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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전위 구성과 관련하여 나도원 위원장님께 여쭙니다.


나도원 위원장님께서 쓰신 글에 있는 내용입니다.


“이 논의 직후에 평전위원장으로 전국위원이 아닌 2인을 포함하여 3인이 추천되었습니다. 위원장은 전국위원이 아닌 분도 맡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후에 보니 평전위원들은 그날 토론과는 다른 방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위원장을 수락하신 분의 의지와 그에 대한 존중 차원이었다고 해석합니다만, 문제를 제기한다면 오히려 이 부분이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집에서 논의했던 내용의 사실관계는 확인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당대표로부터 평전위원장 제안을 받았을 때 중집 성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자라는 제안이 있었다는 말씀을 전해 듣기는 했지만 그렇게 해야 한다고 요구받지도 않았고 전국위에서도 중집 성원은 물론 전국위원들로 평전위를 구성하라는 내용을 요구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는 대표단의 의지를, 집행부가 직접 평가를 하지 않고 별도의 기구를 만들어서 평가대상이 되겠다는 것으로 이해를 했고 그래서 되도록 집행부 성원을 배제하는 것을 위원회 구성의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대표단을 성원으로 포함시키냐 마냐의 논란이 전국위에서 있었습니다.


(저의 의지에 대한 존중은 전국위 자리에서 충분히 받았습니다. 전국위 성원도 아니고 인준도 되지 않은 자가 감히 수정동의안을 철회해달라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지만 어느 전국위원도 문제제기를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이 기회에 저의 잘못에 대한 사과 말씀을 드려야겠군요.)


말씀하신 맥락에 따르면 제가 대표의 요청을 잘 못 이해한 것인지, 전국위 결정 취지를 잘 못 수용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평전위라는 중요한 기구를 책임지는 사람이 문제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채 기구를 운영하고 있으니까요. 또한 저의 추천 절차를 거쳐 위원이 되신 분들께도 면구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지금 평전위에서는 선거평가를 마무리하고 전망 논의에 들어가려는 시점입니다.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바꿀 것은 바꾸겠습니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지 '제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 나도원 2016.06.08 18:26

    항상 노고가 많으신 채훈병 위원장님께 당원으로서 감사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먼저 제 글은 중앙집행위에서 제가 보고 듣고 말한 부분까지만 서술하였고, 이후 평전위 구성에 대한 것은 앞의 논의를 바탕으로 '그러했던 것으로 해석합니다'라고 짧게 덧붙인 것입니다. 또한 제 글에서 '문제제기를 한다면'의 주어는 위원장님이 아니라 중앙집행위 논의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분들께 아쉬움을 표한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평전위에 어떠한 주문을 하는 것이 아니며, 더구나 위원장님께서 사과하실 일도 없습니다.

    중앙집행위 이후 대표단 요청을 통한 위원장 수락, 위원회 구성에 대한 부분은 이미 중앙집행위를 떠나 전국위원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사전 논의 내용에 대한 설명이 없었는가 하는 의아함은 있었을지언정 이 과정에는 제가 관여하지 않았으므로 더 무언가를 말할 입장이 아닙니다. 전국위원회에는 이미 위원의 자격에 대한 부분이 사라진 상태였으므로 마찬가지입니다. 현장에서도 대표단이 참여하는 편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으나 위원장 내정자께서 직접 말씀하시니 동의하였습니다.

    항상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계신 위원장님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아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저는 중앙집행위 이후 전국위원회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현재의 평전위에 문제를 제기한 것도 아니란 점을 재차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채훈병 2016.06.09 10:14
    평전위에 대한 요구가 워낙 다양하고 편차가 커서 제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무언가 놓치고 있는지 잘 못 알고 있는지 늘 경계를 하게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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