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로중구 당협 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구자혁 입니다.
먼저 지난 2년간 종로중구당협의 활동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5년도는 종로 지역 주민들과 문화재청의 인근 주민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는 무책임한 "사직단 복원"에 대한 반대 운동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문화재 복원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는 초헌법적인 행동에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회, 지역 단체들과 협의하여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지키기", "종로도서관 지키기", "매동초등학교 지키기"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6차례에 걸친 공청회와 서명을 통해 문화재청은 문화재 복원 사업 진행 최초로 원안을 수정하여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 드리는 복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들의 모임과 종로지역 회원들 중 임대인과의 갈등이 심한 박보현 가마솥 삼겹살, 아랑졸띠, 꼬치구이 만복, 신신원, 홍성 한우, 파리바게트 효자점에 대한 대책회의를 함께 진행하며 임대인의 용역 깡패를 동원한 강제 집행을 함께 막았고 그 결과 나름 원만한 합의를 이루어 내었으며 그 결과 세 분이 당원으로 가입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 세월호 참사 500일을 추모 하며 희생자 고 김유민씨의 아빠 김영오씨와의 간담회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준비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종로중구 내에는 오랜 투쟁사업장이 두 군데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학습지노조 재능교육지부이고 다른 하나의 사업장은 사회정보보장원 분회(구 보건복지부 정보개발원)입니다.
재능지부의 기나긴 투쟁에 우리 당협은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연대하여 왔습니다. 단순히 집회에 참가하고 음식을 나누는 것 뿐만 아니라 공대위에 참가하며 특수고용직 노동자 투쟁에 함께 하여 2015년 9월 11일 투쟁에 승리하였고, 사회정보보장원 분회의 투쟁에는 ‘공공분야에 대한 사회 서비스의 민영화’에 대한 정권과 자본의 계획에 정면으로 맞서는 투쟁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이후 잠시 멈추었던 옥바라지 골목 재개발에 대한 종로구청의 관리처분인가가 현실화 됨에 따라 옥바라지 골목 주민들과 대책위를 꾸려 나갔습니다. 특히 재개발 조합의 석면 자재 건축물에 대한 무자격이 의심되는 업체 선정에 대해독립문 초등학교 학부모회, 아파트 단지 주민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석면철거의 위험성과 구청의 무책임함에 대해 선전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 5월 17일 용역 깡패들의 강제 집행이 있은 후 서울시당과 논의하여
“종로구청의 무책임한 재개발 관리에 대한 주민감사 청구”를 지역 주민 300명의 서명을 받아 진행 하였습니다. 현재 서울시 옴부즈만위원회는 종로구청에 대해 실제 감사를 진행하였고 1월 16일 그 결과에 대한 발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2016년 4월 총선에 김한울 당원을 공직선거 후보로 추대하여 “정치 일번지에서 삶의 일번지로”라는 구호로 선거를 치르었습니다. 선거 운동기간 동안 만난 지역 주민들은 2014년부터 지역 활동을 꾸준히 진행한 노동당에 대해 많은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선거 결과는 예상했던 것 보다 낮은 득표였으나 이후 지역 사업에 있어 주민들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지역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문의하고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상가임차인 상설 상담소를 혁이네에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10월 이후 더욱 불거진 박근혜 정권 퇴진 운동을 종로중구 내 여러 정당, 시민단체와 논의하여 “종로중구 촛불시민모임”을 만들어 매주 수요일 6시 30분 혜화역, 동대문역, 경복궁역 등에서 “박근혜와 황교안 내각의 즉각 퇴진과 헌재 탄핵 조기인용 촉구를 위한 서명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종로중구 당협은 서촌 꼬뮤니따 혁이네를 통해 만든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주민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쉬는 당원들을 만나겠습니다.
현재 우리당협 당원 중 당권자는 35% 미만이고 당협 모임에 참석하는 숫자는 그에 10% 정도에 불과 합니다. 많이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하여 쉬고 계신 당원들을 만나겠습니다. 저와 부위원장, 당대의원 등 당협 운영위원들과 최대한 만나겠습니다.
둘째 청년당원 모임을 지원 하겠습니다.
몇 년 전에 비해 당협 모임에 참석하는 청년 당원들의 횟수와 그 숫자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당협 모임이 지루할 수도 있고 살아온 문화가 맞지 않아서 일 수도 있고 당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서 일수도 있습니다.
새로이 선출되는 운영위원들과 뜻을 모아 2~30대 청년 모임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를 준비 하겠습니다.
우리 당협은 서촌꼬뮤니따 혁이네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신뢰와 다양한 사업 결과를 토대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잘 준비하겠습니다.
넷째 당협 소식지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당협 홈페이지를 정비하고 매월 당협 웹진을 만들어 보내겠습니다.
그것엔 시당 운영위 결과, 당협 운영위 결과 등 당협 이야기도 있겠지만 당원들의 이야기가 점점 더 많아져야겠지요.
종로중구 당원 여러분..
참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연인원 1000만의 촛불이 밝혀졌으나 우리의 가슴 한켠엔 아쉬움과 답답함이 있습니다.
그 아쉬움과 답답함을 함께 이야기 하며 작은 하나부터 해결점을 찾아 보아야 할 때입니다.
함께 하여 주십시오.
지난 2년 보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