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에 대한 답답한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남깁니다.

by 성큼 posted Jun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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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언론, 홍보 업무를 하고 있는 당직자 박종웅입니다.

현재 당게시판과 SNS 등에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읽어보는 중에 답답한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답답한 부분은 대표단 회의 녹취에 관한 것입니다.


1.

7기 대표단회의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전 회의에서 안혜린 부대표님이 '우리 대표단회의는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진행되어 왔다. 원래 실장, 국장에게 발언권이 없는데, 딱딱하게 진행되었다면 박종웅 국장님이 대표단회의에서 의견을 많이 개진하지 못했을 거다.  국장이시지만 충분히 의견을 내실 수 있게 해왔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신 적도 있습니다.

저는 현재 우리의 대표단회의가 당원이면 누구나 대표단회의에 참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심지어 의견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말해 공개되어 있는 회의입니다. 그리고 실무자들의 불만이 있을 만큼 길게 진행됩니다.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개진될 수 있도록 진행되기 때문이죠.

그러니 현재 녹취 문제로 회자되는 "공개", "비공개" 논의에는 오해가 있습니다.


2.

지난 5월 30일에 진행된 33차 대표단회의에서의 논의도 전해지며 오해가 생겼습니다.

안혜린 부대표님이 대표단회의 전차내용보고에 대해 지적하시며 회의 녹취를 요구하셨습니다. 이에 대표는 '전차내용보고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그리고 요구하시니 기술적인 문제와 필요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고 여러차레 같은 요구와 같은 답이 오갔습니다. 사무총장은 '이런 논의가 있다면 오히려 다음 회의부터 칼라TV 생중계를 진행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이후 안혜린 부대표가 '녹취를 거부하시니 개인적으로 녹취하겠다.'고 하셨고 이에 대해 이해림 부태표가 '녹취는 전체 논의와 동의로 정해야하는 문제이니 개인적으로 녹취하시는 건 안된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대표가 '검토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참석자들이 모두 동의하지 않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녹취는 하지 말라달라'라고 하며 이 대화가 끝났습니다.

제가 느낀 이 논의는 "공개" 혹은 "녹취"에 쟁점이 있었다기보다 전차회의보고 내용에 대한 잘못 여부를 따지는 논의였습니다.

저는 이 논의가 전해지며 "공개" 혹은 "녹취" 자체를 거부하고 대표단 회의를 밀실회의로 진행하려고 한다는 오해가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제가 참관하며 봐온 대표단 회의는 그렇지 않았고 30일 논의도 그렇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국장"이지만 대표단 회의에 주장과 발언을 많이 해온 당직자로서 이런 오해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되도록 부족한 부분은 채우되 상처가 남는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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