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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02:38

생각의 차이, 마음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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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전 글을 끝으로 사실 더 이상 '당원 게시판'과 결별을 하고 싶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1년 전, 관 속에 거의 들어갔다 나온 이후론, '스트레스'와는 절대적으로

결별해야 하는 상태에 있기 때문으로 치료에 전념해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생애 3번째 죽었다 살아난 건데, 이번은 병원에 가도 차도가 없고

고통도 너무 심해 정말 끝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업무 중 발생한 '급성심근경색'인데, 법적으론 보호받을 수가 없답니다.

심근경색 통증이 인간으론 참을 수가 없다는데,

초진에 오진이 있어서 다른 것인 줄 알고 무조건 참았더니 30시간이 지났고,

시술을 받은 후로도 통증이 가시질 않아 또 그렇게 8시간 정도 있었던 듯 합니다.

심장은 반 이상이 이미 괴사(썩은 것)된 상태라는데

심장 고동은 조금 느껴지는데 손으로 가슴을 만지면 맥박이 느껴지질 않습니다.


여기 있는 글들을 찬찬히 보고 글도 잘 쓰면 좋겠지만,

시술 후로는 장시간 뭔가에 집중하면 구토나 어지럼증이 발생해서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전 온라인에서 모든 글을 씁니다. 글은 나를 표현하는 것이므로 잘 정리되지 않는 것

또한 묘미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데, 처음 부터 끝까지 한번에 쓴 글은 1개도 없습니다.

그래서 더 글의 문맥이 뒤죽박죽 된 것들이 많았을 겁니다. 이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Microsoft Partner 회사에서 일하며,

국내 10대그룹과 EPG, SMB 등 수없이 많은 회사들의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고

또 PM 역할과 이후엔 유지보수까지 수행했습니다.

서비스 최종 목적지가  '사용자'이므로 늘 몇 십만명이 제 고객으로 있는 거나 진배없습니다.


하루에 검토나 결정해야 할 사업과 과제, 그리고 보고서와 회의는 끝이 없고

업무 시간의 대부분은 고객과 전화 하다 끝나고,

작업은 항상 야간에 몰려있고, 그 나머지 시간에 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다시 하루가 시작됩니다.

(그냥 아침입니다)


그래도 수많은 회사의 조직 문화를 봤고, 별의 별 종류의 사람들,

유럽/미국/아랍 등 여러 국가에서 근무하고 온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평소엔 얌전하고, 가끔 고객에게 성인군자란 얘기도 듣지만,

'동료'란 부분에서 벗어난 행동엔 저도 모르게 물불 안가리고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고객이 저 이외의 담당자는 싫다고 하고,

제 부서원이든 타부서원이든 같은 회사 동료면 제게 많이 상담하는 걸 보면,

그래도 뭔가 잘못 살진 않은 듯 합니다.


조직 내 전체에 '노동당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친한 사람들에겐 얘기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 안면이 있으면 그 사람들이 알아 듣게 '노동당'이나 '마르크스 주의' 뭐든 얘기하고

몇 시간이고 대화 정도는 할 수 있는 능력은 있습니다.


한데도,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직장 생활 몇 십년 만에 처음으로 2명을 '노동당'에 투표하게 했습니다.

구교현 전 대표와 용혜인 비례후보의 몫이 컸습니다.

'기본 소득'과 '세월호'에 대한 얘기로 '침묵하라'가 '용혜인 이야' 로 성공했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매번 '새누리'나 '민주당' 둘 중에 하나만을 선택하던 사람에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두 분께 감사합니다. 현장 활동을 이어서 후보 활동을 하셨기에 가능한 일인 듯 합니다.)


시술 이후로 더 이상 직장 근무가 불가능한 관계로 몸도 경제 사정도 좋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마 좀 더 시간이 있었으면 '노동당 당원'도 될 수 있었겠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중이 원하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다가가고, 이를 우리가 생각하는 바에 보다 가깝게 만드는 것이야 말로

실력이라고 말입니다.

어떤 이는 '노동당'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정도, 또 다른 이는 '투표'로만, 또 다른 이는 '당원 가입'도,

또 이 중엔 '이론 학습'을 원할만한 사람도 존재합니다.

모두가 동의해서, 모두가 같은 수준이 인식으로 '새 세상'을 만들거나,

 '새 세상'이 됐다고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이 확 바뀌는 것도 아닙니다.


우린 다양한 관계 방식 속에서 '새 세상'의 표본을 찾고 만들어야 하며,

이는 보다 대중적인 것, 보다 전문적(사상적)인 것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구성원이 당과 관계한 인연도 다양할 것이며, 시간에 따라 그 인식 수준도 변화하게 될 겁니다.

그 변화는 우리의 몫입니다.

전 대중 영역에서 정치 방식은 이렇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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