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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당협 위원장 정성욱이에요.


당권자 4천명, 투표자 2천명, 당직/활동가 2백명 수준의 정당에서

만약 해산 규정이 살아있었다면 해산 후 재창당이 불가능한 체력을 가지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제출한,

그다지 길지 않은 당대회 조직혁신 토의 자료를 보고 너무나 궁금해서 게시판에 남겨 봐요.

 

왜 당내 의제 활성화인가?

① 의제기반 사회운동 활성화없이 진보정당의 존립과 성장, 불가능하다


왜냐고 질문한 듯한데 이유가 아닌 선언이 있어요. 이 선언의 근거와 그 근거에 대한 판단 기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더불어 저에게는 의제라는 단어가 낯설기만 한데요.

도대체 의제가 뭐고, 당내 의제란 또 뭐며, 당내의제 활성화란 어떤 상태를 일컫는 말인지, 의제기반 사회운동(정치활동이라는 표현이 아닌)은 뭔지...


저한테 익숙한 표현대로 한다면

당의 잠재적 지지자를 향한 시기별 핵심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선전/선동하여 조직하고 제도화하는 여러 활동이 아닌 다른 뭔가를 얘기하시는 건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부문위로 담았던 의제운동 한계~~~

이 말은 부문위의 사업 과제를 의제라고 하는 듯한데요,

그럼 제가 생각하는 정당의 활동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의회와 행정권력 진입과 지지자 조직을 통한 각종 제도화 압력으로 사회개혁 과제 수행하고, 새로운 사회로 변화를 가속화하는 뭐 이런 정치 활동을

부문위 사업 과제 실행을 통해서 실현한다 뭐 이런 얘기인가요?


③ ~~~당 외곽 의제기반 사회운동의 성과가 당으로 수렴되지 않는 현실~~~


이 문장은 '현실'이라는 단어에 제 인식의 한계와 무지를 탓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도대체 당 외곽이라는 게 무슨 뜻이죠?

게다가 외곽 의제기반 사회운동은 무엇을 가리키는 말인가요?

더구나 성과가 있고, 더더구나 수렴되지 않았다는 현실제가 모르는 현실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협에 대해서내용에 따르면 시도당 산한 당협(지역위원회)은 둘 수 있는 임의조직이고, 당비 배분도 자율적(?)으로 하는 거네요. 그리고 전략지역위원회는 법정선거구 단위로 차기 선거에 후보를 낼 것을 목표로 선언/주장/결의하면 시도당대회에서 선정하는 거구요.

그럼 제가 속한 서울시당은, 사고당협 재건을 강조하고, 당선 후 다소 무리다 싶을 정도로 당협 선거를 진행하여 조직을 추스리고 있는데요, 서울시당 위원장님과 사무처장님은 이 주장에 대해서, 이런 논의 방향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제시했는 지 또는 가지고 있는 지 궁금해요.

 

마무리하기 전에 사족으로 현행 정당법에서 당협/지역위원회처럼 의제기구도 임의조직인데, 그 때문에 발생하는 복잡한 행정에 역량 낭비가 걱정되구요, 만약에 정당법 개정이 되어서 지역위원회가 부활해 버리면 참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의제기반 사회운동 정당으로 활동하려면 제가 봐서는 정당법 개혁 운동, 특히 시도당 5개 군데, 1천명 이상을 가진 중앙당이라는 규정을 지역당도 가능하고, 사회운동 의제별 정당도 가능한 방식으로 개정하는 데 동의할 수 있는 여러 단체들과 연대 활동을 벌여야 할 성 싶어요. 마치 선거제도 개혁으로 민주노동당이 시민권을 확보했듯이 말이에요….근데 말이죠, 이 개정이 성공하면 아마도 노동당이라는 조직은, 노동당이라는 명칭은 없어질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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