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분...혹 다중인격장애 같은 거 아녀요...?




'盧공이산', 새벽 3시에 댓글…"신자유주의가 문제"
"국가가 강자 일방주의와 도박거래 규제해야"
등록일자 : 2008년 09 월 19 일 (금) 13 : 54   
 

  '민주주의 2.0'이 개설된 지 하루만인 1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노공이산' 아이디로 첫 댓글을 달았다. 노 전 대통령은 개설일인 18일에도 인사말 형식의 글을 올렸지만 이날은 현안에 대한 첫 언급에 나선 것.
  
  노 전 대통령은 토론마당에 올라온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토론에 댓글을 달아 금융위기의 원인으로 신자유주의를 지적하고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 금융자본의 투기거래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자들이 힘 합쳐 만든 이론이 신자유주의다"
  
  
노 전 대통령은 누리꾼 '노마드'가 올린 "미국발 금융위기, 대공황의 시작인가"라는 발제의 하위 토론 주제인 '미국 금융위기의 원인은 무엇인가요'란 글에 '의견' 댓글을 달았다.
  
  발제자 노마드는 "신자유주의가 위기의 원인 맞는가요"라며 "최근 많은 칼럼에서 최근 미국의 금융위기의 원인으로 신자유주의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신자유주의 정책을 폐기하면 위기는 해소될 수 있는 건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은 "(신자유주의가 현 금융 위기의 원인이라고)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신자유주의를 한마디로 '잘못된 시장주의' 또는 '왜곡된 시장주의'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나는 시장주의자다"고 전제하면서 "다만 '강자에게만 자유로운 시장이 아니라 모두에게 자유로운 시장'인 공정한 시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한 시장을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국가의 개입은 시장의 강자들을 불편하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그래서 부자들이 힘을 합쳐서 시장에 대한 국가의 개입을 반대하는 이론을 만들어 낸 것이 신자유주의다"면서 "그런데 경제가 이 이론대로 굴러가면 분배가 왜곡되어 양극화가 생긴다"고 풀이했다.
  
  그는 "양극화가 심해지면, 한편에서는 소비가 위축되어 경제의 침체를 불러오고, 한편에서는 남아도는 돈들이 투기에 몰려 수요와 공급을 왜곡시켜 가격 폭락을 불러와서 마침내 금융위기를 불러오게 되는 것이다"면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유가, 원자재 가격의 폭등 이 모두가 왜곡된 시장주의의 소산"이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결국은 국가가 강자의 일방주의와 도박거래를 규제해야 하는 것이다"며 "그래야 공황이나 금융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규제 강화를 주문했다.
  
  하지만 그는 "다만, 금융자본의 투기거래를 규제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이라며 "미국과 같은 나라들은 별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한국과 같이 대외 지향적 경제를 가진 나라가 할 수 있는 일인지는 저도 자신있게 말하기가 어렵다"고 현실적 고충을 지적했다.
  
  노 전 대통령은 "한국과 같은 나라가 이 문제는 자칫 잘못 건드렸다가는 국제시장의 큰손들에게 몰매를 맞을 수도 있어서 무척이나 조심스러운 일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글에 추가질문이 이어지자 노 전 대통령은 "사회적 정의가 바뀌어야 하는데 영 답답했다"고 자신이 추진했던 '비전 2030'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조만간 지역주의에 대해 논의를 붙이고 싶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전날 인사말에서 "'민주주의2.0'의 운영진은 토론을 주도하지는 않지만 시스템 관리 등 운영에 필요한 책임을 질 것이다"고 밝혔지만 스스로 토론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의 이 글은 새벽 3시 21분에 올라왔다. 그는 대통령 재직 시에도 새벽에 이지원 등 인터넷 상에 글을 남기곤 했다.
  
  한나라 "신중한 처신이 국민 안심시킬 것"
  
  전날 '민주주의 2.0' 개설에 대해 "'봉하마을 표 아고라 짝퉁'이 되지 않도록 성숙한 국가원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날선 반응을 나타냈던 한나라당은 이날도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 직후 윤상현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이 어제 시작한 인터넷 정치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각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봉화마을 측에서 의견을 개진하며 정치권에서 정쟁을 유발 시킬 것이라는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노무현 대통령께서 국가원로로서 신중한 처신을 하는 것이 국민을 안심시킬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전날에는 "현직에서 물러난 한 자연인의 활동에 대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이번 일의 주인공이 전직 대통령의 신분이란 데서 우려와 지적도 일고 있다"면서 "대통령 재임시절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화와 타협을 모르는 분열, 편 가르기, 코드끼리만의 소통의 대명사로 국민의 기억에 남아 있다"고 쏘아붙인 바 있다.

