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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노회찬 대표, ‘6월 항쟁 계승. 민주회복 6.10 범국민대회 준비위’ 결성 위한 대표자회의 발언

 

-일시 및 장소 : 6월 5일 15:00, 성공회대성당

 

어제 아침에 십수일간 서울시청 광장을 가로막고 있던 경찰 차벽이 철수됐다. 하지만 여전히 이명박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 놓인 저 높은 차벽은 철수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있다. 국민의 얼굴을 마주보고 눈동자를 맞추려하지 않고 있다.

이미 우리 국민들은 87년 6월로 돌아가 있다. 많은 국민들은 87년 서울광장에서 고 이한열열사의 장례를 치르는 마음으로 돌아가 있다. 노동자들은 87년 789월 대투쟁의 절규를 다시 부르짖고 있다.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은 87년 전두환 대통령과 다를 바가 없다. 역사에서 조언을 얻는다면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다는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국정기조의 전면적인 대 전환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독재자의 임기를 보장한 적이 없다. 대통령이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국민들이 대통령을 외면할 것이다. 22년 전 6.10항쟁을 기념하는 오늘, 결연한 투지로서 누가 역사를 바로 잡을 것인가 묻고 있다. 대통령에게 마지막 기회다. 진보신당도 6.10의 정신으로 돌아가 국민과 함께 하겠다.

 

2009년 6월 5일

진보신당 대변인실

 

*문의 : 박은지 언론국장 (02-600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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