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의원 후보
노동당 3기 중앙당 대의원
노동당 4기 전국위원
現) 노동당 대구시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
現) 노동당 장애평등교육 강사
노동당 대구시당 동지 여러분. 제5기 중앙당 대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송철민입니다. 다가오는 새해를 눈앞에 두고 이른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두루두루 찾아뵙고 따듯한 국물로 몸을 녹이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하지만 이 겨울은 그것조차 허락하지 않으리라 으름장을 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삶의 무게가 버거운 사람들,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차별받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가뜩이나 지쳐버린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최근 들어서 밝혀진 국정농단 사건은 ‘이것도 나라냐’는 한탄과 박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서두에 언급했듯 비단 국정농단 사태 그 자체로만 문제를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사회안전망으로부터 배제된 사람들, 혐오 공격의 대상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장애인, 노숙인, 노점상, 여성,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사회가 정해놓거나 요구하는 기준과 정체성에 의해 규정받아야 합니다.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았으면 한다는 장애인을 자식으로 둔 부모가 급기야 자식을 죽이고 자신의 삶도 스스로 마감하는 사건이 또다시 일어났습니다. 매번 똑같은 일이 반복되어 발생하지만, 그래서 다소 안이해지고 감수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 생각합니다만, 우리 그러지 말았으면 합니다.
특히나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대상입니다. 최근 대구지역에 위치한 희망원에서 벌어진 폭행(치사), 약물 오남용, 사망, 사적인 구금시설 운영, 급식 비리 등의 사건들을 접하게 되면서 아직도 상식이 통하지 않는 현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분노했습니다.
제가 입당했을 때 가졌던 마음은 이 정당이 국회에 가고 청와대를 접수했으면 좋겠다는 것 보다는 장애인 말고도 배제당한 사람들이 많을테니 더 많은 삶들과 더 많은 현장을 만나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노동당이 그들이 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관찰하고 연구하겠습니다.
우리는 두 번의 선거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2017, 2118년 일정 속에서 더 많은 삶이 우리 당 구석구석 녹아들 수 있도록 행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속
1. 더 많은 소수자에게 당이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당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데 힘쓰겠습니다.
2. 당원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지하고 독려하겠습니다.
3. 연대해야 할 현장에서 관심을 끄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