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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시당 관악당협 소속 권보현입니다. 저는 재작년에 부산에서 활동하다 몇 가지 이유로 탈당을 했었습니다. 당시 저는 청소년 운동과 여성운동에 집중하고 있었고, 제가 주체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공간에서 활동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노동당에서 제가 청소년 인권 의제와 여성의제를 가지고 활동을 하기가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재작년 말에 굳이 노동당적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탈당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노동당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응원만 하는 정도였고 다른 단체 활동에 집중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6월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서울에 아는 사람이라곤 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밖에 없었고, 혼자 서울에 지내는 것이 외롭기도 해 다시 그들을 만나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에 재입당을 했습니다. 그런데 재입당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시 제가 속한 관악당협의 위원장인 정상훈씨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신입당원이시냐고, 한번 뵙고 싶다고. 사실 전화를 받고는 당협의 위원장이 먼저 나서서 왜 나를 만나자고 하는 것 일까 하는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이 긴장도 됐습니다. 여태껏 청소년 인권 운동과 여성주의 운동을 해 온 내가 중년 남성과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몰라 약간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정상훈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이후에는 그런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그는 제가 어떤 운동을 하는지,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 먼저 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탈당을 했던 이야기를 듣고는, 노동당, 특히 관악당협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를 꼼꼼하게 물었습니다. 그는 본인도 청소년인권의제는 거의 처음 접한다며 저에게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평등한 노동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현씨가 이야기 하는 이런 의제들도 많이 회자되어야 할텐데, 제가 이 부분은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와 같은 반성의 말을 많이 하셨습니다.

 

사실 그것이 전부 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활동을 하며 정상훈 씨를 마주칠 때 마다 저와 처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신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청소년 인권 의제를 그의 삶에서 고민하였다며,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조금씩 있다며 계속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상황 마다 본인이 청소년 인권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꾸준히 고민을 했고, 일상적으로 차별적인 행동을 했던 부분에서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 때 정말 정상훈 씨는 본인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 정상훈 씨에게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저와 인터뷰를 하고 제 이야기를 관악 당협 소식지에 싣고 싶다고, 그렇게 관악 당협 당원들도 청소년인권 의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하고 더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제 이야기가 소식지에 실렸고, 어린이/청소년 차별적인 발언이 나왔을 때 다른 당원들도 빠르게 그것이 문제라고 인지하였고, 제가 그런 발언에 대해 문제제기 하는 것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관악 당협에 소속되어 활동을 한 지 6개월 정도 된 지금 저는 처음 재입당을 하고 정상훈 씨를 만난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상훈씨가 먼저 선뜻 연락을 해주지 않았다거나, 당협에서 제가 하는 활동과 문제제기를 가볍게 여겼다면 다시 노동당에 회의를 갖고 탈당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상훈 씨가 서울시당 위원장에 출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반가웠습니다. 정상훈 씨라면,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누구의 의견도 존중받는 서울시당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게 그랬듯, 앞으로도 정상훈 후보는 최대한 많은 당원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들을 것입니다. 그리고 들은 것을 우리의 공동체 내에 공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상훈 후보와 변화와 화합 선본이 내 건 공약을 실천해낼 수 있으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정상훈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를 지지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 수녕 2017.01.05 22:57
    보현씨도 정상훈후보님도 넘 멋지네효
  • hoya 2017.01.06 02:21
    권보현 동지 올해 노동당의 새물결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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