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205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유진입니다. 7/7 당대회 이후 생각이 너무 많았습니다. 더 늦어지면 안 될 것 같아 이 글을 씁니다. 당대회 준비와 그 이후 과정과 상황에 책임을 느낍니다.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정당의 일원이었고, 때로는 직책을 맡아 활동하며 공직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던 당원으로서, 함께였던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 여깁니다이 글을 쓰기까지 얼굴 마주보고 나누지 못한 것은 마음에 내내 걸립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택 뒤에 놓인 책임의 무게를 핑계 삼아 자꾸만 주저한 것은, 그 긴 시간을 정돈해야 하는 일이 동반되어야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성·사회적 소수자임을 인정하는 것, 운동과 정치 사이에서의 고민 지점들, 운동하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과정, 한국사회의 정치개혁 방향, 정당운동의 내용, 정치인으로의 성장 등 주요한 과제들을 사회당-진보신당-노동당 안에서 받았고, 완결지은 것도 있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도 했습니다. 문제도 많았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탈당합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기본소득당 창당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합니다. 당대회를 준비하며 노동당의 변화로 함께 하고 싶었던 열망하는 일,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전략으로 시민들을 만나는 일을 지속해가려 합니다. 기본소득은 우리가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서 지지한다고 한 노동당원들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또 그동안 당 활동 하면서, 또 최근에는 당대회 준비과정에서 들었던 모든 말들은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앞으로의 걸음에도 소중한 힘과 용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당 활동 쉽게 하려 한다,”는 말은 오래 기억하며 성찰하는 문장으로 삼겠습니다. 내일 펼쳐질 길이 정말 쉬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운동은 본질적으로 변화인 만큼, 새로운 걸음 내딛으며 정체하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2019. 08. 21.

부산에서, 정유진 드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541
2973 저는 이런 생각에서 2013년에 '노동당'을 당명으로 제안 드렸습니다! 1 file 이근선 2017.06.18 2349
2972 저는 의문이 있습니다 돌사과 2017.03.03 1846
2971 저는 서울시당 위원장의 글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1 얄리 2018.02.24 2914
2970 저는 더 이상 노동당 대선후보 얘기는 거론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4 이근선 2017.03.03 2303
2969 저 또한 고양 신입당원에게 죄송합니다 1 人形使[狂] 2017.06.13 1272
2968 재보궐선거 무효에 따른 사과문 1 담쟁이 2019.06.14 1729
2967 재벌그룹 흉내낸 정당그룹의 탄생 숲과나무 2020.04.18 1205
2966 장흥배씨와의 논쟁에서 참담함을 느끼며 비대위에 더 신속한 입장표명을 요구합니다. file 분노하는패배자 2016.08.16 2058
2965 장위7구역 조한정 위원장 증언 raymu 2018.05.05 2242
2964 장애평등교육 신청의 건 1 Julian 2018.07.13 1486
2963 장애인학대시설 ‘성보재활원’ 폐쇄 및 장애인 탈시설-지역생활 보장 촉구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 file 대구시당 2019.05.09 1860
2962 장사 안 되는 집이 간판 바꾼다고 달라지나? 담쟁이 2017.07.18 1872
2961 장례 무사히 치렀습니다 2 들님 2017.07.03 1121
2960 잠시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매는 과정이겠지요.. 2 김강호 2016.06.01 1777
2959 작지만 송곳이 될 (서울)성북비정규직지원센터를 응원해 주세요~ 1 file 신희철 2016.06.20 1389
2958 작금의 논란에 대해 당의 입장표명을 요구합니다 7 Alexpark 2018.02.01 3542
2957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에게 항의편지를 씁시다 꼬치동자개 2019.02.23 1965
2956 자영업을 하시는 노동당원분들께 드리는 글 노루산천 2017.10.22 1533
2955 자본주의를 구하러 온 어느 ‘급진 좌파’의 공약 숲과나무 2019.11.30 1420
2954 자본주의 안녕 숲과나무 2019.11.24 1141
2953 자본을 위한 세계화, 신자유주의가 불타오르다. 숲과나무 2019.11.06 1233
2952 자본을 멈추고 사회를 가동하자 숲과나무 2020.03.31 845
2951 자랑스러운 노동당 사람과 존경하는 지지자께 호소합니다 3 file 나도원 2018.06.12 2339
2950 자동차 부품을 운송하는 화물노동자의 노동시간 딱따구리 2016.06.06 2387
2949 자기들 멋대로 총선 평가 딱따구리 2016.04.16 2762
2948 있었던 일만 이야기 합시다 그리고 합리적인 蛇足 4 file 人解 2018.07.05 26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32 Next
/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