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해자의 대리인인 평당원 김지훈입니다.
피해자가 당원이 아닌 관계로 제가 대신하여 게시합니다.
김성현(에코)의 데이트폭력과 백시진의 2차가해를 공론화하고자 합니다.
현재 노동당 소속이며 성정치위에서 활동 중인 김성현(에코)와 피해자는 14년 8월부터 15년 5월까지 연애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그 과정에서 있었던 성폭력과 데이트폭력에 대해, 그리고 연애 관계가 끝난 후에 있었던 백시진의 2차 가해에 대해 공론화하는 글입니다.
그리고 이 둘이 속한 단위인 노동당 성정치위원회에게 아래와 같은 징계 요구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김성현(에코)>
* 활동정지 1년
- 위원회 관련 일정 및 행사
* 성정치위 주관 가해자 교육 진행 및 경과보고
<백시진>
* 활동정지 6개월
- 위원회 관련 일정 및 행사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두 가해자들에게 아래의 사항을 요구합니다.
<김성현(에코)>
* 사과문 게시
- SNS(트위터, 가해자 본인 페이스북, ‘노동당’ 페이스북 그룹, 성정치위 텔레그램방) 및 노동당 당원게시판에 본인이 직접 게시
- 페이스북 소개란과 트위터 메인 트윗에 고정하여 게시할 것
- 사과문 고정 게시 기간은 1년
* 활동정지 기간동안의 피해자와의 공간분리 차원에서의 페미니즘 행사 참여 금지
<백시진>
* 사과문 게시
- SNS(트위터, 가해자 본인 페이스북, ‘노동당’ 페이스북 그룹, 성정치위 텔레그램방) 및 당원 게시판에 본인이 직접 게시
* 활동정지 기간동안의 피해자와의 공간분리 차원에서의 페미니즘 행사 참여 금지
금일로부터 10일 뒤인 2016년 12월 30일 21:00까지 사과문을 게시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다음은 피해자의 피해사실에 대한 공론화문입니다.
http://www.evernote.com/l/AZ-vXmy0PpJPRrplKeHS1OAbTzHxOGvCe18/




링크 된 글을 찬찬히 읽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조심스레 덧붙여 봅니다.
1. <공론화>를 원한다는 말은, 공론을 수용한다는 의미이기도 할 겁니다. 성추행과 성폭력이 피해사실을 가리기 애매한 것처럼 보여도, 피해자나 가해자의 짐작과는 달리 법의 테두리안에서는 명확합니다. 또 한 번의 가해를 당할 우려를 각오하셨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그 가해에 대한 원망은 더이상 가해자 개인에게만 향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 피해자의 글에서 가해 당사자로 지목된 사람들의 도덕적 결함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저는 그들이 개인이라면 느끼지 않았을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성정치위원회에 속한 당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개인이라면, 이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이 그들에게 불공정한 일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모든 개인의 도덕적 결함이 공론화의 대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피해자의 정서적 고통에 공감하고, 대리인의 분노를 이해합니다.
모쪼록 원하시는 대로 일이 해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