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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6기 1차 전국위원회가 열렸고, 오랜만에 참관인으로 지켜봤습니다.


9기 대표단 구성도 되지 않은 채 임기를 마쳐야 했기에 몹시 무거운 마음이었지만 오늘의 전국위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롭게 나아가려는 기운이 가득했습니다.


새로 선출된 시도당 위원장들과 전국위원들이 짧고 굵게, 결의에 찬 모습으로 전국위 의장단과 비대위를 구성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마음과 의지를 모아 기꺼이 짐을 지겠다고 나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전국위 의장에 송상호 충북도당 위원장, 부의장에 김숙진 경남도당 비대위원장

비대위원장에 나도원 경기도당 위원장, 집행위원장에 정진우 전 노동위원장, 비대위원으로 장시정 인천시당 위원장과 박은영 당원이 선출되었습니다.


당 안팎으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우리 당을 일신하고 정비할 중요한 시기이며 그런 분들이 자임을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흔쾌히 역할을 맡은 분들과 함께 빠르게 대표단을 구성하고, 세상을 바꾸는 투쟁의 현장에서 희망을 조직하는 우리 당이 될 수 있게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돌아보면 언제나 어렵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앞으로도 크게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기도 힘듭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곁을 지키는 동지들이 있고, 바꿔야 할 현장이 있기에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을 겁니다.


회의와 간단한 뒷풀이를 마치고, 경의선공유지 미술관에서 열리는 현린 문예위원장의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마포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은 불편하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 거대한 자본의 물결에도 뿌리를 내리고 태양을 향해 치켜 오르는 나무들 같은 희망을 말하는 듯 했습니다.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작업을 하고, 사랑하는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그런 세상으로 가는 길에 우리 당이 있습니다.

좋은 시간 갖게 해 준 현린 동지께 감사하고, 당원들께서도 꼭 걸음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른 추위와 바람 속을 걸으며 돌아오는 길은 그래서 조금은 더 따뜻해졌습니다.

여성 당원들의 맹활약도 기대됩니다. ㅎㅎ


우리 모두의 건투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대전 당원 이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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