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집행을 통해 보는 평가와 전망 -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평가'와 '전망'을 위해

by 콩스 posted May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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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를 보면서, 현재 중앙당의 문제의식이 구구절절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예산이 너무 적습니다. 그런데 이 부족한 예산으로 해야 할 일은 지나치게 많았습니다. 페북 광고비를 먼저 볼게요. 


광고비(온라인)

페북(도달 1백만, 참여 1만)

페북(도달 1백만, 참여 1만)

페북(도달 3십만, 참여 3천)

페북(도달 3십만, 참여 3천)

페북(도달 3십만, 참여 3천)

2월

3월

4월

5월

6월

3,000,000

3,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9,000,000


페북 광고비로 잡힌 예산은 총 900만원이었습니다. 도달률 290만명, 참여자 29만명. 이 비용은 용혜인 비례대표 후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는 4600명 수준이더군요. 매 회 좋아요 수는 50~100회 정도였습니다. 평가와 전망을 한다면, 이 정량적으로 잡힌 목표를 페이스북 홍보에서 충분히 달성했는지에 대한 분석이 먼저 있어야 하고. 달성 했다면, 달성했음에도 왜 잘 안되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갰지요. 달성하지 못했다면, 왜 달성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구요. 그리고 이 같은 세부 요인들이 전체 목적에 어떻게 부합되고 어긋났는지를 재차 분석해야 할 것입니다. 이 부분이 '평가'에 해당할 것인데요. 이 평가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전망이 이어지겠지요. 


사실 위의 광고비를 보면 좀 안타까운게, 페이스북 광고자의 인건비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도 실무를 뛴 건 몇 년 전인데, 그때 SNS 광고의 핵심은 플레이어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의 페이스북 워딩이 무척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워딩 뿐 아니라, 편집과 콘텐츠 기획 등 SNS 활용의 다양한 부분이 인력을 필요로 합니다. 위의 예산에서 인건비 항목이 보이지 않는 것은, 용혜인 후보 개인이 했거나. 다른 실무진이 위의 일을 추가로 했다는 뜻이겠지요. 자원이 없는 당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로 용혜인 후보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5000명 정도를 확보했네요. 목적을 달성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보이는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전망에서는 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구체적인 "전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이번에 노동당이 발굴해낸 정치인 "용혜인 후보"를 앞으로 어떻게 당 차원에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인지. 이런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바로 평가와 전망의 핵심적인 내용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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