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0일 전북도당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전북도의회에서 <새만금에 도박장은 필요없다>라는 기자회견으로 전북에서의 유세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기자회견은 새만금 카지노와 조선업 구조조정에 대한 입장표명 및 노동당의 진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기자는 군산지역의 조선 물량이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갑용 대표 후보는 단순히 물량이 이동하는 문제가 아닌 구조조정이라는 미명하에 외주화가 진행되는 것이며, 조선업 자체가 흔들리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했습니다. 구조조정을 통해 후계자 승계 구도를 손쉽게 처리하려는 재벌과 권력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인사를 나누었고, 이후 CBS <사람과 사람> 라디오 사전 녹음을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 인터뷰에서는 노동당 대표로 출마하게 된 이유, 진보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 현 노동탄압 국면에서 해야 할 일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은 10월 3일 월요일 5시 30분 ~ 6시에 방송됩니다.

라디오 사전 녹음을 마친 후 파업 첫날을 맞은 '전주대 기숙사설관리노동자와 경비노동자 처우개선과 생활임금 개선을 위한 전국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6시 반에 개소식을 겸한 전북도당 사무실에서 당원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후보별 선거 유세가 끝난후 질의 응답이 진행됐습니다.
"박근혜 탄핵 문제, 개인적으로는 거대야당이 등장하면서 탄핵문제가 먼저 나와야 판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야당들이 대권에만 정신 팔려 있다. 노동당은 대선에 어떻게 할 생각인가?"
이에 대해 이갑용 대표 후보는 "개인적으로는 노동당이 대선후보를 냈으면 좋겠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3~4월부터 후보들을 발굴해 내겠다. 우리 당과 정책에 맞는 분들을 찾아내야 한다. 대선은 지방선거로 가는 길목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지방선거를 치르려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간부들이 중요하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는 질문이 이어졌고, 이갑용 후보는 "야권연대는 거대 야당의 권력다툼에 다름 아니다. 거대 야당은 군소정당이 크는 것을 싫어한다. 표를 갉아먹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야권연대는 군소정당에겐 독이 된다. 우리는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고 답했습니다.

"건의 사항이다. 요즘 당게시판를 보면 마녀사냥식으로 한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꽤 많이 일어나고 있다. 당원고충처리위원회 같은 걸 만들어서 당원들의 고민과 고충을 처리해주었으면 좋겠다." 는 전주당원의 건의도 이어졌습니다.
또한 "중앙당이든 지역이든 상근자들이 좀 더 당원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가 되었으면 좋겠다. 선거 때만 아니고 주기적으로 연락을 해서 인간적인 친밀감도 갖고, 소통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뒤풀이를 마친 후 토요일의 일정 때문에 아쉬운 작별을 나누며 대표단 당선 후 다시 전주를 찾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당원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전북당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