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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장 담화문 2.jpg


[현린 비상대책위원장 담화문]


당원의 바람으로

비상하는 노동당


태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만일천 노동당 당원 동지들께, 비상대책위원장 현린, 안녕을 여쭙습니다.

 

한 달 사이 여러 태풍이 지나갔지만, 반복된 배신과 모략에 이미 단련된 우리에게 이번 태풍은 미풍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기성 정당이 내건, 민주와 자유, 정의와 미래, 그 어느 것도 민중의 삶과는 거리가 먼 낡은 기만임이 명백해졌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이 낡은 것들을 대체하고 아래로부터 왼편으로부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것뿐입니다. 이 일,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의 몫임을 알기에, 비상대책위원회도 분투해 왔습니다.

 

8201차 비상대책회의 이후 전국동시당직선거 및 대표단 선거와 노동당캠프를 준비해 왔으며, 집행부 공석이 발생한 대전과 인천의 당원들과 함께 신속하게 각 당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와 이주노동자와의 연대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회변혁노동자당을 위시한 좌파단위들과 정세토론회를 열어 좌파단위들 간 일상적인 공동사업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97일에는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전국에서 모인 광역당부 대표자들과 함께 전국동시당직선거 및 대표단 선거와 차기 전국위원회 일정에 대한 협의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비상대책위원회는 확정된 사업계획안에 따라 당원들의 뜻을 모아 당의 기초를 다시 세워 나가는 동시에, 당헌당규를 위반하고 당의 기강을 흔드는 책동에 대해서는 준엄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105일 전국의 당원들과 함께하는 노동당 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사회 그 어느 곳보다 많은 바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여기 노동당입니다. 그리고 지금 노동당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이 바람들을 한데 모아 노동당이 다시 비상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노동당 당원은 무엇을 바라는가? 지금 노동당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제안하며 새로운 바람을 준비하는 한가위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누군가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 노동당 당원입니다. 가야 할 길은 멀고도 어두우나,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들 누구도 우리의 깃발을 바꾸지 않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지쳐 있으나, 어느 때보다 이 사회가 우리를 필요로 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당원이 주체가 되는 노동당의 정치, 자본과 권력이라는 거대한 적과 맞서 실천하는 정치, 이제 시작합시다.


 

2019910

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현린 드림



2차 담화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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