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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문] 무거운 책임감으로 당원 여러분께 드립니다.
발표 경과: 지난 6월7일 발표한 대표단 사과문 후속조치로 해당 사과문에 충분히 담지 못한 내용과 여러 의견들을 고려해 담화문을 발표하기로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6월15일 대표단 회의(35차)에서 해당 글을 회람하고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조직개편과 인사발령 과정에서 상처 입은 당사자들, 그리고 실망하셨을 당원 여러분들께 다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글을 올립니다.
 
결과적으로 당사자가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발령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과 여러 당원들이 부당함을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과정과 판단을 차치하고 결과를 제대로 맺지 못한 것이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해 당사자들, 그리고 당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당사자들의 명예에 더 이상 누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6월7일 대표단 사과문을 통해 약속드린 바와 같이 향후 조직개편 시에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당직자들의 의견을 모은 후 분명한 동의의사에 기반 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상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상근자협의회에 대한 대표단의 존중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당직자들이 당으로부터 꾸준한 지지와 격려,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제안과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한편 저는 이 과정에서 우리 내부의 신뢰가 상당히 훼손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은 우리의 진로에 대한 토론과 실천을 통해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보정당과 관련한 노동진영의 여러 논의, 다가오는 선거 등 토론이 필요한 여러 주제와 더불어 당면한 노동현안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도 필요합니다.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노동당 대표 구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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