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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에게 요구합니다

 

 최근 노동당에서 일어난 부당인사발령에 관해 노동당 영등포당협 운영위원회는 이것이 소속 당원의 문제이자, 영등포내에서 발생한 부당 인사발령이라는 점, 게다가 무엇보다도 우리의 노동당에서 상근자의 노동권이 무너지는 이런 참담한 일이 일어나 당원 모두를 부끄럽게 만든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 요구한다.

 

   1.     대표단은 당사자 동의없는 부당 인사발령을 했다.

 

 대표단의 진행보고와 당사자의 글을 보면, 조직개편과정에서 당사자들과의 논의없이 개별적 의사확인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는 당사자들의 상의조차 없는 일방적 구조조정임에 틀림없다. 또한 의사소통과정에 문제가 있었더라도, 당사자가 동의의사가 없었음에도 이것을 동의로 보고하여 인사발령이 진행되었다면 이는 명백히 부당인사발령이다.

 

  2.     대표단의 6 7일 발표한 사과문은 사과문이 아니다.

 

 발표한 사과문은 당사자가 배제된 당권파와 당의미래의 합의일 뿐이다. 합의는 사과후에 하는 것이다. 사과문은 저지른 잘못이나 실수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사과문을 올바르게 적는 것은 다음 사항(소위 사과의 육하원칙) 이 포함된 것이다. “나는 누구이며, 언제 어디서 무슨 잘못을 어떻게 저질렀으며, 그래서 누구에게 피해를 끼쳤으며, 실제 상황과 다르게 알려진 사실은 무엇이며, 얼마나 반성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가 들어가야 한다. 또한 사과문에 작성에 있어서 포함되지 않아야하는 것은 본의아니게, 그럴 뜻이나 의도는 없었지만, 앞으로는 신중하게, 저만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억울합니다.’ 이다. 대표단이 발표한 사과문은 이런 점에서 사과문이 아니며, 노동당 대표단의 사과문이 되어서는 안된다.

3.     대표단은 당사자와 당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반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사과를 하고 상처를 준 동지에게 용서를 구하라.

노동당의 상근자는 노동자며 동시에 동지이다. 노동당이 무엇이 있는가 바로 이 동지들과 당원들이 우리의 자산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상근자들의 노동권에 우리의 주장과 바람을 담아야한다. 현실적인 한계는 인정하더라도 가장 올바른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해야한다. 그러나 부당한 상황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음에도 같이 일해온 상근자협의회와 동료로부터 동의와 연대가 아닌 비난과 거부감만을 주는 노동당의 모습은 더 이상 노동을 말할 수 없다. 동지에 대한 배려조차 없는 조직은 정당 운동을 말할 수 없다. 이제라도 대표단은 잘못을 명확히 인정하고, 동지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해야 그나마 노동이 살아 있는 노동당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다.

   4.     대표단은 이 일에 대해 당사자와 당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책임지는 결정을 하라.

 

   5.     대표단은 영등포당협운영위의 요구에 대해 617일까지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016 6 10

 

노동당 영등포당협 운영위원 일동

김지희, 김태일, 김희중, 문성호, 박진선, 이용희, 정경진 (가나다순)

  • 이도 2016.06.11 00:56
    갈수록 재밌네요.
    당내 모든 지역당협이 입장 한번 밝혀볼까요??
    부당인사라고 보는 입장이 다수인지 소수인지.

    그리고 대표단이 발표한 사과문은 사과가 아닌지 
    당내 모든 지역당협이 입장 한번 밝혀보도록 하죠. 

    어느 한 지역당협이 대표단에게 입장 밝히라고 하면 
    대표단은 입장을 밝혀야됩니까? 
    대표단이 그렇게 한가한 분들인줄 아세요?
  • 단식광대 2016.06.11 01:05
    동의하고 지지합니다.
    영등포당협 홍철민.
  • 딜란 2016.06.11 01:29
    동의 합니다.
    영등포당협 송현숙
  • 이도 2016.06.11 01:32
    어떻게 맨날 하는 방식이 이렇습니까?
    영등포당협 운영위원회가 입장 올리면
    자기들과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댓글로 분위기 형성하는 방식.

