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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가와전망위원회 설치안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이 받아든 성적표는 여러모로 부족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후속 작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대한 대표단 논의 과정에서 총선 평가위원회의 설치와 하반기 사업일정 수립이라는 원안은 평가와전망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 알려졌다싶이 김한울, 안혜린 두분 부대표들의 평전위 설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협박이 있었으며 대표단의 파행을 우려한 대표의 수용으로 평전위를 설치하고 6월말까지 약 2개월의 기간동안 활동하고 6월말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는 안이 대표단의 원안으로 지난 4기 9차 전국위원회에 제출되었었습니다.

 

2. 2개의 수정 동의안의 제출과 발의 취소

저를 비롯해 여러 당원들과 전국위원들은 2달이라는 짧은 시간이 우리 당의 전망 수립을 위한 기간으로는 턱 없이 짧고 당원들의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할 수 없을 것을 우려하는 글을 이곳 당원게시판에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전국위원회에서 저는 평가와전망 위원회 대신 평가위원회와 전망위원회 두개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망위원회는 적어도 9월말까지 약 5개월 이상 활동하며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 제대로 된 당의 전망안을 만들자는 수정동의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수정동의안에 대하여 김한울, 김상철, 이장규 전국위원은 반대 토론을 통해 6월말까지로 활동기한을 정한 원안의 통과를 주장하였습니다.

특히, 이장규 전국위원은 이 수정동의안의 통과는 소수파와 함께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다시 한번 파국을 협박하였습니다.

제가 제출했던 수정동의안에 대한 찬반 토론이 끝난 후 정회를 하였고, 이 정회중에 이장규 전국위원은 "당의미래" 소속 전국위원들과 논의한 결과를 저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평가위원회와 전망위원회를 나누고 전망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9월 이상으로 하자는 제 수정동의안이 통과되면 "당의미래 소속 대표단, 시도당위원장, 전국위원 전원이 사퇴"하겠다는 매우 구체적인 협박이었습니다.

저는 당원들의 의견을 듣고 투명하게 논의를 진행하며 제대로 된 전망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2개월이라는 기간은 너무 짧다는 생각은 여전했지만 저의 수정동의안으로 인해 당이 두쪽이 나는 상황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에 수정동의안에 찬성 토론을 해주셨던 다른 두분 전국위원들을 설득하고 수정동의안 발의를 철회했습니다.

이후 계속 진행된 토론 과정중에서 권우상 전국위원은 평전위 구성에 대해 책임있는 논의를 위해 "대표단 2인"을 평전위원으로 추가하는 수정동의안을 제출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수정동의안 역시 당시 평전위 위원장으로 내정되있던 채훈병 당원의 반대 의사 표시로 철회되었습니다.

 

3. 평가와전망위원회의 논의과정

이후 평전위는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고 5월~6월 사이 주말마다 8회의 회의가 진행되었고 이후 활동기한이 종료된 후 7월 첫주에 한차례의 추가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계획되었던 평가와전망위원회 워크샵은 진행되지 못했으며 우려했던바대로 당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평전위 차원의 활동은 전무하였습니다.

채훈병 평전위원장님은 이기간 2차례의 활동보고 글을 당게시판에 올려줬습니다. 이 내용에 따르면 6차회의가 진행된 6월 11일까지 "선거평가"논의를 마무리 한 것으로 나옵니다.

즉, 평가와전망위원회는 전체 8주간의 공식 활동기간중 6월의 마지막 2주, 단 2번의 회의에서 "전망안"을 논의한 것이 다입니다.

2번의 회의는 11명이나 되는 평가와전망위원회 위원들의 다양한 전망안들을 공유하고 검토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2번의 회의에서 제대로 된 평가안이 합의된다는게 어떻게 가능한 일이었을지 저는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애초 제가 제안했던 수정동의안이 통과되었다면 온전히 "전망"만을 논의하는 전망위원회가 5월~9월간 최소한 20주 이상 전망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기간을 1/10로 줄인 안을 관철시킨 분들이 다른 사람에게 전망안이 만들어지지 않은데 대한 책임을 미루는 것은 매우 적절치 않습니다.

