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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동당 강남서초 당협 당원 진기훈, 김예찬입니다. 여성위원회의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첫째, 징계사항이 잘 이수되었는지 각 사항에 대하여 상세히 답변해주십시오. 

징계사항

- 진기훈에게 6개월, 김예찬에게 3개월 동안 일체의 당 활동 중단 권고.

- 진기훈과 김예찬에게 위 활동 정지 기간 동안 피해자들과 일체의 접촉 금지 권고. 

- 진기훈, 김예찬에게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실시되는 성폭력 가해자 교육 8회 이수를 권고. (단, 교육 이수 전에 활동 정지 기간이 만료될 경우, 이수 완료 후에 당 활동을 재개 할 수 있다.) 

- 운영위원회 명의의 공개사과문 작성 및 공개. 

- 당원협의회 자체 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매년 1회 실시. 

- 위 성평등 교육에 이어 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



-> 대책위의 결정대로 당 활동 중지, 피해자 접촉 금지 기간을 가졌으며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진행하는 가해자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였습니다. 지난 12월 14일 열린 당협 운영위원회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들을 확인하여 활동 중지 기간을 만료하고 당 활동에 복귀하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운영위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2.laborparty.kr/lps_pds/1709280


둘째, 향후 당협 혹은 당내 성폭력 사건의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답변해주십시오.


-> 가해자 교육을 이수하면서 당 활동가로서, 또한 개인으로서 여성주의적 관점에 기초하여 사고하고 활동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당협 사업 및 모임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성폭력을 방지할 수 있도록 여성이 대상화 되지 않고 배제되지 않는 모임의 방식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탐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당직에 출마한다는 사실이 피해자들에게 충분히 설명되었는지 답변해주십시오.


-> 징계 결정 이후 피해자들에 대하여 일체 접촉하지 않았으며, 기간 만료 이후에도 피해자들이 탈당한 이상 먼저 연락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따로 설명을 드리진 않은 상황입니다.

  • 느림나무 2017.02.19 08:47
    무슨 당헌 당규 근거로 여성위가 징계를 성실히 수행한 두 사람의 당직 선거 출마에 대해 왈가불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성주의를 당내 감찰의 도구나 권력의 칼처럼 활용하려는 것이 아닌지 매우 염려스럽군요. 과유불급이라고 과하면 본연의 선의 조차도 의심받게 됩니다.
  • 새하 2017.02.19 12:48
    여성위원회 대의원 우새하입니다. 왈가불가가 아니라요. 해당 사건 해결 당시 전 여성위원장이 적극 결합했었고, 여성위에서도 함께하였기에 중간보고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여성위원회는 '제대로' 사건이 해결되기를 바라고, 이런 질의는 그 과정 중 하나입니다. 사상 검증이나 감찰을 위해 질의를 하는 게 아니라요. 그리고 이런 과정이 다른 당원과 당내 대중들에게 당내 여성주의적 가치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임을 알아주셨음 좋겠네요.
  • TheKid 2017.02.19 11:27
    피해자 분들이 탈당을 하셨더라도 당협의 당직자분이 피해자 분들에게 연락하여 가해자 분들에게 가해자들이 적절한 사과와 진심으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는지에 대한 의사를 듣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셋째 의 답변은 마치 피해자가 당 떠났으니 마치 그들을 보호하는 척하며 적당히 뭉게고 그냥 넘어가자 라는 식의 답변으로 보여 매우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 새하 2017.02.19 12:43
    여성위원회 대의원 우새하입니다. 세번째 질의에 대한 응답에 대해서요. 피해자에게 직접 소통하기 어려웠다면 상황이라면 해당 사건 대책위를 통해 전달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느림나무 2017.02.19 16:05
    말잘하셨네요, 여성위원회가 당 사건에 대해 주도적으로 참여 했다면 후속 조치들에 대해서도 잘 관리 감독해서 수행 여부를 체크하고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당게글 그대로 이해하자면 이제까지 손 놓고 있다고 갑자기 두 당원의 당직 선거에 출마하니 당게에다 헐레벌떡 후속 사항 이행 여부와 가해자의 출마에 대한 피해자의 동의 여부를 묻는건 뭡니까?  그게 당원 이해를 돕고자함이라구요 .

    중재와 감독의 책무에 대한 직무유기에다가 가해자에게 피해자와 다시 접촉해서 상호 이해를 구하라는 비상식적이고 해괴한 요구에다가 매우 정파적인 망신 주기 의도로 보이는건 저만 과민한  탓일까요.

    여성위는 당의 감찰기구도 아니며 당내 여성주의가 당원들에게 정쟁의 칼날로 비추어 지게되면 결국은 그 운동의 신뢰성과 진정성이 깨어지게 될것임을 엄중히 경고드립니다.
  • 새하 2017.02.19 19:11
    사건 처리(대책 마련과 징계결정 등)은 사건대책위원회에서 했고, 전 여성위원장이 대책위원회에 함께했었습니다. 징계 결정 이후 전 여성위원장 또는 여성위원회는 징계이수 상황에 대해 듣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여성위원회만이 아니라 수많은 당원이 직간접적으로 관여된 사건이었기에 공개적으로 질의하는 것이 더 맞다고 판단하였다고 질의글에 말씀드렸습니다.

