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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노동당 당명 개정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노동당 당명을 꼭 지켜 주십시오!~

 

우리는 평등, 생태, 평화를 추구하는 노동당(勞動黨/The Labor Party) 당원입니다.

우리 노동당은 사회주의, 생태주의, 여성주의, 평화주의, 소수자 운동의 정당입니다.

 

우리는 조선노동당(朝鮮勞動黨/Workers' Party of Korea) 당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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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동당에서 하는 사업은, 어떤 일이든 민주적인 절차와 방식을 통해야 하며, 당원들간의 화합을 해쳐서는 안 됩니다.

 

지난 616당원 동지들의 뜻을 모아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통해 대표단은 당명 개정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당 대표단이 노동당이란 현재의 당명을 개정을 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물론, 당명 개정을 원하는 당원들이 존재하기에 그런 내용을 검토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앞뒤가 바뀌어 진행되는 모습은, 민주적 의사결정을 생명으로 하는 진보정당 노동당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당원들의 서명 등 공식적인 요구가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당대표단이 앞장서 당명을 개정하겠다고 선언을 하고, 뒤늦게 이제 와서 당명 개정에 관한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하니, 도대체 뭘 어쩌겠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당명 개정은 당 대의원대회에서 2/3 이상이 동의할 경우 가능한 것으로, 매우 신중해야 할 사안입니다. 순서대로 당명 개정에 관한 당원 여론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판단해 당명 개정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닌가요?

 

질문 내용도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당명 개정의 찬반을 묻는 것이라면, 현재의 당명을 개정할까요?, 유지할까요?” 두 가지 질문만 던지면 되는데 마치, 개정하는 것을 찬성하도록 유도하는 느낌을 갖게 하는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노동당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단결하고 화합해 나가야 할 시점인데, 난데없는 당명 개정 여부를 놓고 당원들간에는 혼란이 닥쳤고, 분열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명 개정을 원하는 당원들도 있겠지만, 개정되면 탈당하겠다며 강력한 반대의견을 가진 당원들이 존재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많은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 한명의 당원이라도 더 많아지길 바라는 상황에서, 당명개정 때문에 분열이 되는 것은 눈뜨고 볼 수 없는 일입니다.

 

당명 개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고집불통 당원들이라고 몰아세워서도 안됩니다. 당에 애정이 없다면, 불편함을 감수하고 대표단의 입장과 반대되는 입장을 표명할까요? 당대표단의 입장에 반대하는 당원들은 당명을 고집하는 사람, 고집불통 당원으로 낙인찍혀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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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명을 바꾸는 것은 막대한 손해입니다.

 

지난 2013721일부터 지금까지 무려 4년 가까이 힘겹게 알려낸 노동당이란 당명을 특별한 사유도 없는데, 이제 와서 왜 바꿔야 합니까!? 시간이 좀 지나서 진보신당이란 이름을 잊을만하고, 노동당을 기억할만도한데 다시 당명을 바꾸는 것은 막대한 손해입니다.

 

당명이 바뀌어서 무슨 이득이 있겠습니까? 유권자들도 많은 혼란을 갖게 될 것입니다. 지방선거의 득표율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좌파, 빨갱이 사냥이 심했던 지난, 2004년 민주노동당은 제17대 총선에서 10명의 국회의원을 원내에 진출시킨 바 있고, 정당득표율 13%를 얻은 바 있습니다.

 

이것은 당명에 노동이란 단어가 들어가도 큰 문제가 없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의 지지율은 당명이 무엇이든간에 평상시 그 당이 그간 국민들을 위해 어떻게 활동을 해 왔는지,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이미지로 인식되어 있는지, 그 당이 추구하는 것이 유권자 본인의 입장과 얼마나 같거나 자신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등을 통해 판단하고 그 당에 대해 지지를 표명할 것입니다. 선거시기에는 소중한 한 표를 지지했던 그 당에 행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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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당은 강령을 통해 평등, 생태, 평화를 추구하는 정당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노동당이란 당명 속에는 이미 평등, 생태, 평화가 녹아져 있습니다. 그간 우리가 평등, 생태, 평화의 정당임을 제대로 알려내지 못한 것 뿐입니다. 도리어, 꾸준히 당명을 유지하면서 노동당이 가고자 하는 길을 열심히 달려가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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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떤 이름으로 당명을 바꾸어도 당원들의 만족도는 낮을 수 밖에 없고, 국민들 역시 생소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진보신당이란 이름에서 노동당으로 당명개정을 할 때에도, 무려 52개 당명이 제안됐습니다. 모든 당원들에게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당명은 없을 것입니다. 당원들의 만족도도 충족시키지 못할 당명 개정을 왜 하자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 노동당과 노동당의 위상은 우리 당원동지들의 수고로 만들어지는 것이지, 당명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명이 개정되면 국민들은 신생정당이라고 생각되어 생소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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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명이 바뀐다고 당원수가 대폭 늘어나고, 당 지지율이 대폭 상승할까요?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누구도 그런 현상이 발생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미한 상승곡선만 타도 다행인데, 사실 그런 기대도 불확실한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실력을 보여줘야 하고, 실력이 없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줄때 당의 인지도와 지지율이 조금씩 높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도 관심 가져 주는 사람들도 없는데, 당명 개정 논란으로 인해 우리 노동당 당원들만 혼란만 가중될 것 같아 우려가 큽니다.

