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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01:55

"대선 기본방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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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남부권역 전국위원 김성수입니다.

지난 토요일(2월 11일)에는 우리당의 제5기 1차 전국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고 여러 결정이 있었습니다. 이들 전부에 대하여 전국위원으로서 제 고민과 그 결과들을 함께 나눠야 하겠지만 우선 당원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이러저러한 의견들을 가장 많이 얘기중이신 "대선기본방침"에 대하여 관련한 수정동의안을 제출하였던 사람으로서 이에 대한 얘기를 먼저 보고드리고 함께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이번 대선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만약에 인용된다면)에 의해 기존에 예상했던 시기보다 매우 빠르게 치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헌재의 탄핵 인용이 이뤄지면 이로부터 60일 이내에 대선이 치뤄집니다. 이러한 짧은 선거기간은 당력이 상대적으로 작은 우리당에게는 매우 어려운 여건인게 사실입니다.

저역시 주변의 당원분들, 전국위원분들과 이런 점들에 대하여 토론을 하며 무엇이 우리당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였습니다. 정상적으로 기존의 대선처럼 충분한 기간을 보장하며 12월에 치뤄지는 대선에 비해 우리가 개입할 여지와 활동의 여지가 매우 작은게 현실이지만 또한 촛불로 분출된 대중들의 정치적 열망, 불평등한 현실을 바꾸고자 하는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또한 지금 시기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이기에 이러한 고민은 더욱 깊어지는게 우리 모두의 상황일 것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이 대선에 대해 "독자완주가 당에 도움이 된다."와 "어려운 상황이니 대선 대응을 하지 말고 시간을 벌자."라는 두 주장 모두 충분하게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며 무엇이 옳고 다른 것이 틀린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민주노총의 대선 대응을 포함한 정치 방침 결정이 무산되고, 탄핵 결정의 여부와 일정조차 불투명한 현 상황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매우 "실리"적이고 또한 매우 "유연"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대선 대응은 영세중립국이지만 항상 무장을 하고 군사적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는 스위스와 같아야 하지 않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군사적인 예를 들게 된 점은 매우 죄송스럽지만 마땅히 다른 예가 떠오르지 않았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우리의 가치와 지향을 기반으로 한 대선 후보를 선출하고 언제라도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준비를 하는 것과 함께 민중운동 진영과 촛불 운동 시민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함께 우리의 운동을 진행할 세력들과 이 대선을 함께 고민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먼저 제안하고 필요하다면 우리의 양보까지 포함한 대승적 결단을 할 수 있는 양면의 준비를 하여야 한다는게 이러한 고민들의 결론이었습니다.


저는 후보 없는 "진보민중 진영 단일 후보 지지" 전술은 아무런 영향력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생각하며 마찬가지로 촛불 시민들과 민중진보 운동 내의 동의 없는 "독자 완주" 전술 역시 우리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은 주위의 여러 동지들과의 토론과 합의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이며 당게시판에 대선에 대해 의견을 내 주신 정상천 당원과 "당의미래"분들의 제안이 이러한 고민들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게 해 준 점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고민들 속에서 저는 이번 대선의 "대선 기본 계획"안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수정동의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제가 제출한 수정동의안의 내용은 볼드+언더라인으로 표시하였습니다.)


1. 노동당은 19대 대통령 선거운동을 주도하는 당의 후보를 선출하고, 대통령후보를 중심으로 노동자민중운동의 흐름을 정치적으로 모아내는 대선운동을 전개한다.

당의 핵심 정책과 정치적 과제를 중심으로 19대 대선 공동 선거운동을 추진하고 이의 결과를 반영하여 19대 대통령선거 종합 계획을 채택한다.

2. 노동당은 박근혜 이후대안체제 전환을 위한 정치운동을 주도하며 2018년 지방자치선거를 준비한다.



저는 우선 이러한 저의 수정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주신 전국위원동지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결정이 오해나 왜곡 없이 당의 대선 기본 방침으로 자리 잡고 집행되기를 바랍니다.

이 결정을 우리당이 "독자적 대선 완주"나 "진보민중 단일 후보에 대한 비판적 지지"라는 양극단을 지양하며 우리 당에 도움이 되고, 진보 민중 운동 전체의 전진에 도움이 되는 진취적이며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당적 활동을 펼처 내겠다는 더 큰 결의로 이해하고 함께 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이 임시 당대회까지 충분하게 전개되어 소중한 결실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아울러 만에 하나 시간의 부족으로 차기 당대회까지 충분한 성과가 만들어지지 못한다 하여도 이러한 우리 당의 의지가 계속될 수 있는 "대선 종합 계획"에 이러한 우리의 의지가 담겨져 계속적인 대선 대응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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