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1425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제는 그렇게 우울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청광장에서 벌어지는 선수단 환영식에 '기습시위' 한다기에 모처럼 마음먹고

달려갔습니다.

어디에 있을까를 두리번,두리번..서울시청 정문앞(대형태극기 조형물)
 
5~6
분만 촛불을 들고, 계시더군요
..

나같은, 촛불시위하려는 분들이 오더니 그 분들께 사람들이 어딨나고 묻고는
,,
답변 .."강남에서 시위한다고.."답하더라고요
.


아고란에 분명 동화면세점에서 모이자고 했거늘...다시 그들을 찾기 위해

청계천,동화면세점으로 돌다가, 종각으로 갔다가...다시 못내 아쉬워
서울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선수단의 장기자랑, 노랫소리, 인기가수의 화려한 춤동작이 광화문사거리

신문로를 가득 메웠지만....

한쪽 거리에 있는 전경 무리들의 방패소리만큼은 크지 못한 같습니다
.
(앉아서 쉴 때, 방패를 쿵하고 찍더이다!)

...이상한..팽팽한..절제된 긴장감, 전운이 거리에 스며들었습니다.



서울광장에
다시 오니
....

사복경찰들과
선을 긋고 대치하고 있는 무리(20~30) 시위대를 있었죠

이명박이 꺼구로 태극기를 들고 말입니다. 열심히 노래맞춰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대치의 긴장감에 빨려 들어 사뭇 진지해지는
분위기였죠


그렇게 적극적인 시위대 옆으로 저와 같은 다시 50여명의 동조자들이 지켜 보고
있었죠. 경찰들이 무서웠을까요쪽수가 너무 적어서 개길 엄두도 못내서였을까요

선뜻  동지들 곁으로 발길이 옮겨지지 않더군요.

20~30
분이 흘렀을까요. 선수단의 환영식은 끝나고, 사람들이 빠져나가면서

경찰들과 시위대만 남더이다. 그리고 행사장을 치우는 사람들과 지나가는 사람들..

불과 서울광장은 다시금 활기를 잃고, 예전의 삭막한 모습으로 돌아가버렸습니다
.
전경버스와 조명차가 분수대 신호등 옆으로 들어서니
...

서울광장은..다시금....광장이 아닌 닫힌 공간이 되어버리더군요
...
어두워져가는 만큼 차갑게말입니다.

시위대는 퍼포먼스를 끝내고, 횡단보도를 오가며
...
"이명박은  물러가라!" "평화시위 보장하라!" 등등 외쳤습니다


한동안 사복경찰과 전경 200~300여명이 이를 지켜보더니, 아까 조명차가

오는 순간부터 헤드라이트를 켜고, 방송을 하기 시작했죠.

(
칼라TV 함께 있었습니다 상황도 기록했겠지만
)

"
남대문경찰서장입니다. 지금 불법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채증하고 있으니

 
그만 두지 않으면, 연행하겠습니다." 

전에 불빛이 커지자 마자..."거기 우산쓰고 시위하는 사람, 그런다고

채증안되는 알아,  찍어놨어"

순간...어린 학생인 같은데 혼비백산 줄행랑(?) 치고
...

횡단보도사이로
사복경찰들이 100여명 깔려 있었지만,
사복뒤에는 전경이 200~300명 있었고요

그래도...그들의
투쟁은
계속 되었습니다



  • 촛불메신저 1.00.00 00:00
    저도 그날 미소천사님과 비슷한 체험을 겪고 실망감을 금치못했지만 현실을 냉정히 보기로 했습니다..힘냅시다!! - -
  • 희망아범 1.00.00 00:00
    미소천사님...어느 분이셨죠? 질풍노도님이랑 저는 진보신당 당원들 한명도 안온것 같다며 진보신당 우려했는데... 있었군요...역시 진보신당 당원님들 홧팅입니다...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244
76851 사상이 의심스럽다는 이유로 출두명령을 받은 블로거 3 최현숙 2008.12.06 1196664
76850 ㅋㅋ..학창시절 쥐어터진 이야기들~ 9 허이꾸! 2008.11.10 629513
76849 사회과학서적 500여권 엿장수한테 팔아먹은 사연~ 6 허이꾸! 2008.11.12 480053
76848 뻬빼로 데이~ 그리고 농업인의 날~ 4 허이꾸! 2008.11.11 396118
76847 [관악] 관악구 (주)자티전자, 새벽에 도둑 이전, 노조 투쟁 돌입 홍은광 2009.02.27 275303
76846 [도배죄송]여성당원게시판 설치를 요구합니다. 9 토끼뿔 2009.05.24 241876
76845 게시판 단상~ 6 허이꾸! 2009.01.03 158208
76844 참으로 한가한 게시판 weezer11 2008.12.02 137933
76843 지금 누군가 당게 털고 있는듯? 6 상급황천의정수기 2008.10.02 110987
76842 하하...발짝반도님과 저는 2번 만났지요..그리고~..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구요~ 허이꾸! 2008.10.16 107321
76841 4대강 관련해서 토론자료 부탁드립니다. 2 세웅파파 2010.07.26 101560
76840 이 사람을 보라 mogiiii 2008.12.01 100689
76839 ㅎㅎ...소통 굉장히 중요하긴 한데요~ 4 허이꾸! 2008.11.22 91632
76838 [박근혜퇴진투쟁 상황판(170323)] 3/25(토) 21차 범국민행동 file 노동당 2016.10.28 90107
76837 앉은 자리에 풀도 안날 인간들 4 mogiiii 2008.12.17 66822
76836 [근조] 노무현 대통령의 추억 35 진중권 2009.05.23 63254
76835 박근혜 퇴진 투쟁을 위한 특별당비 참여 호소 file 노동당 2016.11.17 61917
76834 당원 노릇 8년 결산. 53 숭이 2015.06.23 56331
76833 죄송하지만요... 3 허이꾸 2009.05.24 48051
76832 장애청소녀 성폭행사건 항소심위한 서명 14 file 최현숙 2008.12.06 45750
76831 주식 투자하는 운동가들 | 한석호 2 mogiiii 2008.12.18 45633
76830 앞으로 좋은 소식만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6 허이꾸! 2008.12.08 44929
76829 바람의 노래 (wind of gypsy) 2 김일안 2015.09.29 42101
76828 가정폭력에 대한 기존의 페미니스트들에 주장에대해 상식을 뒤엎는 충격적인 연구결과 (ㅋㅋㅋ) 9 도봉박홍기 2008.12.15 41372
76827 충남추진위 링크를 걸어주세요. 4 cnjinbo 2008.02.27 408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56 Next
/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