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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동당 청소년위원회(준)에서 활동해온 양지혜입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11월 5일 (토) 청소년들이 모여 시국에 대해 토론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최소한의 민주주의조차 파괴된 작금의 현실에 분노하며 거리로 모였습니다. 청소년 역시 청소년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수백 명이 모여 집회를 여는 등 거리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각종 언론은 이에 대해 청소년도’, ‘고교생들까지라는 식으로 보도하며, 청소년이 정치적 주체가 되는 것을 예외적인 일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은 이 나라에서 언제나 2등 시민으로 취급받았습니다.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정치 속에서 살아가야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도, 국정 교과서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도 우리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권리 없이 청소년의 삶은 온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살고 싶은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입시 경쟁 등 국가를 위한 하나의 틀로 살아갈 것을 요구 받아 왔습니다. 노동자, 빈민, 성소수자, 장애인 등 수많은 사회적 소수자들의 삶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이 나라의 국민 모두가 주권의 박탈을 목격한 지금, 이 정권 하에 살고 있는 그 누구의 삶이 온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 권리를 재벌의 이익과 맞바꾼 박근혜 대통령은 마땅히 하야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한 이후, 우리가 함께 만들 새로운 세상은 모든 국민이 정치적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이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1)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2) 청소년 참정권 보장을 위한 연대체 박근혜하야청소년공동행동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11월 12일 (토) 박근혜하야청소년행동의 시작을 열고자 합니다. 많은 당원 분들의 참여와 지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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