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지난 6월 5일, 1박 2일간 원불교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자매애는 강하다" 여성당원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60여명의 사람이 모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구요. 울고 웃으며 보낸 1박 2일간의 꿈 같았던 시간을 후기로 공유합니다.


크기변환_DSC_0500.JPG


수련원에 모두, 모여서는 각자 잔디밭에 누워있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당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첫 프로그램을 기다렸습니다. 첫 프로그램은 조별로 모여 앉아, 자기소개를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각자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 이름은 무엇인지 등등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얼굴과 이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구요. 그 후에는 흥겨운 포크댄스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시범 댄스를 본 후, 한참의 시행착오 끝에 모두가 행복한 얼굴로 춤을 추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너무 템포가 빨라서 앞 사람 얼굴도 못보고 급하게 춤을 췄다는 후기가... 다들 오랜만에 춤을 춰보는 거라, 너무나 흥겹게 마무리했네요.


크기변환_DSC_0578.JPG


더운 날 땀 흘리며 춤췄으니, 다들 입에 하드 하나씩 물고! 짐정리를 하고, 4시부터는 강연타임!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김홍미리님의 "영페미니스트 운동과 지금" 강연을 모두 모여 들었답니다. 90년대 페미니스트들의 활동과 운동을 들여다보며, 현재 우리의 페미니즘 운동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지에 대한 강연이었습니다. 당시 페미니스트들과 현재 페미니스트들이 하는 운동의 방식이 매우 유사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변화들이 존재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여성들이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많은 20대 참가자들이 먼저 페미니즘 운동을 한 페미니스트들의 활동을 보며, 용기를 얻고,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크기변환_DSC_0586.JPG


봉도 수련원의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함께 먹고! 저녁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간담회 "언니믿고 투쟁하라" 순서인데요. 강은실, 뚤린, 이은주, 이슬비 이렇게 4분의 여성당원분들을 패널로 모셨습니다. 사회에는 김윤영 당원이 수고해주셨습니다. 패널 섭외는 각 세대별로 나누어서 되었기에, 각 세대별로 다양한 경험들과 고민들을 나눌 수 있었답니다. 각자의 살아온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 이후 공통 질문으로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은주 당원의 말솜씨는 모든 캠프 참석자들을 빵터지게 만들 정도였는데요. 쉼없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어주신 이은주 당원께 감사의 말씀을... 여튼 "언니믿고 투쟁하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지금 우리와 같이 운동하는 '언니들'의 멋짐에 모두가 감탄하고, 힘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크기변환_DSC_0672.JPG


이후에는 본격적인 자매애의 밤이 시작되었습니다! 치킨과 각종 과일들을 먹으며,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지요. 본격적인 자매애의 밤은 연대발언/여성위 활동보고/풍류의 밤으로 진행되었답니다. 풍류의 밤에는 고우리 당원의 멋진 기타연주와 노래가 함께했습니다. 또, 즉석에서 풍류를 뽐내주신 김태인 당원의 멋진 목소리는 너무나 감동적이었구요.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며, 새벽까지 즐거운 시간이 지속되었답니다.


크기변환_DSC_0769.JPG


다음날 아침에는 불꽃여자운동회를 진행했지요. 다들 피곤한 몸을 이끌고도 열심히 뛰어놀았답니다. 불꽃여자농구가 빛을 발하나 했으나, 아쉽게도 사장된(?) 농구 코트로 인하여 농구는 선보이지 못했네요. 배드맨턴, 산책, 숨쉬기, 얼음땡 등을 하며 즐거운 몸풀기를 마치고! 본격 물옻놀이를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정신없이 물을 맞으며 뛰어다니며 놀았답니다. 일상에서는 잘 맛보기 힘든 해방된 느낌을 맞으며. 다들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서 물놀이를 했답니다.


크기변환_DSC_0821.JPG


물에 쫄딱 젖은 옷을 갈아입고, 강당에 모여 각자 돌아가며 소회를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웃다가, 울다가 다시 서로 웃으며 마무리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양부현 당원의 즉석 피아노 연주는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답니다. 인터네셔널가 연주를 듣다 모두가 눈물을 흘렸죠. 언니들의 자기들 믿고 운동하라는 말, 그동안 너무 외로웠는데 여성 당원들을 만나 너무 좋았다는 말, 더 강한 여성이 되고 싶다는 말, 이후에도 이런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말 등등. 모두의 한마디 한마디에서 이런 자리가 얼마나 필요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크기변환_DSC_0827.JPG


앞으로도, 자매애를 확인할 시간이 더 많아지길 바라며!



* 더욱 자세한 사진 후기는 릴레이로 올라올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프로폴리스 2016.06.09 10:49
    후기만으로도 현장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응원하고 함께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458
3103 여성위원회의 주장이 틀렸다고? 6 추공 2016.05.25 2083
3102 [여성위원회] 5월 27일 밤 9시 두려움을 넘어 밤길 함께 걷기 에 동참합니다. 함께해요! file 여성위원회 2016.05.27 1931
3101 [서울관악] 당협 재건 이후 첫 정당연설회와 당원모임을 잘 치루었습니다! 1 file 정상훈 2016.05.27 1555
3100 벌금을 좀 모아주세요~~ 1 최승현입니다 2016.05.27 2588
3099 [서대문] 신촌역 3번출구에 추모의 벽을 만들었습니다! file 아이고메 2016.05.27 1913
3098 [서울관악] 한 가지 더. 보라색 리본을 만들었습니다! 1 file 정상훈 2016.05.27 2466
3097 여덟 번째 만남, 전남당원들. "지역에서 다시 시작하자." file 구교현 2016.05.28 2079
3096 묵호항 - 해맞이 마을 기마봉 2016.05.28 1449
3095 광진당협 재건모임을 시작했습니다. Atlas 2016.05.30 1194
3094 하루 12시간 30분 홀 서빙하는 노동자 딱따구리 2016.05.30 1733
3093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촉구하는 국민선언에 함께 합시다 건강사회 2016.05.30 1556
3092 구의역에 다녀왔습니다. file JS 2016.05.31 1786
3091 당원 여러분께 직접 대표단 회의를 보고드립니다 - 7기 33차 대표단회의 김한울 2016.05.31 3358
3090 인천톨게이트 요금소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인천시당 2016.05.31 1754
3089 최저임금 1만원법 입법청원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인천시당 2016.05.31 1079
3088 [여성위원회] 5월 활동보고 file 여성위원회 2016.05.31 3306
3087 [관악] 여성주의 수다회 '란각'이 드디어 열립니다. file 정상훈 2016.05.31 1759
3086 김한울 부대표님의 대표단회의 보고에 관한 사실관계 1 구형구 2016.05.31 2769
3085 구형구 총장의 사실관계 주장에 대한 의견 12 이장규 2016.05.31 4484
3084 [감사인사] 김혜경 고문님 재활치료비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손오곰 2016.05.31 1463
3083 ‘경기도 당원 버전, 평가와 전망위원회’ 세 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정상천 2016.05.31 1401
3082 공태윤입니다. 6 의지로낙관하라 2016.06.01 4296
3081 인사권과 조직 통폐합에 대해.... 윤희용 2016.06.01 2208
3080 나무도 과일을 보호하려 생명을 거는데 딱따구리 2016.06.01 1374
3079 인천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파업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장시정 2016.06.01 2136
3078 잠시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매는 과정이겠지요.. 2 김강호 2016.06.01 17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32 Next
/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