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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블로거를 확보하는 문제는, 유력한 플레이어들을 확보해보세요. 각종 교육/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현재의 블로거들의 블로그가 연동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여러 블로그 제공업체들이 서로 연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폐쇄적인 블로그 시스템은 별로입니다. 우리 진중권 샘도 문화적인 아이콘이기 때문에 파워블로거이고요, 기타 평화/생태 쪽 가치를 다루시는 분들이 파워블로거 노릇을 하고 계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득할 수 있다면 진보신당이 제공하는 블로그로 옮기실 수 있으면 좋지만, 그게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개방형을 취해서 연동하되, 그분들은 진보신당 마크나 로고를 사용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참여가 쉽겠고, 심지어 블로거들 사이에 진보신당 마크 달기가 유행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미디어의 한계를 지적하신 점은 옳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는, 두 가지 시스템을 추가하실 것을 권합니다.

첫째, 분야별, 관심사별, 정책별 게시판 체제의 정책포털/토론포털입니다. (정책/통계를 통한 분석 제공 + 해당분야 토론게시판 체계?) 둘째, 이슈가 생겼거나 특정이익그룹의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페(자체 자료실 설치가능) 시스템입니다. 카페는 이익그룹이나 이슈발생 때 일시적으로 몰리는 관심을 집중적으로 다뤄주고 연대의식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겠죠.

위 두 가지 중에 두 번째의 카페들은 당분간 현재의 포털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포털장악에 의한 여론조종구조에 빨려들어갈 우려가 매우 높습니다. 여러가지 시도가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되면 진보신당 내에서 이슈가 자발적으로 발출되어 카페가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의견을 모은 다음에 외부포털에 카페를 개설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자발성과 임의적 발출이 어려워지겠죠.

게시판의 신설과 폐지는 의견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여 늘 개편하되, 그 개설과 폐지의 권한을 운영자측에서 독점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카페의 신설과 폐지에 관해서는 철저히 자유롭게 이뤄지도록 하시고, 각 정책(분야별) 토론게시판 등 카페 밖에다가 카페의 입장을 광고할 때 지켜야할 원칙을 만드셔서 약간의 규제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제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이상적인 그림은 생활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생활포털인데요, 상업적인 목적만으로 귀결되는 게 아니라 진보적 목적으로 귀결되는 생활포털 말입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할 일은 아닌 것같고, 그 필요 요소들이 발현될 수 있는지 타진하면서 갔으면 합니다.

일단 정책토론포털과 블로그시스템, (기술적/재정적으로 가능하면 카페시스템도)을 진행했으면하고요, 따로 진보신당이나 칼라마크(진보신당의 상징)를 외부 블로그와 카페 등이 달 수 있도록 제작해서 공급했으면 합니다.

진짜 두서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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