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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오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 취소되어 저녁 유세만 당원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차바가 지나간 자리에는 수마의 상흔이 남아 있었습니다. 테풍 피해를 입은 지역의 노동당 당원들과 시민들 모두가 안전하게 수해복구 하시기를 바랍니다.

경남도당 대표단 선거 유세는 노동사회교육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질문부터 예리하고 민감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개인마다 이미지가 있다. 이갑용 대표 후보는 선명성이 장점인데, 포용력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 예를 들면 어떤 분들은 노동운동 내에 영향력이 매우 큰데 아무 당적이 없는 경우, 대표 후보와 좀 다른 성향이어서 좀 생각의 차이가 있는 분들이 아직도 많다. 이런 분들이 노동당에 들어오면 노동당에 힘이 될 것 같다.  만일 이갑용 후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당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 당대표 후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갑용 후보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거명된 분의 경우 내가 노동당에 입당하기 전부터 곧 노동당에 입당하겠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일정이 맞지 않고 이런 저런 상황 때문에 입당하지 못했다. 당대표가 되면 이런 사람들을 찾아 다닐 것이다. 여러 사람에게 함께 하자고 할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노동운동을 하면서 잘 하지 못했던 것이 바로 남에게 손 내미는 것이다. 대표가 되면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고 사람들을 데려오겠다. 모든 것을 다하겠다."

이장규 당원도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당대표는 내부 일과 외부 일을 모두 해야 한다. 외부의 일은 특히 유연하게 해야 한다. 외부적으로 유연하게 하면 이것이 내부적으로도 영향을 끼쳐 내부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내부적으로는 강력해질 필요가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갑용 후보는 민주노총과의 관계를 최대한 유연하게 풀어야 한다. 서울 경기 지역은 당원수는 많지만 민주노총 조합원은 별로 없다. 민주노총 조합원과 노동당이 같이 할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부탁 겸 질문이다. 이갑용 후보는 노동운동 계에서 유명한 분이고, 지금도 민주노총 조끼를 입고 계신다. 대표가 되시면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써가 아니라 노동당 대표로서의 정체성을 좀 더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갑용 후보는 "대표가 되면 지금과는 처신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믿고 뽑아 달라."고 답했습니다.

"지역에서 당원들이 함께 하거나 노동당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없다. 노동당의 역량을 강화시킬 방안을 생각해 보았나?" 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노동당이 언론을 타고 유명해져야 하는 건 기본이다. 노동당이 유명해지면 이를 통해 지방에서 활동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노동당은 대선에 꼭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선거는 정당을 알리는데 매우 중요한 선거다. 대선 후보를 꼭 내야 한다. 연말쯤 되면 당 안팎으로 대선 준비를 위한 토론과 의견을 구할 것이다. 빠르고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대선에서 노동당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꼭 대선에 참가해야 한다."

박홍진 경남도당 위원장도 질문을 했습니다. "노동당은 지지율을 높여야 한다. 지지율을 높이려면 여러 활동이 필요 한다. 여러 면에서 역량이 부족하다. 당의 역량 문제는 상근역량의 부족과 연관되어 있다. 새로운 당원의 확대를 위한 사업이나 활동이 필요하다. 민주노총 조합원을 대상으로 당원 가입을 진행하는 것은 이미 포화상태가 아닌가 싶다. 당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기존 당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나 구상이 있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임석영, 이경자 부대표 후보들이 답하고 이어서 이갑용 대표 후보는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의리로 하는 당원가입이 아니라 노동당이 좋아서 가입하는 당원들이 많아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동당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당원이 늘어나지 않은 것은 노동당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다." 

질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노동당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방법으로 대선이 가장 좋다는 것에 저도 공감한다. 
노동당에 청년인프라가 있는 건 큰 장점이다. 청년 당원들의 참여를 높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 이에 대해 답을 했습니다.

"내가 나이가 많은 대표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나도 다른데 가면 어리다는 말을 듣는다. 한국사회는 ‘너 나이 몇 살이야’부터 시작해서 서열과 권위주의, 가르치려 드는 문화가 많다.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제는 청년과 대화할 때 나이든 사람이 긴장파고 배우려고 해야 한다.
청년당원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상적인 실천 방안을 만들어서 공표하고 싶다. 
청년당원들이 노동당에서 열심히 하려고 해도 공간이 없어서 힘들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청년당원들이 노동당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과 자리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청년 당원들이 노동당은 이런 당이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 그런 노동당이 되어야 한다."

임수태 고문도 의견을 전했습니다.
"개인적 고민을 해결해 달라. 진보신당 시절에 게임 관련 논평을 냈는데,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좋았다. 
'안녕들 하십니까'의 시작도 노동당원이 주도했다. 세월호 때는 용혜인 당원이 '가만히 있으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헬조선 탈옥선 때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정상훈 관악당협 위원장은 에볼라 의사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정책뿐만 아니라, 이런 주목 받을만한 정치적 활동이 필요하지 않나? 
현장에 있는 분들이 말하기를 노동당만큼 열심히 하는 조직이 없다고 말한다. 노동당은 일을 못해서가 아니라 하고 있는 활동을 널리 홍보하지 못하고 있어서 문제다. 언론. 홍보 대책이 중요하다.
선거 때마다 후보가 없어서 늘 어렵다. 일상적인 정치인 양성과 교육, 훈련이 필요하다.
기관지 등 매체와 정치연수원도 필요하다. 좌파정당이라면 반드시 필요하다."

이갑용 후보는 임수태 고문의 의견을 받아 기관지 관련한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기관지는 재정적 문제가 가장 크다. 지금까지 기관지는 너무 길고 분량이 많았다. 그래서 잘 읽히고 우리 당의 활동과 주장을 알릴 수 있는, 짧은 글이라도 남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기관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기관지가 책자로 발간되다 보니, 재정적 문제가 생긴 것 같다. 기관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재정문제를 떠나서라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16 총선에서 마산지역에 출마했던 이원희 당원은 다음과 같이 질문했습니다. "당내 여러 문제가 발생했는데, 당내 화합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총선평가를 하며 대표단이 사퇴를 하고 이후에도 여러 과정이 있었는데, 이 문제에 대해 설득, 납득, 봉합 등의 조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이야기해 달라"

이갑용 후보는 이에 대해 "그 문제로 이미 구교현 대표단이 사퇴했지 않나? 그런데 이미 대표단이 사퇴했고 책임을 진 일인데 그 문제를 이후 대표단이 수습해야 하나?"고 답했고,

이원희 당원은 이에 대해 "당의 의견그룹이 있으면 상충하거나 소통이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잠재적인 분열의 가능성을 안고 가는데, 이를 해결해야 하지 않겠나?" 고 재차 질문했고, 
이갑용 후보는 "정파의 활동은 보장되어 있고, 대표단을 사퇴시킬 만큼의 영향력이 있다. 활동이 보장되는데 또다시 어떤 뭔가를 원하는 것인가? 정파 대표와도 만나서 대화하고 토론하고 풀어가면 된다. 걱정 말라. 의견그룹으로 열심히 활동하시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당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가는 속에서 정해진 시간이 되어 뒤풀이 자리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 와중에도 대표단 선거 유세에 참석해주신 경남도당 당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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