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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메이 데이 기념대회가 인천 부평 쉼터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근 2년 동안 박근혜 정부의 탄압에 맞섰던 투쟁들이 서울에서 집중되어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나 인천지역연대 등 많은 의견들이 그동안 서울로 많이 올라갔으니 이번에는 인천에서 해 보자라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인천시당 역시 인천에서 열리는 행사이니 만큼, 당원들이 준비해서 피켓, 구호 등을 준비해서 메이 데이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29일 대여섯 명의 당원들이 피켓을 준비하고 행진을 하며 외칠 구호 등을 녹음했습니다. 메이 데이 기념식에는 2시간 정도 먼저 도착해서 행사장과 행진로를 따라 당 현수막도 부착하고, 행사장 진입로에 부스를 차리고 최저임금 1만원 서명과 (주요 목표 중에 하나였던) 정책자료집을 배포했습니다. 이번 총선의 결과 노동당이 정책 공약들을 실현시킬 방법 중 한 가지가 어렵게 되었지만, 앞으로 지켜나갈 공약이니 챙겨 읽어봐 달라는 당부도 했습니다. 한 당원분이 김밥과 참가할 당원들에게 줄 간식을 하나하나 포장해 오기도 했습니다. 기념식을 마치고 최저임금 1만원, 노동시간 단축, 기본소득 지급의 구호를 외치며 짧은 행진을 했습니다. 총선 이후 처음 모이는 자리여서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의 결과를 놓고, 크게 실망하거나 상심하는 인천당원들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애쓰고 있는 상근자에게 그런 감정표현을 하기 어려운 것도 있겠지만, 작년 6월에서 8월 사이의 탈당 사태 이후 수습 과정 등에 비하면 그리 힘든 과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총선에 결과와 상관없이 당 운동에 대해 가져왔던 근본적인 물음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당원들과 밟아가려고 했습니다.  오늘 그 토론회를 준비하는 1차 모임이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당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혜를 모아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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