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260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본소득 노선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자유주의 심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미조직 불안정노동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자본과 노동자 사이의 교섭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노동해방에 기여하는 수단 혹은 과정으로서의 기본소득은 지지함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기본소득당이라는 당명은 기본소득 자체를 목적으로 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계급성이 드러나는 것도, 다양한 진보적 가치를 포괄하는 것도 아닌 해당 당명은 우리 당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당명 개정 찬성파는 그간 '노동'이라는 의제만을 강조하다 보니 다른 의제들이 후순위로 밀려나 왔기에, 다양한 의제를 담지할 수 있는 당명으로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지적 자체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는 바이나, 과연 기본소득당이 노동당이라는 이름보다 얼마나 더 포괄적인 당명일 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기본소득당은 당내 여러 의제 중 하나에 불과한 기본소득을 간판에 내걺으로써 다른 의제들을 부차화한다는, 노동당이라는 이름에 가해진 비판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는 이름입니다.

과반 이상의 득표로 당선된 지도부가 공약대로 당명 개정을 추진하는 것 자체를 막을 명분은 없겠으나, 보다 우리 당을 잘 나타내고 많은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당명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 세계의끝 2019.05.14 15:56

    당명에는 지향해야할 '가치'를 담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정책과제를 당명으로 쓰겠다는 발상은 대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정말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566
61 항공승무원과 객실승무원 편, 허영구의 노동시간 이야기 딱따구리 2016.04.06 6143
60 해고 하시면 됩니다. file 박성훈 2016.06.03 2533
59 핵 발전소와 핵 시설 가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file 이경자 2016.09.12 1414
58 핵 안전 없이 대전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임해야. file 니최 2017.07.21 1243
57 허영구의 노동시간 이야기 화물노동자편 딱따구리 2016.05.03 2357
56 허위보고 문제에 관해선 명확하게 짚고 넘어갑시다 2 underdog 2016.06.09 1957
55 헌법 제 46조 1항 국회의원은 청렴의 의무가 있다. 1 나무를심는사람 2018.07.25 1660
54 헬조선 탈옥선! 후기 오마이뉴스에 기고 했습니다. 6 베레레 2015.11.17 3308
53 헬조선을 지속시키는 최저임금 6,470원 숲과나무 2016.07.16 1315
52 혁명은 이미 진행 중이다. 권력은 거리에서 숲과나무 2016.12.03 1433
51 혁명의 방아쇠는 당겨졌다 숲과나무 2016.11.09 1310
50 혁신 비대위 구성을 통해 당을 혁신하고 미래를 준비합시다 10 김성수 2018.08.22 2068
49 혁신위에 질문드립니다. 1 용혜인 2016.10.19 2433
48 혁신위원회 이덕우 위원장님께 질문드립니다. 보화 2016.10.25 1724
47 혁신위원회에 제출한 저의 의견문입니다 : 기본(基本) 나도원 2016.12.07 2004
46 혁신위원회에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 노동당 2016.11.04 1743
45 현 당내 문제에 대한 노원당협 운영위 입장 서울촌장 2016.06.06 2739
44 현대 기아차 에바가루 사태와 자동차 실내 공기질 검사기준 개정 필요성 file 나무를심는사람 2018.06.19 2312
43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 사태해결을 위한 경기대책위 발족 기자회견 file 경기도당 2020.11.03 674
42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중단! 하청노동자 체불임금 해결 촉구 울산지역대책위 기자회견 file 울산광역시당 2019.05.07 1533
41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노숙투쟁에 연대와 관심을! file 경기도당 2021.02.02 604
40 현린 대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투쟁 2일차 노동당 2020.12.29 561
39 현린 대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투쟁 3일차 file 노동당 2020.12.30 832
38 현린 대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 돌입 file 노동당 2020.12.28 1681
37 현린 비상대책위원장의 인터뷰가 실렸네요. 담쟁이 2019.08.26 1739
36 현린 위원장님 5월 25일 자료공개 요청에 대한 답을 언제까지 기다려야합니까? 어지니 2018.06.23 17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Next
/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