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2792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방관은 죄가 아닌가 ]


김길오계 당원들이라고 해서 (사회당계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회당 출신이라도 김길오의 존재를 몰랐던 이들도 있을 수 있고, 진보신당 출신이라도 김길오와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김길오가 결정하는대로 무비판적으로 추종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활동가라면, 아니 그냥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그렇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김길오의 존재를 알고 그가 자행했던 여러가지 문제적인 행동을 알면서도, 어쩌면 문제의식을 가졌으면서도 사태를 이 지경으로까지 만든 김길오계 당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방관은 죄가 아닙니까?


이런저런 재정적 후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순수한 후원이 아니라, 조건이 달린 것이라면 상황이 다르지요.

저 역시 진보결집에 반대하는 과정에서 한 때 김길오와 친했습니다. 하지만, 제법 친해진 이후, 경남도당 상근자 비용을 대줄테니 우리 사람을 쓰라는 요구를 받고나서부터 그를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운동의 기본조차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김길오가 곳곳에서 그런 일을 제안하고 다니거나, '내가 누구를 어느 지역에 파견시켰다'고 떠들고 다니거나, '우리 애들 내가 보살펴주고 있다'고 말하고 다닌 거 정말 단 하나도 모르셨습니까? 여러분들도 눈이 있고 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행동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게 아니라면, 최소한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내부적으로라도 사실 확인을 하고 사실이라면 그런 행동이 재발되지 않도록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그랬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그런 구체적인 입장표명이 없는 한, 속으로 나는 김길오에 비판적이었다거나 김길오와 관계없이 판단한다고 말해본들 설득력이 없습니다. 정치는 어떤 입장표명이나 행동 등 결과로 드러나는 것이니까요

.

혹시라도, 김길오의 행동이 문제가 있지만, 그가 조직 내에서 지니고 있는 '실력'이나 '금력' 내지 그동안 그로부터 조건없이 받은 후원 등등의 정리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으면서도 방관했다면 그게 더 비겁한 것 아닌지요? 방관도 죄입니다.


물론 오해라고 생각되어 억울한 부분도 많겠지요. 그런데 그렇다면 먼저, 진상조사위를 설치해서 김길오의 과거 행동을 남김없이 조사할 것이며 실제로 김길오가 그런 행동을 했다면 그건 용서받기 어려운 잘못이라는 것, 그리고 앞으로는 당 내에서 그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하는 겁니다.

그것만이 현재의 불신을 극복하고 당을 다시 일으켜세울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 김준호 2019.01.21 15:23
    그러니까요. 처마파에서 또 이번 선거 어떻게 하려고 후보도 내고, 자기 비판도 없이 막 당이 잘못됐다 소리치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런 낡은 정치 그만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활기를 만들 수 있는 분들에게 투표했습니다. 반-처마파인 이장규 당원도 꼭 새로운 정치에 투표하세요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486
139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투쟁, 정답은 직접고용이다! file 경기도당 2019.07.04 1621
138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하다. 담쟁이 2019.06.25 1573
137 투기자본에 KDB산은 캐피탈 매각 반대 딱따구리 2016.04.06 1017
136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기대하며 몇가지 부탁드립니다. 9 영등포지니 2018.02.08 2747
135 투표율 규정에 대한 당규 변경 논의를 요청드립니다. 6 김성수 2018.12.05 1575
134 투표율과 선거결과와의 상관관계 5 나무를심는사람 2019.01.24 2444
133 투표하는 사이트(페이지)를 못 찾아 한참을 헤맸습니다. 3 류중근 2020.09.14 954
132 트럼프 당선, 기득권에 저항하는 대중정치의 지각변동 숲과나무 2016.11.11 1334
» 특정 후보가 아닌 김길오계 당원들에게 1 이장규 2019.01.21 2792
130 특정 후보가 아닌 윤성희 당원님께 질문드립니다. 2 수박같은사람 2019.01.21 1761
129 파도선본과 붉은광장 선본에게 공개질의 4 Julian 2019.01.17 2283
128 파르티잔 주제토론회 후기 : 개고기, 메갈리아, 도로사회당 5 오창엽 2016.08.29 3949
127 파주걷기모임 신세계 제3회 조강철책길 숲과나무 2019.12.12 1093
126 파주걷기모임 신세계 제4회 발걸음 숲과나무 2020.01.19 1142
125 파주걷기모임 신세계 제5회 발걸음 평화누리3,4길 숲과나무 2020.02.06 1000
124 파주걷기모임 신세계(to new world) 1 숲과나무 2019.11.02 1391
123 파주선물장터 신시(for New market) 숲과나무 2019.12.16 1179
122 파주지역위 8대 정책 종합현수막 내걸기 숲과나무 2020.03.24 983
121 파주지역위 비례대표 선거운동 10일차(4.12 일요일) 숲과나무 2020.04.12 765
120 파주지역위 비례대표 선거운동 11일차(4.13 월요일) 숲과나무 2020.04.13 997
119 파주지역위 비례대표 선거운동 12일차 마지막 1 숲과나무 2020.04.14 1257
118 파주지역위 비례대표 선거운동 1일차(4.3 금요일) 숲과나무 2020.04.03 1016
117 파주지역위 비례대표 선거운동 2일차(4.4 토요일) 숲과나무 2020.04.04 911
116 파주지역위 비례대표 선거운동 3일차(4.5 일요일) 숲과나무 2020.04.05 954
115 파주지역위 비례대표 선거운동 4일차(4.6 월요일) 숲과나무 2020.04.06 841
114 파주지역위 비례대표 선거운동 5일차(4.7 화요일) 숲과나무 2020.04.07 8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Next
/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