 

우리는 노동당이란 당명이 졸속적으로 개정되는 것을 반대합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노동당 당명을 꼭 지켜 주세요!~

 

2017. 7. 15.

 

졸속 당명개정 반대 당원모임

 

이근선, 김수영, 신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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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올린 이글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당명 개정 반대입장을 표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쾌청 2017.07.15 21:07
    당명 절대 반대합니다
  • 꿀럭꿀럭 2017.07.15 21:13
    뜬금없는 당명 개정 반대합니다
    서울 강남 서초 당원 강무성
  • 유검우 2017.07.15 21:33
    당명 개정에 반대합니다. 명분도 부족하고 실리도 없습니다.
    이리저리 책임을 회피하려는 대표단과 중앙당에 엄중 경고합니다.
    서울 강남서초당협 대의원 유검우.
  • 김용권 2017.07.15 22:03
    동의합니다. 제겐 당명이 유일한 자랑이거든요. 그나저나 이사를 자주 다녔더니 어디 당협인지 모르겠네요. 없어졌지만 동작을 당협이라고 하겠습니다.
  • 쾌청 2017.07.15 22:28
    강남서초 당원 강경민입니다.
    당명 절때절때 반대합니다!!!!!!
  • 부용천 2017.07.15 23:38
    의정부 장교순
    동의합니다.
  • Felagund 2017.07.15 23:47
    창씨개명이라고 할것까진 없어보이지만 지금과 같이 '그냥 해보는 식'의 당명개정에 절대 찬성할 수 없습니다. 마포 공시형
  • 21세기노동전사 2017.07.16 01:26
    당명개정 반대합니다. 당명 때문에 운동에 걸림돌이 된다니요. 우린 당명 때문에 존재합니다. 당명개정시 여기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 용혜인 2017.07.16 02:40
    창씨개명이라는 단어는 너무 나가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표현이 항상 점잖으셨던 이근선위원장님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에 더 절망스럽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요즘 당게와 페북을 보면 우리가 당대회 이후 서로 다시 만날 수 있는걸까 우려스럽습니다. 이런 식의 비난이라면 당명개정을 두고 창씨개명이냐, 흥선대원군 쇄국정책이냐 라는 말로 서로 비난하면 되는걸까요? 우리는 당대회 이후 다시 우리 당의 성장과 확장을 위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할 동지들이라는것을 항상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 신기욱 2017.07.16 11:41
    7월16일 오전 11시 현재 87명의 당원이 당명변경 반대에 연서해주셨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당진당협
    차일병 송승욱 강기원 백영관 배대윤
    김광태 홍성국 신명철 정용재 정외철

    서울노원
    강명철 김동국 윤두식 김재국 김정섭
    심미영 이재준 최남욱 민정훈 김미성
    이인호 강남욱 백성민 신희선 홍호석
    윤재길

    강남서초
    한광주 김상국 박상배 강무성 유검우
    강경민

    경기안산
    지연호. 고민수. 박윤기. 방귀혁. 음광석.
    김현호. 서재락. 고태우. 허광영. 이정재.
    최승은. 조용배. 이준모. 박춘희 김옥경

    경남
    이임춘 신미연 윤익근 안경준 조희석
    조혜진 김한식 이현영 허윤영 이재성.

    서울광진 권기응
    경남마산 이장규
    서울마포 나동혁 공시형
    서울강서 박예준 최재혁
    서울성북 이진숙
    서울종로 김한울
    서울동작 김용권
    인천시당 최애란
    경기의정부 장교순
    경기고양 김호원
    경기중부 정상천
    충남천안 박성원

    페북
    이한국 남김장택 신경현 이한국 김병철
    이종환 박성열 임성애 이종근 이종환
    서영남 김소연 윤희용 리교희 이성호
    김화수
  • 이근선 2017.07.16 14:52

    여러분들의 의견을 받아서, 오해가 없도록 제목을 "우리가 사랑하는 노동당 당명 개정을 강력히 반대합니다!"로 바꿨습니다. 제목으로 인해 마음 상하신 분들이 계셨다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 차윤석 2017.07.16 17:35
    고양 차윤석 동의합니다
  • 신기욱 2017.07.19 09:37

    추가 연서명자 35명 입니다.

    당진당협 황용선
    노원당협
    김철 안두찬 염규현 홍세철 최승준
    정해국 깅용준

    강남서초 박희경
    서울영등포 문성호
    서울마포 김흥규
    서울강북 이상덕
    서울은평 김종필 박성열 이재랑
    서울도봉 윤종철
    서울관악 박형우 권창섭
    경기고양 차윤석 나호주
    경기김포 이우택
    인천연수 한상태
    충남홍성 손찬송
    충북제천 김창한
    경남진주 강상곤
    경기부천 유용현 남태일


    페북참여

    차일병 안영돈 박충종 유희석
    양미옥 한기석 김진록 김정한 유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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