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당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원체 먹고 사는 일이 바쁘다 보니...당게시판에 올 일도 거의 없었고...
우리 당협의 위원장께서 당대표가 되셨는데도...
당게를 잘 오지 못했습니다.
뭐...어쩌다 전국위원회 준비자료를 보게 됐습니다...
새로운 당대표단은 어떻게 당을 준비해 나갈 건지 궁금하기도 했고...
그러다 2019년 사업기조를 보니...
'당명개정'을 포함한 선거준비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아주 예전에 우리가 '노동당'이란 당명을 선택했을 때...
그때도 비슷한 글을 올렸던 거 같은데...
'브랜드' 런칭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했던 거 같습니다.
네이밍, 철학, 디자인, 미션, 브랜드 원칙 등등... 아주 복잡하고 힘든 과정이라고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게 아니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난 대표단 선거때에 '당명개정'이란 이슈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노동당'의 이름으로 대중선거를 치루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이라 생각이 드는데...
지금 수준이면, 새로운 이름으로 대중선거를 치루는 것이 더 위험할 것 같군요.
2020년 총선을 대비한다고 하지만, 2년 만에 우리같은 소수정당의 브랜드가 브랜딩이 될려나 싶네요.
사회운동정당이든 뭐든간에 '새로운 당명'으로 '브랜드'를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을 거 같네요.
당명을 좀더 대중적인 용어를 사용한다고 하면, 정당의 정체성도 좀더 대중적이 되어야겠지요.
그럼... 우리 당의 정체성도 좀더 대중적이 되어야 하는 건가요?
당명을 변경하려면, 먼저 당의 정체성을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당의 정체성, 당의 지향점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니... 그 방향으로 이름을 바꾸자라고 해야 하는데...
단순히 '선거용'으로 이름을 바꾼다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기본소득'이 '총선의 기조라...
경기도는 기본소득위원회를 만들고, 각종 언론에서도 기본소득 관련된 포럼을 개최하기도 하고...
다양한 곳에서 '기본소득'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정치적인 면이 부족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여러 정책 중의 한가지 정책으로 '기조'를 삼는 것이 가능한지 모르겠고,
또 우리 당만이 아닌 여러 곳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당의 선거 기조로 삼아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들어와 쓸데없는 소리를 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명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브랜드 작업'과 관련된 자료를 많이 읽어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9년 사업 기조
2019년 정기당대회를 통하여 당명개정을 포함한 2020년 총선,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이하 대선)/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선)까지의 사회운동정당으로서의 성장 전략을 확정한다.
당대회 직후, 총선 방침 집행을 위한 2020년 총선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총선 준비체제에 돌입한다.
전국적인 기본소득 사회운동을 형성하여 2020년 총선을 기본소득 총선으로 만들 교두보를 확보한다.
사회운동기구로 등록한 기본소득정치연대, 노동자정치행동, 문화예술위원회, 장애인위원회의 활동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각 사회운동기구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여성주의, 청소년인권, 반전평화, 탈핵 등의 의제영역을 담당하는 사회운동기구를 건설하여, 개별적 사회운동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동시에 우리당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한다.
홍보 역량을 강화하여 변화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걸맞게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소셜 미디어 등을 운영하여, 온라인 영역에서의 당 지지층을 형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