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쏟아지는 폭우 속에 제주도당 당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북상하는 태풍 소식을 접하며 10월 4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백남기 농민 살해 책임자 강신명 처벌 촉구' 를 위한 기자회견을 제주지방경찰청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박근혜 정권이 자행한 공권력을 동원한 살인임을 명백히 하며 책임자 처벌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주장했습니다.
이후 제주 한전 앞에서 '핵발전소 반대, 핵발전소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후 제주지역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과 함께 총파업 총력투쟁에 함께 했습니다.

이갑용 대표 후보는 "한때 민주노총이 자랑스럽지 않았던 적도 있었지만, 살인정권과 맞서고, 박근혜 정권의 노동개악과 맞서는 공공 부문의 파업과 민주노총을 보며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노동자 투쟁과 함께 하고 노동자 정치를 통해 노동자 권력 창출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의 총파업에 함께 한 후에 제주시청 앞에 설치 된 백남기 농민 분향소에 들러 분향과 참배를 했습니다. 백남기 농민의 다시한번 명복을 빕니다. 제주도당 당원들이 진행하는 정당연설회에 함께 했고 이후 도당 사무실로 옮겨 제주도당 당원들과 당원간담회를 시작되었습니다.
제주도당 당원들은 "최근 당원들끼리의 불협화음이 자주 감지된다. 당원들이 조화를 이루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하였고 이에 대해 이갑용 후보는 "여러사람이 모여 있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어쩔 수 없는 일인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여성과 남성 당원들간의 차이, 젊은 청년당원과 연배가 있는 당원들의 문제는 비단 그들이 처한 환경과 상황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다.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것이 부족하다. 특히 선배라는 이름으로 연배가 있는 당원들이 젊은 당원들을 자꾸 가르치려 들어서 더욱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내가 보기엔 오히려 우리들이 젊은 당원들에게 배워야 하고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젊은 당원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부끄러움을 알아야 하고 연배 있는 당원들이 그들을 본받아 바뀌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어서 "구교현 대표가 당을 이끌고 총선 때 모든 정당 중 가장 젊은 후보인 용혜인 후보가 출마했을 때 너무 감격스러웠다. 그래서 비례대표 후보 출마 유세 왔을 때 조병화의 '의자'라는 시를 낭송하며 운 적도 있다. 그런데 다시 이번에 출마한 분들을 보니 나이가 많은 것 같다. 다른 정당이나 일반대중이 보기에 노동당이 다시 나이 든 대표단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지 않겠나?" 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이갑용 후보는 "방금 한 답변에서 젊은 동지들에게 배우라는 말을 했는데, 이런 질문이 이어지다니, 혹시 내 답변이 이상해도 이해해달라. 내가 나이가 많다고 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이전 대표랑 비교해서 상대적인 것이다. 지금 활동하고 계신 분들 중에서도 나는 젊은 편에 속한다. 반대로 구교현 전 대표보다 더 젊은 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젊은 동지들의 가능성을 믿는다. 나는 길을 만드는 사람이고 내가 대표가 된 이후에는 젊은 동지들이 다시 노동당을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줄 생각이다."


태풍 '치바'가 몰고 온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대표단 후보에 대한 제주도당 당원들의 관심은 뜨거웠고, 그 열기는 뒤풀이자리에까지 이어졌습니다.
태풍이 몰아치는 상황에도 노동당 대표단 후보 유세에 참가해주신 제주도당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