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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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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성북당협의 이명아입니다.
전국위원직 사퇴와 탈당의 변을 드리기로 마음 먹고 글을 적습니다.

임하기로 했던 자리를 내려놓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3월 무렵 전국위에서 전국위원으로 당선될때가 저에게는 또한 중앙당 상근자로서의 임무를 시작하는 때였습니다. 부족하지만 미디어기획국장이라는 자리로, 현재의 노동당에 대한 9기 대표단의 전망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과 새로운 전망을 공유할 수 있는지, 표현하는 바가 가닿을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일부 당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에 대한 의아함이 자라났던 것은 사실입니다. 한 정당이라는 공간에서 뜻은 다를지라도 모두가 당에 대한 진심을 전달하려 노력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당대회를 거치면서는 생각보다 많은 무례와 편견이 당에 존재함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아무리 난파선 같은 정당이라 할지라도 손은 붙잡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지금 탈당의 글을 남기는 많은 이들에게 그렇지 못했나봅니다. 당장의 시간 동안 옆만을 바라보며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정답이라고 확신할 수 없어도 함께 실험하고 개척해보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누군가는 들어준다는 믿음을, 더 이상 노동당에서는 찾지 못해 유감입니다.

다들 더운 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야우리 2019.08.17 01:11
    합당한 진심을 잃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서로에게 가닿게 될 날이 오겠지요. 요컨대 희망은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없다고도 할 수 있다는 말. 그럼 남은 여름 건강 유의하고,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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