    "피해자와 접촉해서 상호 이해"하라고 한 적 없습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가해자가 활동정지기간 이후 아무 언질없이 갑자기 당활동에(그것도 사퇴했던 직책에 그대로) 복귀한 것을 피해자가 알게됐을 때 당혹스럽지 않을까요? 최소한의 사실확인(저 복귀가 징계를 다 이수하고 정당하게 한 것인지)은 당연히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심지어 피해자 당사자뿐 아니라 수많은 당원이 좌절해서 탈당 선언을 하게 했던 사건이었고, 당시를 기억하는 당원들도 당연히 궁금해할 사안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신뢰를 회복하려면 확인이 필요할 것이고요.

    징계사항이 잘 이수되었다면 그에 대한 경과와 향후 대책마련을 위한 이야기를 말하시는 것이 후보들 입장으로서도 더 신뢰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대체 당내 성폭력 가해자가 복귀했을 때 징계를 다 이수하셨는지 확인하고 신뢰를 보여달라고 하는게 어떻게 배배 꼬아봐야 정파적 망신 주기로 보이나요? 그런 시선이 당내 성폭력 문제를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하게 만들게 합니다.
  • 느림나무 2017.02.20 13:38
    손가락이 달을 가르키는데 지금 손가락을 보라고 지금 당원과 저를 기만하는 겁니까. 정치적 의도나 뻔한데 망신주의를  공개주의라 하고 오히려 두 후보를 위하는 길이라.

    여성위가 여성주의를 빌미로 당의 사찰기관 인양하면서 징계를 이수한 두 후보를 망신주기 위한 거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당게에 올라온 되로 여성성을 비하하고 데이트 성폭력 가해자인 김성일을 본인 회사에 취업시켜 비호한 고양파주 김길오 당원에게 당게를 통해 공개질의서를 보내는것이 우선인것 같군요.
  • 새하 2017.02.20 19:35
    느림나무님이야 말로, 현재 달을 보지 않고 계시지 않은가요? 당내 여성주의의 가치를 그런 식으로 이해하시니 매우 심려스럽습니다. 지금 하고 계신 이야기는 결국 당내 여성주의자들을 정파주의적이거나 분리주의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그런 시선들이 남아 있는 한, 당내 성폭력 사건들은 명료하게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 수녕 2017.02.21 00:52
    성폭력사건의 징계과정을 공개하는 것이 '망신'인가요... 가해자로 지목되었던 사람들이 선출직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던 것을 여성위가 질의한 것은 정당하고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망신주기라고 표현하는 건, 사건의 피해자에게도, 당 내 여성주의자들에게도 큰 상처가 됩니다........
  • 김성수 2017.02.21 11:41
    상황 잘 아실만한 분이 왜 이렇게 반응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당직에 출마하는 것과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같이 비교 될 일인건가요?
    문제가 됐던 지역의 당직에 다시 출마할 때 해당 지역에서 벌어졌던 사건에 대해 잘 처리를 한 상태에서 출마한 것인지 확인하는게, 문제가 됐던 단체의 활동을 그만둔 사람이 다른 회사에 취직하는것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일인가요?
    성폭력 가해자는 징계 기간동안 그럼 일도 하지 말고 굶어죽어야 하나요?

    왜 이런식으로 문제를 정파적으로 확대하시는지 전혀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지금 동지가 보이시는 행동이 훨씬 더 자기 정파 사람 감싸기로밖에 안보인다는 점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 人解 2017.02.21 18:56
    제가 올린 글이 이런 식으로 뜬금없이 인용되는 것을 저는 원하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했던 것이 바로 이거였는데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군요

    당기위에 제소한 건이니만큼 결과를 기다려 주시고,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을만한데 이어 주시길 바랍니다
  • 찐기춘 2017.02.22 01:03
    뒤늦게 댓글 보고 한 말씀 드립니다.

    강남서초당협 진기훈입니다.
    여성위원회의 공개질의에 대해 '정파적인 망신 주기'라 표현한 것을 보고 당황하고 걱정스러워 글을 씁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저는 소속된 정파가 없습니다. 없는 정파를 여성위가 어떻게 '망신 줄' 수 있습니까.
    또한 여성위원회는 공식적으로 인준된 노동당의 부문위원회이자 당 체계 상 전국 16개 광역시도당과 동등한 지위가 인정되는 당내조직입니다. 특정 정파가 아닌 부문위원회의 이름을 공적으로 전면에 걸고 질의한 것이 어떻게 정파적일 수 있습니까.
    여성주의적 문제제기를 정파적 공격으로 규정하고 의도의 순수성을 따지며 본래 제기된 문제에서 논점을 옮기는 것은 여성주의에 대한 전형적인 공격논리이며, 부문 운동 의제를 정파 경쟁의 도구로 보는 인식을 대변합니다.
    저는 성정치위원회 회원으로서 부문 운동을 도구화하는 일정한 흐름에 반대하며 불쾌감을 느낍니다.
    우리는 서로의 선의를 전제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서로가 상대의 의도부터 의심하려 든다면 어떤 논의가 가능하겠습니까.
    여성주의적 문제가 제기되었다면 여성주의에 입각해서 판단하고 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당 강령에 동의하고 따르는 당원으로서 성실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가겠습니다. 여성주의 강령을 따르는 당원에게 제기된 여성주의적 문제 제기에 대해 '정파적'이라며 공격하는 것은, 강령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당원에게는 모욕에 가깝습니다.
    저의 고민을 존중하신다면 이 이상 여성위원회를 부당하게 공격하는 행동은 중단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프쨩 2017.02.27 14:27
    노동당 강남서초 당협 당원 김예찬입니다. 여성위원회의 문제 제기 이후 피해자 분들과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피해자 분들은 상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셨습니다. 충분한 사전 설명과 논의 없이 출마를 서둘러 피해자 분들과 당원들에게 우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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