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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청년 세대를 지지합니다.

연대하고 지지하기에 지쳐버린 청년들이 이제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작이 다른 곳이 아닌 노동당에서 시작된 것이 감사할 따릅니다.
이것은 작지만 힘찬 '마주침'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누구는 이들 청년들이 조직되었다고 말합니다.
아마도 사실일 것입니다. 
세상일에 시작은 항상 그렇듯 누군가의 의도, 의지, '피, 땀, 눈물'이 들어갔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청년 대표단이 그것으로만 설명된다면 억울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지켜야할 숭고한 가치가 있는 듯 보입니다.
그렇다고 청년 세대들에게 벌써부터 수녀원장이 되길 바라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 아닐까요?
그 숭고한 깃발은 선배 세대가 묵묵히 지킬테니 너희는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해줬으면 좋을 선배들이 떠나겠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는 청년들이 선배 세대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길 원치 않습니다.
거칠고 투박하지만 정을 맞는 용감한 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서태성, 신민주 부대표의 글이 좋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에게는 오점도 없을 것입니다.
조직으로, 돈으로 그리고 당명으로 당을 분열시키고 흔들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기보다 자신이 가진 것을 다해 무엇이라도 해보려는 도전을 지지합니다.

공부에 여념이 없는 딸에게 선물했다는 피천득님의 시가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창밖은 오월인데
너는 미적분을 풀고 있다
그림을 그리기에도 아까운 순간

라일락 향기가 짙어 가는데
너는 아직 모르나 보다
잎사귀 모양이 심장인 것을

크리스탈 같은 미라 하지만
정열보다 높은 기쁨이라 하지만
수학은 아무래도 수녀원장

가시에도 장미 피어나는데
'컴퓨터'는 미소가 없다
마리도 너도 고행의 딸

-피천득, 창밖은 오월인데-
  • 꼬치동자개 2019.07.01 22:30
    왜 "청년세대"와 "선배세대"를 나누시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모두 당의 동등한 당원 아닌가요?

    "청년세대"를 무시하는 것도 잘못하지만 특별한 역할을 부여하는 것도 청년을 옥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저는 연령상으로 "청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스스로에게 님이 "청년"을 보실 때 덧씌우시는 특별한 역사철학적 임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저 동등한 당원으로서 좋은 토론을 하고 당 활동을 하는 것을 가치있게 여깁니다. 비판받는다고 해서 상대를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만 물러나야 되는 존재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본소득당"이란 당명을 원하지 않는 청년은 청년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 enmir 2019.07.02 01:08
    동등한 당원이라고 세대의 특수성과 역할까지 같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나 불안정 고용노동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청년 세대들의 절규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세대의 목소리들이 테이블 위에 올려질 때 치열하고 생산적인 토론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 역시 선배들이 물러나지 않고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은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 세린 2019.07.02 07:53
    비선 사태를 내부고발한 이들은 청년이 아니고, 이 폭로가 밝혀져 떠나간 이들은 청년이 아닌가요? 현 대표단과 기본소득당을 주장하는 분들을 청년정치로서 지지한다면 노동당이 왜 어떤 청년들을 결코 규합할 수 없는 진보정당이 되었는지를 평가에서 지목하고 또 불가능할지 모르는 반성과 혁신을 일컬었어야 합니다. 청년 당원으로서 힘든 것은 노동당 당명이 아니라 아주 낡고 구시대의 질서 그 자체인 비선 정당이라는 오명이었습니다. 청년의 정치라는 것이 (심지어 그들이 대표단이라는 위치에 있는데도) 평가와 책임 없는 혁신과 비전을 말하는 정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이 활력을 잃었다지만 더이상 타자화된 ‘청년’으로서의 지지가 유의미한지 모르겠습니다. 청년 당원의 목소리를 존중하신다기에 그 청년 당원들과 부대껴 왔던 청년 당원으로서 한마디 적습니다.
  • enmir 2019.07.02 10:08
    여러 청년들 개개인의 입장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표단과 입장을 달리한다면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것은 한국 사회 모순의 한 가운데 놓여 있는 청년 세대들의 직접 정치의 필요성입니다.

    그리고 '낡은 구시대의 질서'에 대한 비판은 새로운 질서를 제시하고 도전하는 자의 것이지
    해체하고, 나아가기를 주저하고 머무르려는 이들의 것이 아닙니다.
  • 나동 2019.07.02 10:30
    지금 본인이 하시는 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다는 건 알고 댓글 다시는 건가요?

    "누구는 이들 청년들이 조직되었다고 말합니다.
    아마도 사실일 것입니다.
    세상일에 시작은 항상 그렇듯 누군가의 의도, 의지, '피, 땀, 눈물'이 들어갔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청년 대표단이 그것으로만 설명된다면 억울할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분명히 청년을 대표단을(혹은 그와 정치적 입장이 같은 세력)을 상징하는 언어로 호명해놓고,
    비판을 받으니 청년은 도전하는 자의 언어라니...이런 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며 진영논리로 모든 논리를 가리니
    당이 이 지경이 된 것입니다.
  • enmir 2019.07.02 13:56
    청년 대표단을 청년세대의 표상처럼 말한것이 불편하신 것인지요?
    저 역시 청년 대표단이 노동당을 넘어 청년 세대 전체를 아울렀다고 감히 말씀드리지 못합니다만
    시대의 '마주침'이기를 바라는 저의 소망을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진영논리라면 어쩌겠습니까? 받아들이겠습니다.

    '청년은 도전하는 자의 언어'라는 말은 금시초문이군요.
  • Felagund 2019.07.03 21:31
    늙고 힘없는 만 29세 당원이 청년 대표단 훼방놔서 거 참 죄송하게 됐네요.
  • enmir 2019.07.04 12:13
    훼방'이나 놓으려는 마음으로 해산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사과는 숙고와 숙고 끝에 해산을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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