어 있는 것이라 보기 어렵다는 서술과 이어집니다. 다만 해당 파트에서는 여성이 단일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나오지만 여성의 정체성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흔히 고정되어 있다는 섹스라는 생물학적 성은 문화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섹스와 젠더와 섹슈얼리티는 어떤 것으로 사고하는지 나와있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서술이 추가된다면 더욱 페미니즘 부속강령안에서 어떠한 것들을 말하고 싶은지 잘 나타날 것이라는 피드백이었습니다.


4.jpg


> 마이크로 질의를 하고 계신 윤정현 당원님.


페미니즘 부속강령안에 나와있는 페미니즘에 대한 정의 부분에 대한 내용도 의견을 제출해주셨습니다. 현 부속강령안에 있는 "페미니즘은 여성이 겪는 억압을 해결하고, 젠더와 섹슈얼리티와 관련된 모든 차별을 종식시키기 위한 투쟁이다."라는 설명은 뒤에 서술될 내용(신자유주의와 가부장체제의 관계, 단일하지 않은 여성에 대한 이야기, 가족과 임금 노동에 대한 이야기 등등)을 모두 포괄하기는 어려우며 정의 부분이 맨 앞으로 나오는 것도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신자유주의와 가부장체제에 대한 서술 중에서는 자본주의 자체가 가부장체제와 어떤 연관을 맺는지 조금 자세하게 서술될 필요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서울/경기에서 공유되었던 페미니즘 부속강령안의 경우 남성이 혼자 벌어 전 식구를 부양할 수 있었던 가족임금제도가 붕괴된 이후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한 설명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가족을 꾸리지 못하는 사람이나 가족을 꾸리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증가하여 가족에 대한 가치관 자체가 변화되는 사회 현상, 여성의 임금노동 시장으로의 진출, 신자유주의는 가부장체제와 모순되는 측면이 있으나 여전히 국가는 재생산 비용을 가정에 떠맞기고 있다는 설명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서술 방식 전에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가부장체제는 기존과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서술해야 신자유주의 시대에 이러한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 외에 구체적인 사례들이나 현상에 대한 예시들이 많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또한 사회운동정당으로서 노동당의 부속강령이 사회운동단체의 강령과 어떤 차이점이 있어야 할지에 대한 내용들을 나누었습니다. 구체적인 정책들을 많이 부속강령안에 넣는 것이 장단점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와 사회운동정당이 단순히 사회운동을 열심히 해보자는 결의 뿐만 아니라 어떤 정치적 전선을 구성할 것이며 그 속에서 대중을 어떻게 구성해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이어진다는 이야기들도 나왔습니다.

3.jpg

> 테이블을 동그랗게 배치한 후 앉아있는 당원들. 


페미니즘 부속강령안 설명& 토론회에서 뜨거운 토론을 진행해주신 당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쉽게도 부속강령안 설명&토론회에 참석을 하지 못하신 당원 분들께는 자료를 넘겨드리고 의견을 받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언제든 부담없이 연락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문의 : 010-5572-0922(신민주)


* 페미니즘 부속강령안의 내용은 지역 간담회를 통해 점차 수정, 보완이 되고 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중, 이메일 및 전화번호를 남겨주신 분들께는 최종 수정본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 자료를 요청하신 분들께도 최종 수정본을 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505
3025 [2019 당대회준비위] 6년의 노동당 전략 평가 file 노동당 2019.05.03 2811
3024 원직복직]포기할 수 없습니다. 피해당사자의 원직복직으로 노동당의 정당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4 민동원 2016.06.21 2811
3023 [출마의 변] 서울시당 부위원장에 출마하며, 당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3 file 한공 2016.12.24 2809
3022 [여성위원회] 전국순회간담회 "출구는 여(女)쪽" #2 대구 후기 file 여성위원회 2016.08.02 2806
3021 [모두의 것은 모두에게] ①공유부 배당이 필요하다 (글) file 노동당 2019.06.20 2800
3020 [출마의 변] 성북당협 대의원으로 출마합니다. 12 file 야우리 2018.08.19 2799
3019 김상철위원장님께 : 연서명과 수정동의안, 질문과 부탁 2 오창엽 2016.06.15 2799
3018 [하윤정 마포을 예비후보] 4/1 선거운동 브리핑 file 하윤정선본 2016.04.02 2794
3017 진상조사위원회에 드립니다. 최기원 2018.07.08 2793
3016 슬기로운 노동당 생활 : 당원 동지들을 위한 당 주요 일정 안내 file 노동당 2020.05.29 2792
3015 특정 후보가 아닌 김길오계 당원들에게 1 이장규 2019.01.21 2792
3014 김상철 서울시당 위원장께 질문드립니다 2 file 개신 2016.07.21 2791
» [페미니즘 부속강령안 설명&토론회] in 서울/경기 file 신민주 2019.05.31 2790
3012 우리는 <노동당>의 강령으로 나아간다 -제10차 전국위원회를 앞두고- 4 당의미래 2016.07.13 2789
3011 당기위원 선출에 부쳐 전국위원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2 김희연 2016.04.29 2789
3010 진상조사위원회 실무위원인 류성이 입니다. 류성이 2018.03.22 2788
3009 인천시당 사계절산악회-좋은 이들과 함께 사는 세상 노동당! 장시정 2016.10.04 2785
3008 [전북도당] 노동당 전북도당의 불타는 7월 1 file 전북도당 2016.08.01 2780
3007 당 대표 구교현입니다. 청소년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7 구교현 2016.03.17 2773
3006 왜 정당에 스탈린주의 정파가 있으면 안 되는가? 6 추공 2018.03.12 2772
3005 어제의 정기당대회를 다녀와서. file Alexpark 2017.08.28 2771
3004 "나이 위계에의한 폭력"과 평등에 대하여 .... (74453댓글에 대한 답변) 22 꼭지네 2017.03.07 2771
3003 김한울 부대표님의 대표단회의 보고에 관한 사실관계 1 구형구 2016.05.31 2769
3002 시작 알림 : 적록혁신당원모임 파르티잔 3 오창엽 2016.07.20 2767
3001 당운동에서 정작 필요한 것들. 3 추공 2016.04.15 2767
3000 정치적 희생이 필요하십니까? 박정훈 2018.07.07 27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32 Next
/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