즉, 평가와전망위원회에서 전망안 합의가 되지 않은 원인은 턱 없이 짧은 활동기간과 이로인한 당원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지 못한데서 찾아야하며 이에 대한 1차적 책임은 6월말이라는 촉박한 활동 기간의 평전위 설치안을 주장한 김한울, 안혜린 두 부대표들과 평전위에 충분한 활동 기한을 줘야한다는 수정동의안을 반대한 김상철, 이장규 두 전국위원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애초부터 가능하지 않은 안을 협박을 통해 밀어붙이고 평전위의 책임있는 논의를 위해 대표단이 참여해야한다는 수정동의안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평전위가 전망안을 내지 못했으니 대표단이 책임을 지고 전원사퇴해야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입니다.

 

4. 전망안의 주요 쟁점들

채훈병 위원장의 보고에 따르면 전망 논의의 주요 쟁점은 4가지였습니다.

- 정당연합 모델

- 정파대립 구도

- 대선 대응방침

- 추진 경로

 

이 각각의 쟁점들에 대하여서 논의를 하자면 이 역시 한두달로도 턱 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각각의 주장들에 대하여 제 생각과 주변 당원분들의 고민들을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이렇습니다.

- 정당연합 모델 : 사실상 경기동부연합의 민중연합당, 울산연합을 위시한 부울경 연합세력 등 NL들과의 합당론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 정파대립 구도 : 정책명부제 투표에 대해서는 사실상 정책을 독립적으로 제출 할 수 있을 당내 세력이 존재하는지 의문이며 정파간의 나눠먹기로 당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려운 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 대선 대응방침 : 지방선거 돌파를 위해 대선에 후보를 내지 말자는 주장은 지금시점에서 나올 수도 있는 의견일 수는 있으나 아직 1년반이나 남은 대선에대한 대응방침으로 불출마른 지금부터 결정하는 것은 이후 협상 과정이나 정세 변화에 대응하는데 있어 매우 적절하지 않은 주장이라 생각됩니다.

- 추진 경로 : 이번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현 대표단에 묻는 것에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비대위를 지금 시점에서 구성하는 것은 현 대표를 선출하고 지금의 활동에 동의하고 지지를 보내는 당원들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입니다.

 

이와같이 이견이 매우 크고 많은 논의가 필요한 내용들을 단 2주만에 논의한 상태에서 합의안이 안나왔다고 당권파의 패권운운하는 것은 인간적으로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동의하기 힘든 결론입니다.

 

5. 이장규 위원의 "절충안"

평전위의 공식 활동 기한이 종료 된 후 진행된 마지막 회의에서 이장규 위원은 소위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채훈병 위원장이 정리한 "절충안"의 내용입니다.

- 정당연합안은 당내 연구기구를 설치한다.

- 정파 대립구도에 대해서는 현행 선출방법과 정책명부비례대표제를 통한 선출 등 1인2표제를 실시한다.

- 대선은 가치중심의 적록보라 연대 후보를 선도적으로 제안 및 추진하고 진보단일후보로 대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마지막 등록시점에 다른 진보후보가 없을 경우 독자 대응한다.

-위 1,2,3안을 현 대표단이 수용하고, 전국위원회에서 수정 또는 부결하지 않고 의결될 경우 현 대표단 체제를 유지하고 평전위의 합의안에 따른 혁신을 수행한다.

이 절충안의 앞의 3안은 철저하게 당의미래쪽 위원들의 의견과 채훈병위원장의 주장들의 절충이지 소위 "당권파" 소속 위원들의 주장은 철저하게 배제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4번째 주장은 또 한번 등장하는 협박정치였습니다. "1, 2, 3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표단 총사퇴, 비대위 설치 주장을 하겠다."라는 협박을 거부한게 당권파의 패권입니까?

 

6. 세번의 협박과 네번째 예고된 협박

당의미래는 이번 평전위와 관련한 정국에서 세번의 협박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하려 해 왔습니다.

그 첫번째는, 대표단회의에서 "평가와전망위원회" 설치안을 전국위에 제출하지 않으면 김한울, 안혜린 두 부대표가 사퇴하겠다는 협박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켰습니다.

두번째 협박은 전국위 과정중에 평가위와 전망위를 분리하고 전망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최소한 9월까지로 하자는 저의 수정동의안이 통과될 경우 당의미래 소속 대표단, 시도당위원장, 전국위원 전원의 사퇴를 협박하며 수정동의안을 철회시켰습니다.

