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개정을 반대하는 10가지 이유>


1. 기본적으로 노동당 보다는, 기본소득당이 싫다.
2. 당원들의 참여를 배제하고(당명개정 찬반을 묻는 의견을 여론조사 등 어떠한 것도 하지 않음. 시도당별로 토론회는 하지만 조금도 반영하지는 않았다. 토론이 아니고 발표회였음. 당명에 대해서도 당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게 하지 않았음) 비민주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은, 진보정당의 모습이 아니다.
3. 당명 개정 등으로 인해 탈당하는 당원들이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갈테면 나가라 식이었다. 이게 환대의 정치란 말인가? 한명이라도 더 함께하고 조직해야만 할 이 엄중한 시기에.
4. 당명을 바꾼다고 당원이 미미하게라도 늘어나고, 당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전혀 생각치 않는다.
5. 과거 진보신당~노동당에서 발전전략들이 여러 번, 그리고 많은 고민 속에 만들어졌다. 그 실천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이 부족하다.
앞으로도 어떤 발전전략을 내 놓아도, 당원들과 함께 실천해 내는 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발전이 아니라, 후퇴만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라는 등 당원들을 도리어 좌절하게 만들고 있다.
6. 노동당 내에 존재하는 여러 의제기구들이 있는데, 그 중 한개(기본소득)를 당명으로 한다는 것은 당원들 간의 위화감을 조성할 뿐 아니라, 도리어 활동영역을 협소하게 만드는 꼴이다.
정당은 사회문제 전반을 다루는 곳이다. 한 가지만 한다는 이미지를 주는 것도 맞지 않다. 노동당은 시민사회단체가 아니다.
노동당 내 모든 의제기구는 중요하다.
현재 노동당 당명도 노동자만을 위한 당이라는 뜻이 아니다. 노동만을 중심에 둔다는 것도 아니다. 모든 걸 포함하는 포괄적의미의 노동당이다.
7. 기본소득에 대해 당원들 간에 이견이 많다. 기본소득을 반대하는 당원부터, 동의는 하지만 노동당이 제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니 더 많은 당원들과 소통하고 토론해 하나로 내용을 만들어야 한다는 등 견해차이가 많다. 그런데 당명을 ‘기본소득당으로 하자, 말자’만 논하는 것은, 엄청나게 무리한 진행이다.
8. 기본소득은 어느 정당이든 관심도가 높다. 노동당이 당명까지 바꾸고 이 사업에 올인한다 하여도 빛을 볼 일은 없다.
그리고 기본소득을 집행한다고 하여도 지금의 노동당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노동당식 기본소득은 이런 것이라고 주장할 뿐이다. 아시다시피 국회의원 1석도 없다.
9. 당명 바꾸면 더 손해라고 본다. 미미한 지지율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본다. 처음 들어 보는 당이기 때문에 호감도도 낮고, 판단이 안서서 관심 밖이 될 것이다.
10. 당명이 바뀌면 탈당하겠다는 당원들이 많이 존재한다. 당을 해산하자는 당원들이 있다.
이런 판에 당명을 바꾼다? 그것도 기본소득당으로?
약칭이 뭘로 될 것 같은지 생각해 봤는지 모르겠다. 기소당? 기본당? 소득당?
* 번호 순서대로 중요하다는 의미는 없습니다. 순서는 없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