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권력에 의해 백남기 농민이 돌아가셨습니다. 백남기 농민이 민중대회에 참가 한 것은 '쌀값을 80kg에 21만원으로 인상시켜주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을 지키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공약이 지켜지기는 커녕 쌀값은 15만원으로 폭락했고 이제 12만원선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쌀값 안정을 요구했던 백남기 농민은 공권력의 폭력으로 이제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노동당 8기 대표단 후보들은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쌀값 인상 공약을 이행하고, 국가폭력으로 희생된 백남기 농민에게 사죄하라.>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권에 백남기 농민 사망과 쌀값폭락에 대한 책임을 물었습니다. 노동당 농업위원장이기도 한 저는 쌀값 안정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며, 농업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강원도당 당원간담회는 민주노총 후원주점이 열리고 있는 웨딩타운에서 진행했습니다. 대표단 후보의 유세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이력이 독특하다. 노동당 농업위원장인데, 농업은 후보에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저는 "귀농하고 싶었다. 7~8년전부터 유기농, 환경농업에 관심이 있었고, 잘하고 싶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일이 많아져서 농사를 못짓고 있다.
여성, 장애인, 먹거리 문제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정책에 관심이 많다. 한국은 농업포기정책으로 가고 있다. 노동당에 농민 당원이 많지만 농사일이 바쁘기 때문에 잘 모이기 어렵다. 농민모임과 농업정책을 어떻게 끌어갈지 고민 중이다. 노동당은 정책 면에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고 답했습니다.
"녹색당과 노동당의 농업, 환경 운동의 차이점,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녹색당이 탈핵 생태 환경의 대표 주자로 인식되어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노동이 빠져 있다는 것이다.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가 반생태적인 삶을 강요받고 있다. 노동자들이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생태 문제를 노동과 연계해서 제기해야 한다. 그런 실천을 하겠다.
녹색당의 장점을 배우고 연대하고, 노동당의 정책을 통해 널리 알리는 실천을 준비하겠다.
노동당은 정책이 많이 준비되어 있지만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은 많이 부족했다.
이 점을 보완해서 당원들과 함께 풀어 가겠다.
녹색당과는 탈핵정책연대 등을 통해 함께 해 나가겠다."

당원간담회가 끝난 후 민주노총 후원주점으로 자리를 옮겨 당원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는 강원도당 당원여러분을 만나뵙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당원간담회에 참가한 당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