세번째 협박은 평전위에서 자신들의 3가지 제안을 합의하지 않으면 대표단 총사퇴와 비대위 구성을 주장하겠다는 협박이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 일관된 세번의 협박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려 한 당의미래가 세번째 협박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 협박의 실행을 위한 네번째 협박을 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우리는 <노동당>의 강령으로 나아간다 -제10차 전국위원회를 앞두고-"라는 글에서 당의미래는 대표단 총사퇴와 전국위원 전원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당의미래 회원분들에게 아래 공지글에 첨부 된 전국위 회의록을 한번 읽어보기를 제안드립니다.

4기 9차 전국위원회 결과 보고

 

관련 내용만 뽑아 보자면 매우 단순합니다.

 

김강호 : 대표단의 신임을 이 방침 통과여부에 달린 건가?
대표 : 내용적으로 그렇다.

 

왜 명백하게 전국위에서 논의 된 것을 왜곡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당의미래는 아래와 같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1) 평가와 전망위원회의 합의는 현 대표의 정치적 의지를 바탕으로 이뤄졌어야 하는 정치적 과정이었다. 하지만 평가와 전망위원회는 공전했고, 결국 실패했다. 따라서 평가와 전망위원회의 논의 결과 ‘진퇴를 걸었던' 현 대표단은 사퇴해야 한다.

도대체 평가와전망위원회를 무리하게 2달만에 하겠다고 협박까지 동원해 관철시킨 정파가 결국 2달만에 결과가 나오지 않자 이에 대해 대표단이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하는게 말이되는가요? 더욱이 대표단의 평전위 참여까지 봉쇄하고, 2달의 활동기간동안 단 한차례도 대표단에 정식 보고되지도 않은채 진행된 평전위인데 말입니다.

 

당의미래의 두번째 주장 역시 유체이탈화법입니다.

 

(2) <당의 미래>는 지난 6일 중앙집행위 과정에서 평가와 전망위원회의 합의 불발에 대한 원인으로 ‘전국위의 책임론'이 나온 맥락에 주목한다. 하지만 이는 전형적인 책임회피의 논리다. 전국위원회의 결정은 대표가 준비한 ‘사퇴에 준하는 조치'를 정치적으로 추인한 것이지 대표단이 져야할 정치적 책임을 대신 지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다시 전국위의 책임이라고 평가한다면, 당연히 전국위원 역시 사퇴하는 것이 맞다.

전형적인 책임회피의 논리는 당의미래의 이 주장입니다.

2달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평가와 전망 모두를 논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그 결과로 단 2주만의 전망논의가 진행되고 그 결과로 전망안이 만들어지지 못하게 한 김한울, 안혜린 두 부대표, 충분한 기간을 부여하자는 수정동의안에대해 반대 토론한 김상철, 이장규 두 전국위원 모두 당의미래 소속 회원들 아닌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평가와전망위원회의 전망안 제출 무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할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제가 이 글에서 따로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 underdog 2016.07.15 03:27
    이 글 너무 웃기네요. 협박이라는 단어가 무려 19번이나 나와요!! 하하하하하

    자기들 말을 비판하거나 반대하면 "협박"한다고 드러누워 데굴데굴 땡깡부리는 애들은 유치원으로 가서 유아들과 어울려 노세요. 정당하지 말하고. "마땅히 대표단이 사퇴해야 할 정도"의 참혹한 선거결과에 더해 오만 정나미가 떨어지는 일들만 벌어지고 있는 판국에 뭘 그리 잘했다고 협박 타령인지. 당신들은 정말 체면도 책임감도 능력도 없어요. 뭘 잘했다고 그렇게 뻗댑니까? 대표단의 지도력은 이미 붕괴했습니다. 수치와 책임감을 안다면 당권 내려놓고 자숙하세요 제발 좀.
  • 부들 2016.07.15 06:11
    선거결과를 두고 대표단의 사퇴를 묻는거라면 저는 반대입니다. 이번 총선결과는 정치지형의 문제가 지배적이었지 대표단의 문제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협박이란 말이 생각들 정도로 충분히 협박적인거 또한 사실이었구요.

    그럼에도 중요한것은 향후 당의진로에 대한 고민이겠지요. 이런 고민의 시작은 제대로된 현실인식이 중요하겠지요. 더불어 다들 솔직해지는것도 좋겠습니다.
  • underdog 2016.07.15 16:54
    충분히 협박적인 게 "사실"이라구요!? 아하하하하하 정말 개그를 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들 그렇게 웃기세요? 미치겠네요 으하하하.

