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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입당원은 아니지만, 당 게시판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 평당원 배범호라고 합니다.

 

아마도 노동당을 처음 알게된 것은 2002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때는 민주노동당이었고, 학생운동을 통해서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로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러다 여러가지 사정들이 있었고, 그때의 1,2년 이후로는 당적을 유지한채로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진보신당으로 다시 창당하였을때, 당시 아주 잠깐, 당 활동을 다시 시작해보려는 시도를 했었으나, 제 감정들이 요동치고, 스스로 컨트롤이 잘 안되던 시절이라, 지속하지 못했기도 했었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가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멀리서 지지하는 역할이 아닌 조금은 더 가까이서 당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당활동을 다시 시작한지 두달 정도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때마침 총선이 있었고, 선거운동에 조금씩 힘을 보태면서 다시 당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총선 결과가 매우 아쉬웠지만, 제 스스로는 실패라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 과정중에 희망을 가지고 치열하게 운동을 하고 있는 동지들을 만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러면서 가까이서  함께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토요일, 전국위원회를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에서 활동을 할 때에도, 당에서 진행하는 회의에는 참여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은 낯설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당을 오래도록 지키며 운동을 해온 동지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는  노동당을 얼마나 소중히 느끼고 있었는지를 반성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참관을 하면서 총선 과정과 현재의 당을 돌아보고, 그 이후에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상을 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해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름이 '평가와 전망 위원회'였던거 같은데, 제 기억이 확실한지는 모르겠네요.

그 소식을 접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그 위원회에 내가 참여할 수 있을까?  아직 당활동을 다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당의 사정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제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어떠한 역할이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한편으로는 평당원이어서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그 동안 멀리 있어서 잘 알지 못했던 당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다시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너무 욕심을 내는 것을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이미 위원회가 성원이 되어 있거나, 혹은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는 판단을 하실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제 글이 당에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위원회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제가 참여할 수 있는 단위에서~  제가 할 수 있을 역할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손오곰 2016.05.02 10:35
    무엇보다 반가운 일입니다. 뽜이띵입니다^^
  • 채훈병 2016.05.04 10:40
    평가와 전망위원회 채훈병 위원장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제가 답변을 다는 것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냥 기다리시게 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 같아 답변드립니다. 위원인선이 거의 마무리 된 상태라 곤란한 여건이 있습니다. 배범호당원님의 고민과 주장이 수렴될 수 있는 방안을 꼭 모색하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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