윤태곤/기자


원문보기-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20080919132245

  • 그냥 서민 1.00.00 00:00
    혼자만 도망가기 신공.... ㅎㅎ
  • lucidp 1.00.00 00:00
    어지간하면 노무현 무리의 지난 행적 붙들고 기계적으로 욕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아니 뭐 이런 어처구니 없는... 금융허브와 IB 타령을 해대며 자통법을 추진하고 돌이킬 수 없는 신자유주의인 한미 FTA를 추진한 사람이, 그러한 정책들에 반대하는 진보를 '비현실적이다'고 비아냥대던 사람이 어떻게 저런 말을... 투페이스인가요?
  • 아나키 물개 1.00.00 00:00
    자신을, 좌파적 신자유주의자라고 칭한 적도 있었죠. 그때나, 지금이나......변한 건 없네요.
  • 혹세무민 1.00.00 00:00
    기사에 달린 토론의 댓글입니다. ㅎㅎ ------------------------------------- 지나가다 2008-09-19 14:28 좌파신자유주의는 노무현이 우스갯소리로 한걸 가지고 시비거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244
76852 「진보의 재구성 사수!」 중재안을 제안합니다. 함께 고민해 주십시오. 10 강상구 2011.06.14 4864
76851 「진보의 재구성 사수!」 중재안에 대한 당원 여러분들의 의견 정리 2 강상구 2011.06.16 3981
76850 [진중권]탄핵파동을 잊었는가? 35 찔레꽃 2008.06.08 4992
76849 [진중권교수]'독도괴담'의 실체는 이렇습니다 4 찔레꽃 2008.07.28 4001
76848 [진중권 교수께]욕먹더라도 할 말은 하고 살자!! 31 찔레꽃 2008.07.17 6122
76847 [진중권 강연회 참가후기] 그래, 우리는 남이다! 6 파비 2008.09.04 5753
76846 [당대변인〕고 최진실씨를 사이버모욕하는 당대변인 논평 19 찔레꽃 2008.10.07 4324
76845 [노회찬 강연회 참가후기]이명박, 히틀러가 되고 싶은가? 5 파비 2008.09.05 5846
76844 <정치의 발견>(박상훈 지음) 만화와 함께 보는 소감문. ㅎㅎ 3 file 철이 2012.02.24 6221
76843 <사람과공감>새집맞이 개소식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file 박수영 2014.09.29 3353
76842 <백만송이 요양보호사들의 아우성에 힘을!> 2 최현숙 2011.07.30 3854
76841 <두리반 문학포럼 네 번째> 심보선 시인_ 우리가 누구이든 그것이 예술이든 아니든 다큐지오지야 2010.10.20 4058
76840 <동영상>르몽드 디플로 주최 - 지젝 콜로키움 / 최진석 수유너머 대표 헛개나무 2014.05.27 4257
76839 <당원이 라디오> 5+4, 조선일보, 노회찬 대표 인터뷰 다시듣기 1 @如水 2010.03.09 3829
76838 <노동당 청소년위원회(준) 위원장직을 공동사퇴하며> 신원 2014.11.10 3971
76837 < 대전의 화약고, 한화 대전 공장 폭발사고 진상규명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긴급 기자회견 > 대전광역시당 2019.02.18 2349
76836 못자리를 돌보며: 욕망과 싸우면 필패한다 이기연 2012.06.01 5823
76835 나는 희망을 본다 1 이기연 2012.03.16 4158
76834 비 바람이 부는 수원공장 중앙문 앞 부당해고 369일째! 2 삼성부당해고자 2011.12.01 3868
76833 진주의료원을 폐업시키려면 정부와 8대 공기업, 13개 국립대병원 먼저 폐업시켜라! file 이근선 2013.04.20 4000
76832 [트윗토크] "다들 너무너무 잘나서 탈이다" 1 김오달 2010.10.13 4227
76831 [토요평학] (평택역 쌍용차천막); 이번엔 19시. 장석준,"신자유주의의 탄생"(책세상) 저자도 참석예정! 안길수(수원오산화성) 2013.02.20 3374
76830 [토론회] "한 평 반의 휴게권리" file 홍원표 2010.12.07 3180
76829 "제2의 용산, 전주참사를 막아주세요" 김오달 2010.10.14 3236
76828 "이 지옥같은 시간 지나면 좋은 날 올거란 믿음으로" 2 김오달 2009.10.11 3059
76827 "비정규직은 대학졸업후 당신의 미래" 6 김오달 2010.11.03 32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56 Next
/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