    아 그럼 며칠전에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했던 구교현 대표도 국회의원을 "협박"했고, 크레인과 타워에 올라가서 농성을 하는 노동자들은 생명을 걸고 자본가를 "협박"하고, 부당한 건물주에 맞서 자기 자리를 지키는 세입자들도 건물주를 "협박"하고 있는 거로군요? 아유 남한 천지는 온통 협박공화국이네요?

    좌파정당에 우호적인 정치지형이 있었던 적은 언제였나요? 민노당시절 딱 한 번 말고.

    물론 지금의 혼란이 대표단만의 탓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얽히고 설켜 축적되어왔죠. 그렇기는 하나 이 사태에 당권파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것 또한 "사실"이죠. 그런데 이렇게 비참한 총선결과 + 더욱 커져가는 당의 혼란을 두고도 책임회피에만 급급하며 그대로 눌러앉는 당권파는 세계적으로봐도 몇 없을 겁니다. 이쯤되면 응분의 책임을 지고 당을 새롭게 재구성하도록 물러나는 게 정치적 도의에요. 세계적으로도 다들 그렇게 합니다.

    정말 좌파가 망하긴 망했네요. 날카롭게 벼린 논리로 자신들의 말을 하는 것도 잃어버리고 하다하다 안 되니 별 해괴한 말같지도 않은 어처구니 없는 궤변으로 너털웃음만 자아내게 하니.
  • 정상천 2016.07.15 10:00
    그동안 격렬했던 많은 사건들과 결정들이 있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만장일치로 결정된 사안에 대해 책임질 사람들이 따로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결정에 동참했던 전국위원으로서 하실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당의 공식적인 결정을 내리는 자리는 그만큼 무거운 자리입니다.
  • 김성수 2016.07.15 10:44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만장일치로 결정된 사안이고 저역시 찬성한게 사실이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질 부분이 있다면 회피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저는 지금도 2개월, 8번의 회의만으로 우리당의 선거 평가와 전망안 합의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본문에서도 밝혔다싶이 이 과정에서 "당의미래 소속 부대표들, 시도당위원장, 전국위원까지 모두 사퇴하겠다."는 협박에 굴복한 건 어쩔 수 없었던 일이라 어떻게 책임져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저는 그 수정동의안을 철회하며 주변의 전국위원들에게 이렇게 밝혔었습니다. "솔로몬의 재판대에 선 진짜 엄마의 심정을 알것 같다."라고.
    제가 동의하지 않고 수정동의안을 철회하지 않았으면 당이 두쪽이 나는 파국을 맞아야 하는데 그 상황에서 어떻게 제가 제 주장을 계속 주장할 수 있었을까요?
  • 이장규 2016.07.15 12:38

    1. 자신과 뜻이 다르면 모두 협박이로군요. 지난 천국위는 총선 직후에 열렸으며 총선참패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가 핵심어었습니다. '총선참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므로 원래는 대표단 사퇴가 마땅하며 부실한 총선계획을 승인한 전국위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평전위에서 모두가 합의하는 이후 전망이 나온다면 그것이 오히려 더 책임을 질 수 있는 방식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전위 구성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총선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우리라도 사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어요. 이게 무슨 협박입니까?

    2. 그래서 평전위에서 전망안이 합의되지 않은 현 상태에서는 총선참패의 책임문제가 다시 대두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망안이 합의되지 않았는데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냥 넘어가는 게 맞습니까? 그리고 대표단 총사퇴와 전국위 해산은 당의미래만 주장한 것이 아니라 당권파를 제외한 다른 평전위원들도 주장했습니다. 오히려 저는, 평전위에서 합의된 전망안을 현 대표단이 책임지고 수행한다면 사퇴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협박입니까?

    3. 정당연합 모델이나 지역당 이야기도 당의미래가 아니라, 추공 동지가 먼저 제안한 것입니다. 이는 당내민주주의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안이었지, 엔엘과 합치기 위한 것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제안한 내용이 무엇인지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그럴 것이라고 단정하신 것부터 사과하시지요.

    4.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실제로 평전위에서는 저희 당의미래보다 정파에 소속되지 않은 평전위원들이 더 강경했습니다. 그런데 김성수 당원님은 모든 게 당의미래의 협박 때문이라고 주장하시는군요. 모든 것을 당의미래의 음모라고 보는 그 프레임부터 버리시지요. 당내엔 당의미래와 신좌파당원회의만 있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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