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세 번째 만남, 투쟁하는 노동자들.

- 노동당이 힘 내야 우리도 힘 낸다. 


어제는 오랜만에 투쟁현장을 찾았습니다. 콜트콜텍, 유성기업, 티브로드 노동자들과 만나 노동당 소식도 전하고 그동안 변화된 상황도 확인하고 노동당을 비롯한 진보정치에 대한 요구와 바람을 들었습니다.


photo_2016-05-11_22-03-14.jpg


 

노동당은 열심히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여타 진보정당들과 다른 점도 분명치 않고, 주변사람들에게 꼭 노동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할 동기도 부족했다고 했습니다. 뭔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도 했고요. 진보정당들이 서로 힘을 모을 방법을 고민하고, 투쟁사업장 문제도 지혜를 모아 국회 안팎에서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민 선전활동도 활발히 하고, 여러 수단을 강구해 기업을 직접 압박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노동당이 더 힘을 내야 우리 투쟁하는 노동자들도 더 힘 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진보정당 활동가들이 서로 자기주장만 옳다고 하며 같은 당 안에서도 서로 협력하지 않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조직이라면 의견이 달라도 뭔가 하나를 결정하면 다 같이 합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민주노조 운동 안에서도 그런 모습 종종 보게 되는데, 뭘 해보려는 사람들 제대로 힘 빠지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내가 회사 다닐 때랑 비교해 봐도 진보정당은 조직이 너무 허약한 것 같아요.”

 

뼈아픈 지적도 있었습니다. 지난 4월 중순, 성폭력 사건 관련한 탈당 사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내부의 긴장감 있는 성찰이 있길 바란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내부가 튼튼해야 밖으로도 자신 있게 뻗어갈 수 있지 않겠어요?”


photo_2016-05-11_22-05-39.jpg



비정규직·간접고용 문제와 관련해 궁극적으로는 비정규직·간접고용 철폐도 중요하지만 일단 이 상태에서 먹고 사는데 문제없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임금이 높아야 한다, 사회안전망 더 필요하다 이런 주장도 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용관계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만큼 법을 바꿔 ‘진짜사장’을 분명히 규정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했습니다.

 

13173515_996270870450403_5140722042688909273_o.jpg



유성기업 분향소에서는 반가운 분도 만났습니다. 멀리 노르웨이의 박노자 교수가 대학 강의 차 한국에 방문했다가 유성기업 분향소를 찾은 것입니다. 저도 SNS로만 소통하다 직접 인사 나눈 건 처음이었죠. 한국 노동자들의 처참한 현실 외국에서도 관심 많은 만큼 꾸준히 소통하자고 했습니다. 6월 말경에는 좀 길게 한국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그 때는 당원들과도 만나는 자리를 열면 좋겠습니다.

 

노동자들은 여소야대 국회 기대할 것 없다는 것이 분명한 태도였습니다. 오히려 야당들의 우 편향이 걱정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노동당, 기운내시라는 격려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투쟁현장의 소식들, 꾸준히 관심가지고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458
3103 NO THAAD, NO NUKE 20170503~ file 니최 2017.05.08 997
3102 n번방에 대한 논평 4 대표물고기 2020.03.23 1377
3101 Re: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 사태와 향후 교훈 23 원시 2009.04.27 1767
3100 Show me the 노동당 - 노동당 비선, 언더조직을 말하다 Alexpark 2018.03.12 2244
3099 Show me the 노동당 : 비선언더조직을말하다 2부 (다시보기) 참쑥 2018.03.19 1855
3098 Show me the 노동당 : 비선언더조직을말하다 카드뉴스 Vol.1_차별 file 문성호 2018.03.27 3406
3097 Show me the 노동당 : 비선언더조직을말하다 카드뉴스 Vol.2_반민주주의 file 문성호 2018.04.05 2629
3096 SNS에서 상근자들의 근태를 운운한다는데, 2 노정 2016.06.05 3430
3095 USSR 아메리카 숲과나무 2020.01.07 1044
3094 US의 경제제재와 군사적 위협 숲과나무 2020.01.15 968
3093 What the Hell of 긴급구호팀 人解 2018.02.23 2175
3092 yj 부산시당 오유진대의원 당원께... 2 꼭지네 2017.03.11 1919
3091 [ 출마의 변]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시당 대의원(여성명부)에 출마한 김정희입니다. file 까칠마녀 2016.12.21 1312
3090 ['다른서울' 서울시당 부위원장 후보 기호2번 정경진] 지지글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영등포센터분회) file 기호1번다른서울선본 2017.01.09 2237
3089 ['다른서울'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기호1번 김상철] '다른서울' 후보들을 소개합니다. file 기호1번다른서울선본 2017.01.04 2895
3088 ['다른서울'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기호1번 김상철] '다른서울'의 노동이 궁금하다, 그 물음에 답하며. 기호1번다른서울선본 2017.01.10 1316
3087 ['다른서울'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기호1번 김상철] (확장판) 가능성의 확장, 전통노량진수산시장의 개입전략 기호1번다른서울선본 2017.01.12 1010
3086 ['다른서울'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기호1번 김상철] 2016년의 마지막 날,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에 다녀왔습니다. file 기호1번다른서울선본 2017.01.01 1340
3085 ['다른서울'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기호1번 김상철] ‘모든 것에 답해야 한다’: 다시 노동당의 ‘가능성’에 대해 file 기호1번다른서울선본 2017.01.15 3235
3084 ['다른서울'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기호1번 김상철] 가능성의 확장, 전통노량진수산시장의 개입전략 기호1번다른서울선본 2017.01.11 1273
3083 ['다른서울'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기호1번 김상철] 경의선 공유지 26번째 자치구에서 전하는 출마선언과 발대식 기호1번다른서울선본 2016.12.29 1353
3082 ['다른서울'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기호1번 김상철] 김상철 동지를 지지하며... 1 새벽길1 2017.01.09 1751
3081 ['다른서울'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기호1번 김상철] 김상철을 지지하며_이순애 당원(전 홍대 삼통치킨 사장님) file 기호1번다른서울선본 2017.01.11 2001
3080 ['다른서울'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기호1번 김상철] 김상철을 지지하며_전선경 당원(서울방사능안전급식연대 대표) file 기호1번다른서울선본 2017.01.13 1191
3079 ['다른서울'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기호1번 김상철] 김세현 부위원장 후보가 김상철 위원장 후보에게 묻는다 기호1번다른서울선본 2017.01.04 1684
3078 ['다른서울'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기호1번 김상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보내주신 지지영상 기호1번다른서울선본 2017.01.09 16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32 Next
/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