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좀 모아주세요~~
<국회의원 선거이후에 당원게시판 아이디 닉네임을 바꾸지 않아서 아직도 “최승현 선본”으로 되어 있는지 모르고, 게시글을 올렸다가 내리고, 다시 올립니다. 꼼꼼히 챙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닉네임 변경을 하고, 다시 글을 읽어보니, 너무 정신없이 글을 쓴 것 같아서, 조금 정돈해서 글을 올립니다.>
1. 세월호 투쟁에 노동당은 언제나 선봉에 서 있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은 단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가 얼마나 부패했고, 정권이 얼마나 무능했으며, 국가는 왜 존재하는지, 언론은 도대체 왜 있는지 등 한국사회에 근본적인 물음을 던졌습니다.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우는 한국 사회가 침몰해 간 모습이었습니다.
노동당은 “이윤보다 생명을”을 외치고, 사회를 바꾸자고 하며,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시행령 폐기투쟁” 등에 2014년 당시에도, 2015년에도, 올해에도 계속 투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2014년 5월 8일 청운동사무소 앞을 유가족을 맞았고, 가만히있으라 행진을 했고, 만민공동회, 민주노총의 집회 참석 등을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추모였지만 정권의 모습에 분노를 하였고, 여러가지 투쟁속에서 저를 비롯한 수많은 우리 당원들이 연행이 되기도 했습니다.
2. 재판결과가 선고 됐습니다.
약식명령으로 300만원이었던 것이 정식재판을 하고, 1,2,3심을 거치면서 지난 3월말에 확정이 됐고, 5월에 벌금을 납부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재판은 김정진 변호사님이 수고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300만원 벌금이 100만원으로 깎였는데, 이틀을 유치장에 있었다고, 80만원을 납부하라고 합니다.
3. 벌금을 함께 책임져 주십시오.
우리당은 각종 투쟁에서 선봉에 있으며, 그 결과 연행되고, 구속되는 일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저는 당원 개개인의 투쟁들이 바로 우리 모두의 투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구속된 당원들, 연행된 당원들을 최대한 면회를 가고, 벌금이 확정되면 어떻게 함께 책임질까 고민을 했습니다.
이제 제가 벌금을 받게 됐고, 함께 1주일 간격으로 함께 연행됐던 심지훈 당원도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죄송하지만 조금씩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신한은행 110-45445-8205 최승현
(심지훈(230만원), 최승현(80만원) 순으로 벌금을 납부하려고 하고요. 이미 납부기일은 지났지만 최대한 빨리 부탁을 드립니다.)
---------------
노동당 걱정말고투쟁하라위원회 차원에서 벌금 관련해서 취합을 한 것인데, 당이 공식적으로 모금을 할 수는 없어서 개인적인 차원으로 모으는 것입니다. 벌금이 확정됐지만 알음알음 모금을 하여 기 납입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식재판 등으로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사람들도 여럿 파악 됐습니다. 이후 확정이 되면 함께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를 하려고 합니다.
----------------
<심지훈 당원이 쓰신 글입니다>
세월호가 침몰한지 2년이 지났지만 진실은 수면 위에 오르지 않고, 304명은 아직도 사랑하는 이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선체와 진실의 온전한 인양을 위해 투쟁하는 모든이들에게 이 국가는 무엇이 무서운지 대대적인 탄압을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 수사망안에 걸려들어 최승현 부대표와 함께 2주 연속으로 두번의 체포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수개월의 법정투쟁 끝에 무죄로 승리하지 못하고 총 230만원이라는 벌금을 선고받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기위해 싸우는 모두를 이 국가는 짖밟고있습니다. 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304명이 사랑하는이들의 품으로 돌아오고, 진실이 밝혀지는 그 언젠가가 올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저와 최승현 부대표의 부당한 벌금을 납부하는데 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