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은 강령에 여성주의적 관점과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원들은 여성주의자를 겉으로 '자처'하지 않아도 그 실천을 해야하는 거고, 여성주의자를 '자처'했음과 상관없이, 당에서 반여성적 행위가 일어났다면 모두가 반성하고, 피해자의 치유를 위해 노력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 할 일입니다.
'여성주의자를 자처'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여성적인 행위를 했다는 건 더 큰 반성을 요하는 일인건 사실지만 그게 당신 같은 분들에게 비아냥할 권리를 쥐어주는건 아닙니다.
이렇게 공가실이랑 엮어서, 여성주의자들을 자처하는 이들이 언어폭력을 더 한다느니 당기위를 보내자느니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니 왜 당원들이 당에 실망하고 떠나는지 너무나도 잘 알겠습니다.
'페미나치' 운운하던 사람들이 난동을 부린것이 남의 당 이야기가 아니었네요.
"성별에 의한 위계와 분업을 타파하고 여성의 몸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 며, 정치와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주의 가치와 관점을 구현한다."는 노동당의 길을 가는 당원 모두의 적극적인 행동을 기원합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탈당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며 당게에 들어왔는데, 이런 글이 결심을 돕네요. 얼마전 정의당도 그렇고 이른바 진보정당의 여성 당원들이 혹여나 당에 폐를 끼칠까봐 참다참다 한 마디 하면 진정한 여성주의자니 아니니 하면서 비판하는 일이 반복되는데, 도대체 진정한 여성주의가 뭡니까? 남자들 심기 안 거스르는 것? 조용히 시키는대로 하던 일 하는 것? '오빠가 허락한 페니미즘' 같은 소리는 집어치우고 제발 문제의 본질을 좀 직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