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첫모임에서는 온라인 기반의 여성주의 운동과 여성혐오에 대해 얘기하며 앞으로의 모임동안 ‘노동당’의 ‘페미니즘’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9월 8일 두 번째 모임에서는 여성주의 공동체와 여성주의적 관계맺기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여성주의 공동체란 무엇이고 여성주의적 관계맺기란 무엇인지, ‘어떤’ 좌파조직이 여성주의 공동체가 될 수 있는지 말했습니다. 대화 중 ‘정치적 올바름’이나 ‘선함’이 여성주의 공동체의 필수조건이 아니라는 얘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9월 27일과 10월 12일 세 번째, 네 번째 모임에서는 성별분업과 성역할을 주제로 자신의 삶에서 자신의 지정성별로 인해 요구받거나 통제되었던 것들에 대한 경험을 나눴습니다. 고유한 자신의 특성이라고 생각했던 특기, 취미, 선호, 욕망 등도 성역할과 무관하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10월 26일 다섯 번째 모임에서는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sns내의 #00_내_성폭력에 대해 얘기하고 검은시위와 재생산권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11월 15일 마지막 모임에서는 리플 모임동안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앞으로 보완되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당초 기대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흘러갔지만 모임에 와 있는 동안엔 편하게 고민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음 모임을 하게 된다면 세미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리플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이후 계획을 논의 해 볼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서대문당협을 비롯한 많은 시도당협에서 여성주의 관련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세달 여간 함께 했던 리플 구성원들에게 애정과 응원을 보냅니다.
ps. 이미지를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왜인지 올라가지를 않네요. 아쉽지만 글만이라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