    이제는 좀 달라질 때도 되지않았나요?
    언제까지 이런 올드한 방식으로 당내정치를 하려하십니까?
  • 이도 2016.06.11 01:33
    이제 시작인건가요?
    서울시당도 좀 있으면 합류하시겠네요??
  • 문성호 2016.06.11 01:45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ungeon&no=510797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이도 2016.06.11 01:46
    님이 참고해야할 것 같군요.
  • 좌파녹색당 2016.06.11 09:06
    당대표 고유권한을 침해하는 영등포당협의 반민주적 폭거를 반성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영등포지니 2016.06.11 10:49
    명확히 대표의 어떤 고유권한인지 밝히지 않으셨네요.
    혹시 인사권을 말씀하신거라면, 인사권에 대한 의견과 잘못이 있어도 고유권한임으로 사과를 요구하면 안된다는 님의 반민주적 사고가 더 우려되네요. 우리당의 민주주의가 이렇게 바닥이진 않기를 바랍니다.
  • 좌파녹색당 2016.06.11 16:56
    아뇨 전 폭력적으로 서명을 통해서 당대표 권한을 침해하고 당다수의 견해를 소수연서명으로 폭압하는 당신들이 더 바닥걸레같아서요 본인들이 당대표인냥 거짓행세하시면 안되죠 영등포노숙자패싸움도 이리 지저분하고 냄새나지는 않지요
  • 문성호 2016.06.11 17:59
    박근혜 대통령 뽑아줬으면 끝까지 밀어줘야지, 하는 대구 할아버지들하고 비슷하시네요. 정권 정책에 반하는 서명운동 같은 건 평생 절대로 하지 마세요. 바닥걸레...는 우리한테 한 욕이니 넘어가더라도, "노숙자"에 대한 비하는 참을 수가 없군요. 노숙자운동 하시는 동지들도 있습니다. 아이디 앞에 "좌파" 왠만하면 떼세요.
  • 좌파녹색당 2016.06.11 20:28
    아뇨, 발령을 해고로 덧씌우는 게 세월호 유족을 반정부세력으로 덧씌우는 것과 너무 유사해 보이셔서요. 본인들이 새누리당 같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시는 듯 해서 더 말하기는 거북해지네요. 바닥을 운운한 건 영등포 운영위 측이 먼저니까 그 분에게 먼저 항의하시는 게 올바른 순서입니다. 저는 노숙자간 패싸움을 싫어하지 노숙자를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홈리스나 빈민운동에 대해서는 대단히 관심이 있어왔지요. 빈민운동에 관심을 갖는다해서 반드시 노숙자를 좋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물학대에 반대한다고 모든 동물을 다 선호할 수는 없는데, 같은 사람끼리라고 그 집단을 다 좋아하거나 그 집단의 주된 속성을 다 좋아해줄 수는 없지요. 문성호 같은 분들이 많이 범하는 오류가 자신이 믿는 것만 믿다가 나중에 자신이 믿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을 그저 이상값으로만 여겨가다가 나중에 현실 알아차리고 혼자서 괴로워 할 타입이지요. 현실이 아닌 것만 보고 믿고 하지 맙시다. 망상환자 아니시라면요.
  • 상정 2016.06.11 11:37
    동의합니다. 지지합니다

    구로당협 김상정
  • 김일안 2016.06.11 15:41
    공감하고 동의 지지합니다!
  • 좌파녹색당 2016.06.11 17:02
    당헌에 반하는 영등포당협 운영위가 왜 노동당에 있는건지 간악해보이는 그 불순함을 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 문성호 2016.06.11 17:56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국무총리 임명권에 사사건건 반대해 온 노동당은 한국을 떠나야겠군요.
  • underdog 2016.06.11 17:35
    적극지지 합니다.
  • 부들 2016.06.11 17:36
    돌아가면서 같은 얘기 반복하기에 앞서 오프에서 만나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 문성호 2016.06.11 18:01
    오프에서 만나든 온에서 만나든 "제대로" 해결하라고 대표단에게 제발 얘기해 주세요. 해결도 못하면서 공론화 진짜 싫어하시네요.
  • 부들 2016.06.11 20:14
    돌아가면서 문제나 더 키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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