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가 언론의 민주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면
3D 프린터는 생산수단의 사회화에 일정부분 공헌할 것
으로 기대된다..하지만 컴퓨터와 휴대폰이 널리 보급되
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던 인터넷과 SNS에 비해 3D 프
린터는 아직 갈길이 멀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상을 평면에 출력해 주는 2
D 프린터와 달리 3D 프린터는 전용 카메라로 대상을 찍
거나 설계도를 입력하면 프린터가 플라스틱이나 금속같
은 고분자 물질을 뿌려 층층히 쌓아 올려 형태를 만드는
기술이다..
3D 프린터는 주로 소형 시제품 제조에 사용되고 있지만
대형 완제품 제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동안은 산업
용 로봇처럼 제조업에 국한되어 활용되겠지만 머지않아
가정용으로 만들어져 자본주의 생산체계에 커다란 변화
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매스미디어에 끌려다니는 소셜미디어처럼 3D 프
린터 또한 자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긴 힘들 것이다~ 앞
으로도 대다수의 생산수단은 자본가가 독점할 것이고 노
동자는 여전히 착취당하게 될것이다..
한가지 고무적인 사실은 기술의 진보가 '갑'에 대한 '을'의
투쟁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는 점이다~